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버튼 8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마지막날

2021년 4월16일 원래일정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박6일. 재현아빠 교회 유초등 캠프가 토.일 1박 2일이라 금요일에 돌아오기로 결정. 대신 토요일까지 예약했으니 느긋하게 금요일 정오 이후에 짐싸서 해 떨어지지 않을때 출발하는 것이 목표. 늦잠자고 천천히 짐싸며 점심까지 먹고 4시에 출발~ 10시에 나가야 하면 전날부터 미리 짐 싸놓고 아침에 분주하게 싸서 후딱 출발하는데 이번에는 여유가 있으니 짐을 죙일 싼 기분.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구나...ㅋㅋㅋ 그래서 평상시와 똑 같이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늘어지게 잘 수 있었다. 아침은 소세지 시즐. 설겆이 하기도 귀챦고 공용키친가서 바베큐에 소세지랑 양파구워옴. 우리 옆집에 금방 차버린 사이트들. 가려니 날씨 참 좋다~~ 비프소세지.양파 구워서 핫..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넷째날

2021년4월15일(목) 아침은 간단히 김치볶음밥 주헌이는 벌써 밥먹고 후식 타임. 캠핑장 언덕배기에 등장한 에뮤들. 오늘은 팸버튼 시내 들러볼 예정. 왠만한 곳은 다 가봐서 지금까지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곳 가보자. Woodcraft 갤러리. 허걱 스쿨 홀리데이 기간인데 쉰다고? 부동산에서 For Sale도 표시해 놓고. 여기도 사라지려나??? 일단 바로 근처에 있는 비지터 센터로 가보자. 안잡히는 trout가 아쉬운지 Fish of the South West를 살펴보는 지웅.주헌. 꼭 들르는 팸버튼 비지터 센터.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와이너리 브루어리 많이 문닫음.ㅠㅠ 이번에도 꼭 가야지 했던 Jarrah Jacks Brewery는 1년반전에 문을 닫았다네. 아쉽다 뷰도 좋고 맥주도 맛났는데. Pembe..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둘째날

2021년 4월 13일(화) 밤새 텐트랑 타프에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으며 9시 넘어서 기상. 주헌이가 빨리 낚시하러 가자고 서두른다.ㅎㅎ 둘째날 아침. 1등과 2등 재현아빠와 주헌이는 스크램블에그와 베이컨 그리고 터키브레드로 아침을... 인화엄마는 밥 다쳐려진 후 일어나 시식만.ㅋㅋ 이번 캠핑 내내 그런듯 하네~ 왜 캠핑만 오면 아침잠이 더 많아지는겨~ 매일매일 늘어지게 꿀잠자는 지웅. 깨기전에 한장찍고 도망나왔다.ㅋㅋㅋ 이 캠핑장 캥거루.에뮤 세상이다. 어쩐지 첫날와서 세팅하는데 널려있는게 분비물이더라니... 아침에는 애들도 언덕배기에서 내려와서 활개중. 오늘은 에뮤 3마리? 4마리? 주헌이가 사진찍어달라고 불러서 한컷. 이번캠핑에 인화엄마 패딩조끼는 완전 주헌이꺼 됐음. 마니 컸네~~ 이제 엄마가 젤..

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첫째날

2021년 4월12일 월요일 항상 텀1 방학때는 팸버튼으로 간다. 주로 가는 캠핑장은 팸버튼 카라반 파크 아니면 만지멉의 fonty's pool. 저녘마다 불을 땔수 있어서 불장난 실컷할려고.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때쯤 RAC Karri Valley 리조트에서 캠핑장을 추가로 신설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연초에 예약을 해버렸다. RAC보험도 있어서 10% 할인도 해주고. 설마 했는데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fire는 안된단다. ㅠㅠ 그래두 새로운 캠핑장 한번 가보자~~ 어김없이 캠핑리스트 뽑고 짐싸기 시작. 재현아빠가 테트리스 잘해서 쌓은 트레일러 짐들. 일기예보상으로 가는날 비가 올것 같아서 몇일전 얇은 steel pannel을 제단해와서 붙여보았다. 이번엔 꼭 일찍 출발해야지 다짐 했건만 12시가..

[20130427]Pemberton Camping 네째날

2013년 4월27일(토) 펨버튼 캠핑 마지막 날..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오기 시작한다. 우중캠핑은 첨인데 나름 운치가 있다..간밤에 타프에 비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여유를 즐겨보기도 한다. 근데 아침이면 겔줄 알았더니 이런 체크아웃 할때까지 계속 쏟아지네.. 폭우는 아니고 보슬비지만 철수할때는 해가 쨍쨍해줘야 텐트도 말리고 할텐데..집에가서 다시 말려야겠다. 아이들은 못내 아쉬워 여기저기 뛰어다니고... 펨버튼에서 나와 퍼스가는쪽으로 20분 정도 가면 Diamond Tree가 나온다. 이젠 큰 나무봐도 시큰둥 하지만 그래도 마지막 날이니까 한번 들러본다. 이건 50미터 정도크기의 Karri나무. 1940년대에 나무에 올라갈수 있도록 징을 박았다가 안전상의 문제로 1980년대인가 90년대에 다시 페..

[20130426]Pemberton Camping 세째날

펨버튼 캠핑 세째날 2013년4월26일 아침에 노아네를 떠나 보내고 세집이서 어디가서 놀까 궁리하다가... 어제 가봤더 Karri Valley Resort에 갈까 아님 Windy Harbour쪽 바다에 가볼까 한참을 망성이다 결국 바다를 선택했다. 아침부터 아이들이 몰려있었는데 왠가 했더니 먹이를 손에 들고 있으면 앵무새들이 와서 손위나 어깨에 앉는다.. 서로서로 선택받기를 바라는 아이들~~ 앵무새 호강한다. 빨리 밟어서 40분만에 Windy Harbour의 바다에 도착했는데 이놈의 바다는 파도도 엄청쎄고 구글맵으로 보았던 바위에는 조개류 비슷한것도 없다...그냥 다시 허망하게 숙소로 돌아가야 하다가 그래도 경치라도 구경할겸 해안도로를 갔더니 View는 끝내준다. 그래도 여기왔는데 해변은 가봐야 할것 같..

Pemberton Camping 둘째날

2013년4월25일(목) ANZAC day 아침은 여유롭게 시작합니다... 오후에 두팀이 더 오기로 했는데 무작정 기다릴 순 없고 우린 climbing Tree를 둘러보기로 했다. 1. 먼저 Gloucester Tree에 들렀다. 숙소에서 5분도 안걸린다. 61미터라는데 안전장치도 없이 사람들이 페깅만 딛고 올라간다. 위에서 누가 내려오면 다시 내려와야 하기도 하고 위험해 보여서 아이들도 올라갈 수 있다는 Bicentennial Tree에서 시도하기로 하고 여기선 사진만... 차당 입장료 $11 내야한다. 우린 국립공원 연간 입장권 있어서 그냥 pass. 2. Bicentennial Tree는 펨버튼 시티에서 15분정도 가야한다. 가는길은 비포장도로이지만 잘 다져있어서 일반 승용차로도 갈 수 있다. 이나..

Pemberton Camping 첫날

내일(목)은 ANZAC day로 징검다리 휴가라서 금요일날 휴가를 내고 펨버튼으로 캠핑을 갔다. 장소 : Pemberton caravan park (www.pembertonpark.com.au , 예약은 전화로 08 9776 1300, 4인가족 1박 $54) 오늘 아침에 출발한 가정이 있어서 동참하기위해서 퇴근 후 바로 출발~~ 퍼스에서 펨버튼까지는 3시간 반정도..4시에 출발해서 한번도 안쉬고 7시반경에 도착.. 6시경부터 어두워졌는데 다행히 앞에 차들이 있어서 졸졸 따라가서 수월했다. 우리를 반기는 노아네 가족들이 있어서 어두웠지만 밥도 얻어먹고 호강했다.. 텐트치고나서는 본격적으로 불놀이 시작...장작이 바짝 말라 있어서 잘~탄다... 펨버튼에서 3박4일동안 할것을 정리하면... 1. Clim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