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카치카 중. 주헌아 너무 열심히 닦는다. 지웅이는 물고 있으면 안돼~
열무.너무 늦게 뽑아서 꽃피게 생겼다. ㅋ
부침개 먹는다.
너무 행복하게 부침개 먹는 주헌.
지웅이가 닭봉조림 먹고싶대서 마트에 갔는데 여긴 닭봉만 팔지 않는다.
닭봉이랑 날개랑 섞어서 nibble이라해서 판다.
아쉬운데로 이걸로 만들어줬더니 잘 먹는다.
오랜만에 피아노 치라고 했더니 입이 뽕 나왔다.
지웅이가 수첩을 손수 찢어서 엄마 보라고 냉장고에 떡하니 붙여뒀다.
더하기를 이럴때 쓰라고 배운건지...
곱하기 아닌게 다행이긴 하다.
근데 다른 건 이해한다면 라면 3박스는 뭔지...
맞춤법도 틀려놓고...하는거 봐서 들어줄지 말지...
또띠아 피자 만들기 준비. 재료만 있고 완성품을 바빠서 없다. 냉장고를 잘 뒤져서 잘게 썰면 오케이.
또띠아에 케찹 바르고 골고루 재료 얹고 피자치즈 몽땅 올려서 치즈 녹을 정도로 오븐이나 전자렌지에 구우면 오케이.
오븐이 더 고소하긴 하다. 전자렌지는 눅눅함이...
지웅이 학교가고, 아빠는 교육받으러 간 사이 주헌이랑 엄마랑 교회 집사님이랑 강가에 놀러 왔어요.
이렇게 흑조를 무더기로 만나기는 처음이다.
겁도 없고, 덩치도 크고...
좋단다~~~
취미인지 학교에서 강습 나왔는지 학생 6명이랑 코치 한명이랑 이거타고 연습하더라.
너 뒤에 흑조 오고있는거 아니???
물질을 오랫동안 못해서인지 이 놀이터 모래밭에서 수영을 한다 아주~
옆에서 오지 할머니 쳐다보고 눈치주는데 민망해서 혼났다.
그만하래도 그만해야 말이지. 집에와서 주헌이 온몸에서 모래가 몇사발은 나온 듯 하다. 휴~
자기 머리에 모래는 왜 뿌리는겨~
아빠가 고추먹고 싶다고~~~노래를 부르더니 계속 눈여겨보던 고추화분을 하나사서 이렇게 뒷마당에 묻어놨다.
하나 따서 먹더니 맵다고~~~곧 애들 장난감이 되지 않을까...쩝
모하세요? 뒷마당 한복판에서 잔디에 거름주고 있어요~
이제 세발자전거 마스터하고 두발에 보조바퀴 서서히 굴릴 줄 안다. ㅋㅋ
다리가 좀 길어졌나 보다. 버둥버둥 못 굴리더니 이제 혼자 잘도 굴린다.
저도 뿌듯한지 계속 사진찍으라고 난리. 한장만 찍고 말려고 했는데...
오랜만에 뒷마당 낙엽도 쓸고, 망고나무 큰 잎사귀도 좀 주워주고 사진 한번 찍어줬다.
이넘의 포도나무. 자고 일어나면 나뭇잎이 한뭉텅이씩 떨어져있다. 다 털어버릴까 부다.
담날 비와서 난리도 아니었다. 휴~
요새 색깔 좀 변해주시는 나무. 그런데 라임인지...금귤같은 귤인지...아직도 모르겠다.
이 하얀지붕의 물빠지는 곳이 나뭇잎 등에 막혀서 지난번에 한 5분 정신없이 쏟아진 소나기에 거실이 물바다.
부동산에서 지붕고치는 아저씨 보내줬는데 기냥 청소하고 가더라~
이곳은 이런일은 비일비재하나 보다.
다른집도 물샌다고 그랬더니 그럴수도 있죠 머 이런 식...나 참~
칼라점토 사줬더만 형아 오기전에 보라색 하나 뜯어서 조물조물~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비 억수로 온날.
지웅이 학교 보낸다고 장화신고, 우비입히고 주헌이도 입히고
엄마, 아빠는 차라리 반바지에 쪼리로 갈아입고 학교 등교시키고
가서는 운동화로 갈아입히고 난리치고 장봐서 평화롭게 파전 먹을 차례. 바쁘다 바뻐~
엄마가 파랑 부추랑 해물만 썰어 넣어주고 밀가루랑 달걀이랑 우유도 넣고 아빠가 만든 파전.
어째 빵맛이 난다~그래도 주헌이랑 엄마랑 맛나게 먹고, 지웅이도 학교 다녀와서 맛나게 먹었다.
학교 다녀와서 칼라점토 보고 뭘 만들기 시작했는데...
자랑하러 왔는데...그게 뭐니...먄~
이건 무슨 풍경인고...도박판도 아니고...브루마불 중...
도중에 주헌이 졸려서 난리치고 결국 지웅이랑 엄마랑 하다가 주헌이 재우고 아빠가 합류해서 아빠 파산하고
오늘도 지웅이 승!
아 놔~왜 맨날 지웅이만 이기는지...
주헌이 낮잠자고 왕땡깡 부리길래 아이스크림먹자고 했더니 급 눈이 떠지면서...이러고 잠 깼다.
짬뽕국물에 일찌감치 밥말아먹고 차분히 쇼파에 가서 아빠다리하고 놀고있는 주헌과
밥먹기 싫은 온갖표정이 얼굴에 나타난 지웅. 아고~속 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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