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2011년 3월 중순

IamHAN 2011. 3. 20. 21:26
2011.03.12
낮에 느끼한 걸 먹어서 고추장에 한치랑 돼지고기, 양파, 감자, 당근넣고 볶았다.
한치 골라먹느라 저녁밥상에서 열심히 싸운 두 아드님.

형아 학교끝나는 시간 맞춰가야 하는데 엄마가 주차공간이 없으면 불안해서 한 20분 빨리간다.
덕분에 주헌이는 매일 비둘기 잡으러 뛰어다니고 신났다. 매일 만나는 누나도 생겼다. 아직 인사도 안하는 사이지만...ㅋ

오이랑 양파피클 한번 더 만들었다. 역시나 이번에는 한번 먹어봤다고 먹는 속도가 느리군.

1리터짜리 튀김기. 딱 내 싸쥬. 맘에 들어.
근데 여럿이 먹을 걸 튀기기는...한 열번은 튀긴 것 같다. 아고...다리야 허리야.

이불 일광욕 시키고 잠시 날아온 까치 잡고.

어라? 눈 감으셨네. 표정 웃기삼.

이늠의 모자 꼭 씌워달라더니 정작 엄마손에 뭐 주렁주렁 있을때는 엄마한테 팽개친다. 이그~

처음으로 볶음밥 말고 햄버거 싸 달라기에 급히 장보러 가서 아침부터 굽고, 지지고.
다행이 맛나게 먹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드님.

난 긴 핫도그를 쌀 생각이었는데 핫도그 싼다고 미리 예고를 했더만,
기어이 세 개의 미니 햄버거를 만들어 달래서 핫도그 만들어서 세등분해서 가위로 동그랗게 오리고.
새벽에 안 일어날 수가 읍따.
그나다 담날은 하나 남겼다. 왜 안먹었냐니까 좀 컸단다. 그래...오늘은 엄마가 두토막 냈거든...아효~

갑자기 기저귀를 뒤집어 씌워달래서 이러고 논다. 넌 참~~~독특해.

차에서도 잘 자요~~주헌이가 너무 불편해 보인다. 카시트가 너무 세워졌나?

케닝베일 새벽시장 바로 옆에 있는 market city. 레스토랑도 많고, 동양 식품가게도 많다.

market city 앞에 전시되어 있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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