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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지아고모가 한국으로...[20110301]

2주간의 방문을 마치고 이제 돌아가신답니다. 해 드린 것도 없고, 고생만 하시다 가시네요. 죄송. 곧 또 오세요~~~ 퍼스는 아직 한국인이 많지 않은지 직항이 없다. 또 국제공항 역시 아주 작다. 인천공항에 비하면 새발의 피? 수속하는 곳. 이층으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왔더니 상점이 요렇게...뭐 살건 없다.흑조 엽서.어라? 몇발자국 걷지도 않았는데 아주 작은 출국장.안먹어봤는데 햄버거 가게란다. 치킨집인 줄 알았네.공항에 왔으니 기념사진 한 컷.

일상의 표현들 2011.03.01

초콜릿공장 & 와이너리[20110228]

초콜릿 만드는 걸 뚫어지게 보고있는 주헌.초콜릿 별로 안좋아하는데 다 먹어보고 싶다. ㅋ 초콜릿 귀신 주헌이는 오죽했을까.수제 아이스크림도 있다.차에서 잠들었다가 비몽사몽 나왔는데 초콜릿을 보니 눈이 요렇게 말똥말똥. 초콜릿은 주헌이에게 원기회복의 힘!저 뒤에 큰 그릇에 그냥 먹어보라는 초콜릿이 한아름 쌓여있다. 열심히 먹고있는 엄마. 하도 먹어도 한동안 속이 달달.길 잘못들어선 포도농장. 덥지만 하늘은 푸르다.포도 한송이 따오는 지아고모. 맛나게 먹었다. 달고 씨도 부드럽고...더워서 안나간다고 했는데 기어이 한 컷 찍고 왔다. 완전 사진찍기 싫다는 폼. ㅋ 짝다리???사람들이 많이 가길래 따라와봤더니 그냥 레스토랑 이라는...바로 돌아왔다.마침 주요 와이너리가는 길목에 사고가 나서 결국 informa..

whiteman park[20110228]

이제 내일이면 떠나야 하시기에 지웅이 학교 보내고 얼른 다녀온 곳.. 호주오면 캥거루랑 코알라가 흔히 볼 수 있을 줄 알았건만... 동물원에 가야만 볼 수 있다니...ㅋㅋ 지난번 초기입국때 정신없이 왔다간 곳. 그러나 오늘도 너무 더워서 정신없이 돌아보고 간다... 캥거루들이 왜이리 힘없어 보이는지... 먹이를 주니까 아주 달라든다...ㅋ 퍼스에 흑조가 유명하다던데...오늘 첨 봤다. 아무래도 주무시는 듯... 체험장. 난 밖에서 사진만...ㅋ 겂없는 닭?자고있는 돼지 등에 올라있다. 멍멍이 같기도 한 염소.ㅋ주헌이 친구 아가 타조. 혼자 고립되어 있다. 하루에 4시간만 깨어있다는 코알라. 오늘도 역시나 널부러져 있다. 웃긴 넘들. 이분은 아무래도 먹다가 바로 쓰러지신 듯.ㅋㅋㅋ

synergy park & kings park[20110224]

보기보다 사진이 잘 안나왔다. 더 멋졌는데... 아빠는 오늘의 바베큐 담당. 칠면조와 고기 양념은 지아고모가 맛나게 해 줬답니다. 여기는 시너지 파크. 역시 공룡에 신난 아그들.주헌이는 큰 공룡은 무서운지 아가 공룡주위에서만 논다. 원숭이띠 아니랄까봐. 무서운 게 없는 지웅이. 먹는 시간...개미들과 함께 먹었다. ㅋ 바로 아래서 찍었더니 왕다리 되신 지웅. 킹스파크의 야경은 알아준다. 하지만 내 카메라는 알지 못한다. 야경보는 난간에 놓고 찍었더니 그나마 봐줄만 하다. 수전증 있나벼~ 어머니랑 아가씨랑. 흐려요.

mill piont park[20110221]

지웅이는 학교가고, 간단히 mill point park에서 비프 소시지 점심 겸 나들이. 오늘은 햇볕이 따.갑.다. 요리조리 훏어보고...한번 앉아보랬더니 덥석 가서 앉는다. ㅋ 타고 싶나 보다.주헌이는 고모랑 산책 중.아빠는 소시지 굽는 중. 대부분의 공원에는 이렇게 바베큐 시설이 되어있다. 그러나 날씨가 더워서인지 사용하는 사람이 없네?썬크림 절대 안바르고 모자 절대 안쓴다더니 덥긴 덥나 보다.아빠가 좋아하는 섞기. 포도와 소시지.할머니랑 고모랑 주헌이랑 제티에서.맛있게 냠냠.엄마 썬글라스가 자꾸 내려간다고 왕짜증.이제 돌아갈 시간. 담엔 형아도 꼭 데려와요~

willetton park[20110220]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공원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더운 날씨이기에 자전거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오늘은 왠일? 아침부터 해가 보이지 않더니 하루 종일 차분한 날씨. 산책하기 딱이다. 저녁먹기 전에 후딱 애들 자전거 태워서 고고. 지웅이는 저만치 혼자 가 버리고, 주헌이는 아빠가 밀어줬다. 주헌이 자전거는 기름칠 좀 해야겠다. 삐그덕삐그덕 끼익끼익~ 축구하는 사람들.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이 많다. 원래 많나? 안 나와 봐서~~~ㅋ 헬멧은 필수요, 안전장비도 필수라기에 사갔지만, 헬멧만 겨우 꼬셔서 씌워서 패쓰~ 자전거는 주차. 하늘에 뭐있니? 주헌아~ 비행기가 있었구나~ 신났다. 한씨 세남자. 형아랑 달리기. 물론 형아가 맨날 이겨요. 우리집이 있는 Acanthus road

2011년 2월 중순

조용해서 봤더니 아빠는 낮잠 중...ㅋㅋ 요새 부르마블 게임에 푹 빠진 지웅. 오늘도 괴기와 함께 저녁을. 태권도 쉬는 시간에 아빠랑 장난 중. 샤브샤브가 고기국이 되어 버렸어요.ㅋ 주헌이 도착하자 마자 장난감 둘러보고 자리잡고 포즈 중. 씨앗만 사다놓고 심을 생각을 안하고 있었더니 할머니께서 뒷마당과 앞마당에 가지가지 씨앗을 심어 주셨어요. 자전거와 씨름 중. 아직 주헌이에겐 만만한 자전거가 없다. 과자 먹으며 텔레비전 보는 형제. 한씨 삼총사. 갑자기 기차길 나무블럭에 도전한 주헌. 오랜만에 같이 통목욕 아니 그저 물놀이하는 형제. 할머니도 함께 부르마블 하세요.호주 들어오기 전에 할머니랑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이삐다. 이제 호주오면 엄마가 잘라줄거야. ㅋㅋ 기대하셩.이번에는 삼촌이 잘라줘서인지 의젓..

일상의 표현들 2011.02.20

우드만 포인트[20110219]

어머니와 아가씨가 퍼스 온 기념으로 하은이네가 준비해 준 바베큐와 멋진 바다에서 놀다 온 하루. 재현아빠와 하은이 아빠는 바베큐 하시고, 나머지는 바다로 놀러 고고. 아직은 제티에 사람들이 별로 없다. 하은이 엄마가 물속에서 놀려줬더니 울고불고 난리. 그 뒤론 안들어가고 모래사장에서만 놀았다.ㅋ 계속 잠수하고 불가사리 잡는 지웅. 잠수중? 불가사리 찾는 중?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은이. 지웅이와 같은해에 태어났지만 생일이 빨라서 year2/ 불가사리 진열중. 옆에서 지켜보던 호주 아줌마가 와서 블라블라. 살아있는 불가사리니 살려주라는...maybeㅋ 종일 주헌이를 챙겨준 다빈이 형아와 소시지 한 꼬챙이. 제티에서...가로등에 올라앉은 펠리칸과 낚시하는 사람들. 겁도 없이 내려왔다. 이제는 놀이터..

케닝베일 새벽시장[20110212]

벌써 2주째 간다고 간다고 하도 늦잠자서 못간 새벽시장(매주 토요일 오전에 열림). 오랜만에 머리감고 준비하고 있는데 늦었다고 머리도 못 말리고 갔더니만... 7시가 아니고 7시 30분에 open. 에고... (7시10분쯤 공판장에 입장가능하고 각 가계는 30분되면 셔터를 올려서 사람들 들어가 살 수 있다.) 입구에서 구매한 입장권? 분명 3달러인데 이날은 4달러를 받았다. 뒤에 차가 와서 따지지도 못하고... 다음주에 어머니와 아가씨가 함께 갈때는 기냥 3달러만 받았다. 뭔 속인지...아직도 알 수 없어... 7시반이 되면 이렇게 우르르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간다. 이런 박스채로 판다. 사람들이 이상자 저상자 뒤지면서 나쁜거는 골라내고 좋은거만 자기상자에 담아서 계산하고 가져온다. 가격은 이렇게 바닥에 ..

작은집 종훈이 삼촌 결혼식[20110212]

결혼식을 보고 오고 싶었지만, 지웅이 primary school입학 시기와 맞지 않아 결국 주헌이가 대표로 참석하게 된 삼촌 결혼식. 다행히 지아 고모가 사진을 찍어 보내줘서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네요. 삼촌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웨딩포토. 멋지고 예쁘십니다.결혼식 사진.큰집조카 현명이. 오랜만에 보니 훌쩍 컸네요. 작은집 가족사진. 미국에 있는 둘째 고모는 아쉽게 참석 못했답니다.

일상의 표현들 2011.02.12

호주 우리집 내부[20110211]

이제 대충 짐을 쑤셔 넣고, 집안 청소하고 걸어다닐만 하다. 여기 호주는 더우면 낮에 문을 모두 닫고, 커튼을 쳐 놓는다. 거의 암막커튼 수준. 그래야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그래서 낮 동안 집안은 컴컴하지만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물론 심하게 더운날은 그렇게 해도 실내가 덥다. 그럴때는 선풍기(드디어 한대 구입)를 틀거나 집집마다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이나 쿨러를 작동시킨다. 아빠가 신경써서 고른 부분이 이 쿨러다. 이 집은 쿨러가 거실, 주방, 각 방들에 모두 설치되어 있다. 여기 저기 둘러봤는데 거실만 에어컨이 나온다거나, 방만 쿨러가 설치되거나 암튼 가장 잘되어 있는 곳을 골랐다. 수고했소. 에어컨은 한국하고 똑같이 다 닫고 작동시키면 오케이. 하지만 쿨러는 다르다. 더운 공기..

일상의 표현들 2011.02.11

2011년 2월 초

김치는 못 먹어도 매콤한 뭔가가 필요해서 중국무(긴 거)를 사다가 만든 무채지. 좀 매웠는데 그래도 먹을만 하다. 지웅이도 좀 땡겼는지 집어 먹는다. 식사 전 아지트에서 잡담 중이신 두 남자. 지웅이 좋아하는 감자채 볶음. 귀신같이 양파는 쏙쏙 골라낸다. 이제 먹을때도 됐잖아~ 하이마트(한국마트 이름)에서 구한 콩나물로 국 끓이고, 계란으로 장조림. 여기오니 지웅이가 국물도 찾는다. 에고~ 무션 가위들고 아빠랑 망고를 땄다. 너무 땡땡해서 못먹고 옆에 뒀는데 따서 한 몇일 지나 아빠가 먹어봤더니 맛이 들었단다. 아마 망고는 따서 몇일 뒀다가 먹어야 하나 보다. 삐지기 대마왕. 또 입이 쏙 나왔다. 집이 복잡해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그려본 구조. 원래는 붙여둘 계획이었으나 지웅이가 낙서해서 바로 버려짐. 고..

일상의 표현들 2011.02.10

지웅이 첫 등교[20100207] Willetton primary school

원래 개학은 2월 2일이었다. 1월 31일에 학교에 상담을 갔는데 바로 입학하기 보다는 fremantle에 있는 language school을 추천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알아보고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인원이 마감 되어서 3개월 정도 기다리란다. 일단 입학하기로 하고 다니게 된 Willetton primary school. 월요일에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준비물 사러 상점에 갔다. 준비물이 좀 있다. 지정된 상점에 가면 준비물 목록의 번호대로 찾아가면 살 수 있다. 아이들이 모두 같은 색연필, 연필, 공책 하다못해 연필깍기도 같은 걸 가지고 다닌다. 서로 경쟁하듯 좋은 것 가지고 다니는 것 여기서는 그런거 없다. 괜히 사왔다. TT 책상에 세워놓고 쓰는 연필꽂이가 있는데 칸막이가 있고 가위, 풀, 연필, ..

일상의 표현들 2011.02.07

shelley park[20110205]

나는 딱 한번, 아빠는 두번째로 간 퍼스 백양교회에서 마침 새가족 환영회를 한다고 해서 가게 된 shelley park. 점심도 교회에서 준비해 주셔서 맛나게 먹고, 잼나게 놀다왔다. 다만 햇볕이 너무 강해서 나는 쪼리 모양대로 발등이 타고, 목고 타고, 팔도 타고. 점점 까맣게 되어가고 있다. 지웅이는 마침 태권도를 마치고 가서 긴팔, 긴바지 도복을 입어서 다행. 아빠는 원래 선크림, 이런 걸 안하고 다녀서 마이 탔다.ㅋ 물 속에 해파리가 가득하다. 모양도 처음본다. 그거 보고 밥도 안먹고 놀고 있는 지웅. 물빠진 곳에서 해파리가 널부러져 있다. 막대기로 찌르고 노는 겁없는 지웅. 난 근처가기도 싫더만. 나중엔 나도 해보란다. 안하면 삐진다고... 나 참~ 해파리 한번 건드려 보겠다고... 그놈의 해파..

설날[20110203]

그래도 호주와서 맞이하는 첫 설이라 뭔가 해보고 싶었다. 장은 미리 봐 뒀는데 이사짐이 설 전날 왔다. 전날 미리 만들어놨어야 했는데 주방 짐을 밤까지 정리하다 보니 설날 아침에야 뭔가를 만들 수 있었다. 아침에는 떡국으로 간단히 먹고...사진이 없네... 사실 저녁까지 무리해서 짐을 풀었더니 아침부터 속이 좀 안좋았다. 떡국먹고 또 안좋아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점심때가 되어간다. 다른 이사짐은 제껴두고 지지고 볶고. 아빠가 좋아하는 산적이랑 마침 사뒀던 호박으로 전 부치고, 고기로 그냥 불고기 간해서 고기전 부치고. 잡채 만들고...좀 싱거웠는데 아빤 싱거운 걸 좋아해서 간이 딱 맞단다. ㅋㅋ점심은 이렇게 간단히. 오늘은 설날이지만 호주에서는 애들이 어제 개학한 관계로 모두 학교에 간다. 아마 내년에..

일상의 표현들 2011.02.03

꽃게 잡이와 뒷풀이[20110130]

자동차 정비 동호회(?) 사람들과 차로 한 40분 열심히 달렸나 보다. 무슨 다리밑 침침한 곳에서 망에 꽃게가 좋아하는 닭다리를 묶어두고 던진다. 조금 있다가 망을 걷어 올리면 꽃게들이 서너마리씩 올라온다. 재빨리 걷어올리지 않으면 올라오다 투신하는 꽃게들도 있다. 처음와 본 꽃게 잡이에 겁없이 달려들었다가 피보신 지웅. 피보고 사람들 앞에서는 괜찮은 척 하더니 다리밑에 내려와서는 닭똥같은 눈물 몇방울 뿌렸다. 엄마랑 물 보면서 진정중인 지웅. 이러고 또 올라가서 꽃게를 손으로 잡았단다. 암튼 특이하고 대단한 넘. 어제 꽃게잡이 멤버들과 뒷풀이. 어제 잡은 꽃게로 꽃게무침을 해 오고, 바베큐도 먹었다. 호주는 공원마다 바베큐 시설이 되어있어 재료만 사면 오케이. 많지 않은 바베큐 시설에 사람이 몰리지는 ..

엄마랑 지웅이랑 호주에 도착했어요

26일 처음 공항에 도착해서 뜨겁긴 뜨겁다. 집에 와서 여기저기 구경 좀 하고, 가지고 온 짐들 대강 정리했더니 몇시간 훌~쩍. 아직 컨테이너 짐이 도착하지 않은 관계로 대충 먹을 것 장보고, 한인마트 하이마트도 가서 라면, 고추장도 샀다. 저녁에 하은이네 초대받아서 맛나게 회덮밥에 약주 몇 잔 먹고 담날까지 피곤 피곤. 차를 놓고 왔다. 다음날 27일은 39도까지 올라갔다. 학교까지 10분이면 걸어가니까 걸어가보자고 했다가 도로 들어왔다. 도저히 걸을 수 없는 날. 인터넷 설치하고 필요한 물품이 있어서 마트행. TV, INTERNET 등 전자제품 청소용품 등을 샀다. 28일 학교 한 번 들렀다. 렌트 계약서 등 몇가지 서류 들고 월요일에 다시 오란다. ESL로 시작할지 한국인 담당 선생님도 그날 출근하..

엄마랑 지웅이랑 호주로 출국

골수 A형의 짐싸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아침 8시 40분 광주 터미널에서 엄마와 동생을 만나기로 하고 일찍 잠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짐이 걸렸다 인천공항에서 홍콩으로 4시간 가량 케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하고, 홍콩에서 다시 퍼스까지 약 7시간 가량 콴타스 항공을 이용하는데 여기저기 인터넷을 뒤진 결과. 한 사람당 부칠짐은 20kg에 맞추고, 들고가는 짐은 7kg에 맞추기로 결심하고 자다가 세 번 깨어서 결국 부칠 짐은 21kg, 들고타는 짐은 8kg에 맞췄다. 큰 캐리어 가방 두개, 내 배낭, 지웅이 배낭, 내 숄더백, 지웅이 어린이 캐리어에 입고가는 겨울옷을 담을 보스턴 가방까지 총 7개를 끌고, 어머니와 주헌이의 배웅을 받고 터미널로 왔다. 주헌이가 눈물을 조금 보였기에 그냥 주차장에서 헤어지고(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