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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리연 날리기 willetton park[20110719]

아빠가 밖에 바람이 불어서인지 연날리기가 생각났나 보다. 혼자 인터넷 여기저기 뒤지더니 혼자 나가서 준비물 이것저것 사오더니 혼자 또닥또닥. 호주 신문지로 가오리연을 만들었다. 큰 연, 작은 연. 이제 날려보자고 공원으로 진출. 처음에는 조금 나는 것 같더니... 바람도 서서히 줄고, 연도 힘이 없어져서 얼마 못 놀았다. 이제 힘들어... 아빠도... 연날리기가 잘 안된다고 드러누운 주헌. 땡깡도 부리고... 누가 원숭이띠 아니랄까봐 여기도 매달려 있네...

지웅이 두발 자전거 연습하는 날 willetton park[20110713]

지웅이 두발자전거 연습하러 willetton park에 갔다. 덕분에 주헌이도 자전거를 익혔다. 전에는 바퀴돌리는 걸 힘들어 했는데... 혼자 잘타는 주헌. 아빠랑 연습하는 지웅. 이제 발도 들고...그러다 다친다. 멀리 도망간 주헌이 잡아오는 지웅. 다쳤다. 시멘트 바닥에 넘어져서...사실 상처가 크진 않았다. 근데 그 자리서 후시딘 바르고 밴드 붙여달라 떼를 써서... 자전거 연습 끝나고 공원내에 있는 놀이터에서 잠깐. 상담중인 지웅. 분홍 치마입은 친구가 지웅이 같은반 친구. 마리암.

리버턴 수영장[20110712]

방학때 마침 지웅이 친구 엄마가 수영장 간다기에 따라간 수영장. 지웅이는 친구랑 누나랑 노느라 정신없고. 엄마는 주헌이 옆에서 지켜보느라 옷입고 풀에 들어가고. 주헌이도 신나게 논다. 우리 아그들은 물에 겁이 없다. 주헌이도 형아따라 더 깊은 곳에 들어가고 싶어서 수시로 도망다녀서 진땀~아직은 안돼! 주헌이 보느라 사진이 별로 없다.

퍼스(서호주)에서 한국운전면허 공증받기(3가지 방법)

서호주에서 운전을 할려면 서호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거나, 한국운전면허증과 한국면허증 공증본(영문번역본 도장 찍힌것)이 필요하다. 도대체 공증이 뭔지? 또 JP는 뭔지? 우편으로 뭘보내야 하는건지? 이런게 첨엔 무지 궁금하고 막막합니다. 그래서 좀 정리 해봤습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셧으면 아래에 comment하나만 남겨주세요..ㅎㅎ) 또한 서호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고자 할때도 한국에서의 운전경력을 인정받아 full면허를 받을려면 역시 공증본이 필요하다. 공증(Official Translation)에는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Laws about Driving Legally in Western Australia 문서에 있음) 1. the free Department of Immigration and Ci..

shelley park[20110713]

날씨가 오랜만에 너무너무 좋아서...지웅이 방학이기도 해서 shelley park에 갔다. 바베큐 할까 생각하다 간단히 피자사서 먹고 오기로 했다. 피자도 맛있고, 날씨도 좋고... 지웅이는 벌써 저 다리에 혼자 뛰어가 있다. 날씨 좋다. 파지랑 음료수랑. 오늘 개탔다. 그지? 호주와서 처음먹는 피자헛. 젤 입맛에 맞는 듯... 아빠랑 주헌이랑 다리 건너는 중. 뭔표정??? 주헌아. 배 집어 넣어야쥐~ 집에 가자고 그랬는데...계속 저기서 그림 그리고 있다.

2011년 7월 초

역사적인 날. 엄마 호주 운전면허 합격. 이제 이곳 면허시험장에 더이상 안와도 된다. ㅋ 엄마 합격 기념이었을 듯. 퍼스 중국집 Charm레스토랑에서. 한국에서 유치원에서 받은 망또. 둘이 잘 가지고 논다. 가면은 호주에서 첫 생일맞은 친구가 반 아이들에게 돌린 선물 중 일부. 구겨졌는데도 계속 찾아서 저리 가지고 논다. 내복 바람에...ㅋ주헌인 꽃을 좋아하나 보다. 앞 화단의 미니꽃을 보는 종종 따 온다는... 가져와서 엄마선물이라고 주니 마냥 혼낼수도 없고...꽃이 남아나질 않는다...자제하자.이발하고...머리도 동글, 눈도 동글, 뒷태도 동글...아가곰 맞다.사과, 귤, 오렌지쥬스, 파인애들 쥬스 나란히 세워두고... 다~조금씩만 먹었다. 어쩌라고~~~지웅이가 학교 term2 마치는 날 만들어온 거..

일상의 표현들 2011.07.10

퍼스(서호주)에서 운전면허 따기(마눌님 편)

드뎌 오늘 마누라님 운전면허 합격했다. 기나길었던 울마눌님 운전면허 획득 과정을 다시 한번 정리해보자.. 물론 내꺼 면허 딴거랑 과정은 좀 비슷합니다. --> 재현이 운전면허 딴거 보러가기 아래 링크된 곳에 overseas licence holder를 위한 내용이 나와 있다. http://www.transport.wa.gov.au/licensing/20669.asp 1. 면허센터에 방문해서 번호표에서 overseas license transfer 티켓을 뽑아든다. 준비물 : 여권,주소적힌 우편물(은행계좌개설시 준 문서), 은행현금카드(한국신용카드도 됨), 한국면허증,면허 번역공증본 $17.40 (Drivers Licence Application) 지불한다. * 면허 공증은 여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해..

2011년 6월 말

교회동생 헌이랑 주헌이랑.혼자서 레고 가지고 요것 조것 만들어 본다. 이번엔 레인보우 쿠키믹스로. 지웅이가 버터 녹인거 마저 저어주고... 반죽도 잘 섞어주고... 한 숟가락 퍼서 사고도 치고... 초콜렛으로 데코도 하고...지웅이가 다 만들었네???ㅋ 구워서... 완성...포근포근 좀 달다. 그래도 맛있지??? 바닥에 불 넣어서 DVD 시청중...시작은 이리 했으나 앞으로 계속 스멀스멀 이동하심... 요새는 볶음밥을 주먹밥으로 싸달라시는...2주째...브로콜리는 초고추장과 함께...ㅋ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산이 아니라 구름인 듯...이 동네엔 산이 읍잖어~~~ 턱 받치고 쥬스 먹는 중...턱은 그럴때 바치는 게 아냐... 아빠는 폰으로 뭔가 열심히 보고, 주헌이는 나무에서 열매 따다가 열심이 까 드신다..

일상의 표현들 2011.06.30

[20110625]준달럽 여기저기...

북부 쪽으로 가장 멀리 나온 듯. 원래 도착한 곳은 Maze라는 곳이었는데 미니 골프장이다. 그러나 지웅이가 기어이 골프는 치지 않겠다기에 그냥 나와서 준달럽 쪽을 휘휘 드라이브하고 왔다. 바닷가라 바람이 차다. 여긴 선착장인 듯. 배도 있고, 낚시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도 무지개 떴네. 진짜로 dog beach. 요일을 정해두고 오늘은 이곳 dog beach에서 개의 목줄을 풀어줄 수 있는 날. 갑자기 멍멍이들이 싸워서 깜딱놀라서 돌아나왔다.ㅋ 엄마는 피곤해서 차에 앉아있는 사이에 등대에 올라갔다 온 세남자.

2011년 6월 중순 2

비프소시지 구워서 하나씩 꽂아서 줬다.ㅋ 지웅이 형아 수영수업 때문에 장만한 수경세트에서 하나 찜해놓고 착용중. 지웅이가 제꺼 잊어버려서 이거 갖고 가버렸다.ㅋ 주헌이는 아직 모름. 아빠 교회모임이 울집에 있어서 마침 함께 온 형아들이랑 놀이중. 장난감이 형아들 수준에 좀 그릏다. 지웅이 학교에서 2주간 1시간씩 수영수업을 실시했다. 그래도 근방에서 젤 큰 수영장이어서 주변의 모든 학교들이 돌아가면서 수영수업을 한댄다. 지웅이는 처음이라 레벨측정부터 시작했는데 레벨2로 2주간의 교육이 끝나고 결과를 받았는데... 팔돌리기가 잘 안됐는지 담에도 레벨2로 시작한댄다. 한번 가서 봤는데 지웅이는 수업이라 생각하기보단 물놀이 왔다 생각하는 거 같음. 에효~ 젤 끝에 머리 내놓고 나가고 있는 넘이 지웅. 현관 나..

일상의 표현들 2011.06.20

귤사러 왔어요[20110617]

누가 귤사러 간다기에 얼른 쫓아 왔는데 귤농장이 아니네? 여긴 원래 열쇠 복사해주고 그러는 집. 근데 귤(만다린) 열릴때는 귤 팔고, 바나나도 판단다. 아마 주업보다 부업이 더 인기인 듯. 저 초록 한상자가 귤 크기에 따라서 15달러, 18달러, 20달러 한다. 15달러짜리 샀는데 조금 작은 감이... 담에 20달러짜리 샀는데 적당히 맛있었다. 그런데 이곳 호주 귤은 껍질에서 특유의 향이 난다. 귤먹고 나면 손에서 한참동안 냄새가 가시지 않는다는... 엄마랑 아빠는 귤 고르고, 주헌이는 함께 온 석현이랑 장난 중.

결혼 8주년[윌레톤 집에서]

결혼 8주년... 이곳 호주에서 8주년을 맞이할 줄 몰랐지...ㅋ 여러모로 바쁜 날이어서 외식도 못하고 간단히 기념사진. 저녁은 삼겹살에 한인마트서 공수한 막걸리 한잔. 후식은 케잌이랑 와인한잔. 여긴 빠리바게뜨, 크라운 베이커리 같은거 찾아볼 수 없다. 한국은 나가면 케잌이 즐비했는데... 그래도 나름 저렴하고 맛있는 케잌가게...치즈케잌 샵.다 먹고 난 빈 병, 빈 상자라는...ㅋ

2011년 6월 중순

원래 엄마가 운전면허 합격했으면 축하 점심이 됐을텐데...위로의 점심이 되어 버렸다. 사진찍는 것도 잊고, 지웅이 아이스크림 먹을때 잠깐 찍은 사진. 여긴 riverton에 있는 sizzler. 지웅이가 직접 데코한 아이스크림. 초콜릿을 예쁘게도 박았다. ㅋㅋ 운전면허 떨어지고 따뜻한 저녁잠을 위하여 난방필름 시공중. 원래 2미터 * 3미터 길이로 주문제작해서 가지고 왔는데 거실에 깔기고 마땅치 않고, 공간이 어설퍼서 저녁에 큰방 방바닥에서 지지면서 자기로 결정. 큰방에 깔았다. 난방필름 사이즈가 좀 커서 아깝지만 일단 0.5미터 * 3미터는 자르고 시공. 필요하면 다음에 다시 붙일 수도 있다는... 이 방은 저녁에 너무 썰렁한 방인데 이 난방필름 깔고 1단계로 해놓고도 정말 따뜻하게 잤다. 이 퍼스에서..

일상의 표현들 2011.06.12

2011년 6월 초

교회에서 학습 시작. 이번엔 재현아빠가 먼저 시작하기로 했는데 결국 나부터... 12주 잘 완성해 보자! 아자~ 지난 저녁에 월남쌈 해 먹었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담날 점심때 다시 먹은 월남쌈. 그래도 맛나다. ㅋㅋ 올해 마지막 수확이 될 듯. 라임인지 금귤인지만 빼고. 씻는 것도 도와주는 녀석들...설정의 기운이...ㅋㅋ 오렌지 두사발과 자몽 한사발. 그리고 레몬과 오렌지 짬뽕된 과일 한사발. 오렌지만 우리가 해결하고 나머지 너무 신 두 과일은 신 과일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 우동면발로 자장면 해 먹었더니 면발이 크긴 크구나. 그래도 잘먹는 두 녀석. 주헌이가 안먹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지웅이가 먹여준다고 이러고 있다. 기특한 넘~ 좋다고 받아먹는 주헌. 아침에 지웅이는 소파에서 양말신고... 주헌이는..

일상의 표현들 2011.06.10

2011년 5월말 3

아빠가 처음으로 낚시 따라갔다가 가져온 생선... 너무 커서 한번은 프라이팬에 구워먹고, 한번은 오븐에 구워먹고. 프라이팬은 자제해야 할 듯...연기 빠지는데 한참 걸렸다.ㅋ 매콤한 떡볶이랑 저녁 식사. 생선이라면 벌떡 일어나는 주헌. 오늘도 어김없이 가장먼저 젓가락이 간다. 점심에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 후다닥 국수. 그래도 한시간은 걸린 듯.

일상의 표현들 2011.05.31

2011년 5월말 2

뒷마당서 나뭇잎 몇개 주워오더니 왕관 만들었단다...오늘은 매콤한 골뱅이 무침. 아그들은 조금 덜 맵게 했는데 지웅이는 엄마,아빠것이 더 맛있다고 뺏어 먹었다.ㅋ저 소면을 다 먹고 또 해서 먹었다는...게다가 밥까정...날아다니는 잠자리를 파리채들고 채집망 들고 쫒는 중...잡히겠니??? 잘찾아보면 잠자리가 보여요~ㅋ잠자리 잡다가 쉬아한번 하고...오늘은 나시고랭 비빔라면...인스턴트 비빔라면에 각종야채 볶고, 계란 좀 삶아주고...한끼 맛나게 해결했지만, 페북의 박쉐프는 오바다.옆에 자석으로 만든 건물은 지웅이 형아것.지웅이가 그린 태극기. 건곤이감 짝대기가 헷갈렸는데 아빠가 핸폰으로 열심히 찾아서 보여줘서 자~알 그렸다.이틀연속 잡채를 했네요. 하루는 교회 셀모임에서 야외에 놀러가서 만들어가고, 하루..

일상의 표현들 2011.05.29

장미농원[20110524]

또 지웅이 학교 간 사이에...계속 미안하네. 담에 꽃피면 꼭 같이 오자~~~ 이번에는 엄마 교회 셀모임에서 야외에 나간 날... 주헌이랑 엄마랑만 가는데 마침 아빠가 시간이 되어서 함께 간 날. 엄마는 아침부터 볶아서 잡채 만들고 차타고 고고. 입구에 상징적인 저 큰 장미가 있다. 좀 촌스럽긴 하지만...그래도 사진 한방 박아야쥐...ㅋ 바람이 좀 불어서 마스크 챙겨갔더니 해달라는 주헌...역시 습관은 무서워~ 오늘 함께 한 셀 식구들... 아가들 중 막내 헌이랑. 요리저리 뛰어다니다 한번 구르고...ㅋ 연못에 오리도 있고, 내 팔뚝 두배만한 잉어도 보고... 주헌이랑 딱 두달 차이인 세희. 꽤 크다...주헌이가 중간은 하는 줄 알았는데...머리만 중간인거???ㅋ 과자도 먹고, 친구랑 놀고 신난 주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