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531

2011년 6월 중순

원래 엄마가 운전면허 합격했으면 축하 점심이 됐을텐데...위로의 점심이 되어 버렸다. 사진찍는 것도 잊고, 지웅이 아이스크림 먹을때 잠깐 찍은 사진. 여긴 riverton에 있는 sizzler. 지웅이가 직접 데코한 아이스크림. 초콜릿을 예쁘게도 박았다. ㅋㅋ 운전면허 떨어지고 따뜻한 저녁잠을 위하여 난방필름 시공중. 원래 2미터 * 3미터 길이로 주문제작해서 가지고 왔는데 거실에 깔기고 마땅치 않고, 공간이 어설퍼서 저녁에 큰방 방바닥에서 지지면서 자기로 결정. 큰방에 깔았다. 난방필름 사이즈가 좀 커서 아깝지만 일단 0.5미터 * 3미터는 자르고 시공. 필요하면 다음에 다시 붙일 수도 있다는... 이 방은 저녁에 너무 썰렁한 방인데 이 난방필름 깔고 1단계로 해놓고도 정말 따뜻하게 잤다. 이 퍼스에서..

일상의 표현들 2011.06.12

2011년 6월 초

교회에서 학습 시작. 이번엔 재현아빠가 먼저 시작하기로 했는데 결국 나부터... 12주 잘 완성해 보자! 아자~ 지난 저녁에 월남쌈 해 먹었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담날 점심때 다시 먹은 월남쌈. 그래도 맛나다. ㅋㅋ 올해 마지막 수확이 될 듯. 라임인지 금귤인지만 빼고. 씻는 것도 도와주는 녀석들...설정의 기운이...ㅋㅋ 오렌지 두사발과 자몽 한사발. 그리고 레몬과 오렌지 짬뽕된 과일 한사발. 오렌지만 우리가 해결하고 나머지 너무 신 두 과일은 신 과일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 우동면발로 자장면 해 먹었더니 면발이 크긴 크구나. 그래도 잘먹는 두 녀석. 주헌이가 안먹고 돌아다니고 있으니 지웅이가 먹여준다고 이러고 있다. 기특한 넘~ 좋다고 받아먹는 주헌. 아침에 지웅이는 소파에서 양말신고... 주헌이는..

일상의 표현들 2011.06.10

2011년 5월말 3

아빠가 처음으로 낚시 따라갔다가 가져온 생선... 너무 커서 한번은 프라이팬에 구워먹고, 한번은 오븐에 구워먹고. 프라이팬은 자제해야 할 듯...연기 빠지는데 한참 걸렸다.ㅋ 매콤한 떡볶이랑 저녁 식사. 생선이라면 벌떡 일어나는 주헌. 오늘도 어김없이 가장먼저 젓가락이 간다. 점심에 갑자기 손님이 오셔서 후다닥 국수. 그래도 한시간은 걸린 듯.

일상의 표현들 2011.05.31

2011년 5월말 2

뒷마당서 나뭇잎 몇개 주워오더니 왕관 만들었단다...오늘은 매콤한 골뱅이 무침. 아그들은 조금 덜 맵게 했는데 지웅이는 엄마,아빠것이 더 맛있다고 뺏어 먹었다.ㅋ저 소면을 다 먹고 또 해서 먹었다는...게다가 밥까정...날아다니는 잠자리를 파리채들고 채집망 들고 쫒는 중...잡히겠니??? 잘찾아보면 잠자리가 보여요~ㅋ잠자리 잡다가 쉬아한번 하고...오늘은 나시고랭 비빔라면...인스턴트 비빔라면에 각종야채 볶고, 계란 좀 삶아주고...한끼 맛나게 해결했지만, 페북의 박쉐프는 오바다.옆에 자석으로 만든 건물은 지웅이 형아것.지웅이가 그린 태극기. 건곤이감 짝대기가 헷갈렸는데 아빠가 핸폰으로 열심히 찾아서 보여줘서 자~알 그렸다.이틀연속 잡채를 했네요. 하루는 교회 셀모임에서 야외에 놀러가서 만들어가고, 하루..

일상의 표현들 2011.05.29

2011년 5월 말

지웅이 태권도 수련 마치고. 수영장에서 두 형제 간식 먹는 중. 볶음라면 맛나게 먹는 주헌. 오늘 점심은 뒷마당에서. 지웅이 반에서 일주일에 한번씩 news day가 있다. 주제가 있는날은 주제에 대한 물건을 가지고 발표를 하고, 주제가 없는 날은 각자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한다. 이번주는 도구에 대하여. 지웅이는 붕어빵 틀을 가지고 가서 발표했다. 아빠가 낚시 따라가서 구경한 고기들. 여기는 아빠가 연습하러 온 골프장.오늘은 여과없이 나간다~나중에 지워달라 하지 말아라 주헌아~ 또 조용해서 봤더니 이젠 아주 망고나무에 가까이 가서 저러고 있다. 그래도 너무 붙지 말고, 좀 떨어져서 거름주라고 말해줬다. 에고~이게 최선이야. 못하게 하면 또 잔디밭에서 구를지로 모르니... 바지 내리는 건 ..

일상의 표현들 2011.05.21

2011년 5월 중순_2

치카치카 중. 주헌아 너무 열심히 닦는다. 지웅이는 물고 있으면 안돼~ 열무.너무 늦게 뽑아서 꽃피게 생겼다. ㅋ 부침개 먹는다. 너무 행복하게 부침개 먹는 주헌. 지웅이가 닭봉조림 먹고싶대서 마트에 갔는데 여긴 닭봉만 팔지 않는다. 닭봉이랑 날개랑 섞어서 nibble이라해서 판다. 아쉬운데로 이걸로 만들어줬더니 잘 먹는다. 오랜만에 피아노 치라고 했더니 입이 뽕 나왔다. 지웅이가 수첩을 손수 찢어서 엄마 보라고 냉장고에 떡하니 붙여뒀다. 더하기를 이럴때 쓰라고 배운건지... 곱하기 아닌게 다행이긴 하다. 근데 다른 건 이해한다면 라면 3박스는 뭔지... 맞춤법도 틀려놓고...하는거 봐서 들어줄지 말지... 또띠아 피자 만들기 준비. 재료만 있고 완성품을 바빠서 없다. 냉장고를 잘 뒤져서 잘게 썰면 오케..

일상의 표현들 2011.05.21

2011년 5월 중순

조용히 바구니 들고 나왔더니...'엄마 어디가!'하고는 막대사탕물고 달려나온다. 빨래 걷는다고 했더니 도와준다고 저런다. 빨래집게 뽑아줬더니 눈여겨봤던지 빨래 걷어서 터는 것까지 하고 바구니에 올려 놓는다. 눈썰미 좋은 넘...ㅋㅋ갑자기 병원놀이 가방을 가져와서 혼자 만지작 만지작하더니 저걸 머리에 뒤집어 쓴다. 머리띠한 것 같아서 세워줬더니...그래도 머리띠한 것 같다...ㅋ오늘은 아빠 생일. 바쁜 하루였지만 저녁에는 케잌불도 끄고 맛나게 먹고... 오전에 잡채도 하고... 소고기 넣은 미역국은 어제 밤에 끓여두고...아빠 좋아하는 산적도 하고... 주헌이가 끼운 것도 있다. 당근이 다 빠져나왔네. 집에 있는 걸로 만들었더니 피망이 구부러지고, 고기도 길고...모양은 그릏다.어쨌든 두가지 완성!엄마 요..

일상의 표현들 2011.05.15

2011년 5월 초

어버이주일. 아이들이 찬양 두곡에 맞춰 율동을 했는데 두시간 연습 중 한시간 참석. 그나마 연습하는거 구경하다 속터질뻔 했는데 본 공연에서는 손동작이라도 해 주시는 지웅.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 나같으면 모두들 율동하는데 안하는 것이 이상하겠구만 꿋꿋하게 하고싶은 것만 하신다. 암튼...어버이주일 부모님을 위한 공연인데 그것보고 속터져하는 나는 또 뭔가...ㅋ 청년부에서 마련한 카네이션. 내가 이거 꽂고 앉아서 예배드렸다. 내가 꽂아드려야 하는데... 치즈만 세장째 달라기에 그 좋아하는 치즈 넣어 샌드위치 만들어줬다. 마루바닥에 누워서 땡깡부리고 있었는데 사랑해요 해 보랬더니 저러고 한다. 왜 땡깡부렸는지 잊어버렸겠지?ㅋㅋ 팔이 많이 길어졌구만. 예전에는 저 두 손이 닿지 않았었는데...많이 컸다. 지웅..

일상의 표현들 2011.05.10

2011년 4월 말

엄마랑 부르마블 중. 시즐러에서. 아빠랑 willetton park에 있는 놀이터에 놀러왔어요. 자전거 타고 왔어요.짬뽕 국물에다 우동면을 넣었더니...잘 먹는다... 그런데 넌 짬뽕이냐. 우동이냐. 아침에 씻고 나왔는데 조용해서 찾아봤더니 둘이서 이렇게 얌전히 앉아서 책보고 있다. 내가 살다살다 이런 날도 오는구나...ㅋ 형아랑 찰흙놀이 해요. DVD 시청 중. 가꾸운 riverton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일주일에 한사람에 DVD 10개씩 빌릴 수 있단다. 네명이 모두 대출중 신청해서 주헌이 DVD 3개, 아빤 책 한권, 지웅이는 DVD 1개 이렇게 빌렸다. 제목은 extreme dinosaurs. 나폭한 감이 있다...그래도 집중 짱이군...형아가 아픈 틈을 타서 분위기 파악이 완료된 주헌. 형아가 ..

일상의 표현들 2011.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