2011.03.12 낮에 느끼한 걸 먹어서 고추장에 한치랑 돼지고기, 양파, 감자, 당근넣고 볶았다. 한치 골라먹느라 저녁밥상에서 열심히 싸운 두 아드님. 형아 학교끝나는 시간 맞춰가야 하는데 엄마가 주차공간이 없으면 불안해서 한 20분 빨리간다. 덕분에 주헌이는 매일 비둘기 잡으러 뛰어다니고 신났다. 매일 만나는 누나도 생겼다. 아직 인사도 안하는 사이지만...ㅋ 오이랑 양파피클 한번 더 만들었다. 역시나 이번에는 한번 먹어봤다고 먹는 속도가 느리군. 1리터짜리 튀김기. 딱 내 싸쥬. 맘에 들어. 근데 여럿이 먹을 걸 튀기기는...한 열번은 튀긴 것 같다. 아고...다리야 허리야. 이불 일광욕 시키고 잠시 날아온 까치 잡고. 어라? 눈 감으셨네. 표정 웃기삼. 이늠의 모자 꼭 씌워달라더니 정작 엄마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