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531

2011년 2월 중순

조용해서 봤더니 아빠는 낮잠 중...ㅋㅋ 요새 부르마블 게임에 푹 빠진 지웅. 오늘도 괴기와 함께 저녁을. 태권도 쉬는 시간에 아빠랑 장난 중. 샤브샤브가 고기국이 되어 버렸어요.ㅋ 주헌이 도착하자 마자 장난감 둘러보고 자리잡고 포즈 중. 씨앗만 사다놓고 심을 생각을 안하고 있었더니 할머니께서 뒷마당과 앞마당에 가지가지 씨앗을 심어 주셨어요. 자전거와 씨름 중. 아직 주헌이에겐 만만한 자전거가 없다. 과자 먹으며 텔레비전 보는 형제. 한씨 삼총사. 갑자기 기차길 나무블럭에 도전한 주헌. 오랜만에 같이 통목욕 아니 그저 물놀이하는 형제. 할머니도 함께 부르마블 하세요.호주 들어오기 전에 할머니랑 미용실에 다녀왔어요. 이삐다. 이제 호주오면 엄마가 잘라줄거야. ㅋㅋ 기대하셩.이번에는 삼촌이 잘라줘서인지 의젓..

일상의 표현들 2011.02.20

작은집 종훈이 삼촌 결혼식[20110212]

결혼식을 보고 오고 싶었지만, 지웅이 primary school입학 시기와 맞지 않아 결국 주헌이가 대표로 참석하게 된 삼촌 결혼식. 다행히 지아 고모가 사진을 찍어 보내줘서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보게 되네요. 삼촌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웨딩포토. 멋지고 예쁘십니다.결혼식 사진.큰집조카 현명이. 오랜만에 보니 훌쩍 컸네요. 작은집 가족사진. 미국에 있는 둘째 고모는 아쉽게 참석 못했답니다.

일상의 표현들 2011.02.12

호주 우리집 내부[20110211]

이제 대충 짐을 쑤셔 넣고, 집안 청소하고 걸어다닐만 하다. 여기 호주는 더우면 낮에 문을 모두 닫고, 커튼을 쳐 놓는다. 거의 암막커튼 수준. 그래야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더위를 피할 수 있다. 그래서 낮 동안 집안은 컴컴하지만 시원하게 보낼 수 있다. 물론 심하게 더운날은 그렇게 해도 실내가 덥다. 그럴때는 선풍기(드디어 한대 구입)를 틀거나 집집마다 설치되어 있는 에어컨이나 쿨러를 작동시킨다. 아빠가 신경써서 고른 부분이 이 쿨러다. 이 집은 쿨러가 거실, 주방, 각 방들에 모두 설치되어 있다. 여기 저기 둘러봤는데 거실만 에어컨이 나온다거나, 방만 쿨러가 설치되거나 암튼 가장 잘되어 있는 곳을 골랐다. 수고했소. 에어컨은 한국하고 똑같이 다 닫고 작동시키면 오케이. 하지만 쿨러는 다르다. 더운 공기..

일상의 표현들 2011.02.11

2011년 2월 초

김치는 못 먹어도 매콤한 뭔가가 필요해서 중국무(긴 거)를 사다가 만든 무채지. 좀 매웠는데 그래도 먹을만 하다. 지웅이도 좀 땡겼는지 집어 먹는다. 식사 전 아지트에서 잡담 중이신 두 남자. 지웅이 좋아하는 감자채 볶음. 귀신같이 양파는 쏙쏙 골라낸다. 이제 먹을때도 됐잖아~ 하이마트(한국마트 이름)에서 구한 콩나물로 국 끓이고, 계란으로 장조림. 여기오니 지웅이가 국물도 찾는다. 에고~ 무션 가위들고 아빠랑 망고를 땄다. 너무 땡땡해서 못먹고 옆에 뒀는데 따서 한 몇일 지나 아빠가 먹어봤더니 맛이 들었단다. 아마 망고는 따서 몇일 뒀다가 먹어야 하나 보다. 삐지기 대마왕. 또 입이 쏙 나왔다. 집이 복잡해서 혼자 돌아다니면서 그려본 구조. 원래는 붙여둘 계획이었으나 지웅이가 낙서해서 바로 버려짐. 고..

일상의 표현들 2011.02.10

지웅이 첫 등교[20100207] Willetton primary school

원래 개학은 2월 2일이었다. 1월 31일에 학교에 상담을 갔는데 바로 입학하기 보다는 fremantle에 있는 language school을 추천했다. 그래서 학교에서 알아보고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인원이 마감 되어서 3개월 정도 기다리란다. 일단 입학하기로 하고 다니게 된 Willetton primary school. 월요일에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고 준비물 사러 상점에 갔다. 준비물이 좀 있다. 지정된 상점에 가면 준비물 목록의 번호대로 찾아가면 살 수 있다. 아이들이 모두 같은 색연필, 연필, 공책 하다못해 연필깍기도 같은 걸 가지고 다닌다. 서로 경쟁하듯 좋은 것 가지고 다니는 것 여기서는 그런거 없다. 괜히 사왔다. TT 책상에 세워놓고 쓰는 연필꽂이가 있는데 칸막이가 있고 가위, 풀, 연필, ..

일상의 표현들 2011.02.07

설날[20110203]

그래도 호주와서 맞이하는 첫 설이라 뭔가 해보고 싶었다. 장은 미리 봐 뒀는데 이사짐이 설 전날 왔다. 전날 미리 만들어놨어야 했는데 주방 짐을 밤까지 정리하다 보니 설날 아침에야 뭔가를 만들 수 있었다. 아침에는 떡국으로 간단히 먹고...사진이 없네... 사실 저녁까지 무리해서 짐을 풀었더니 아침부터 속이 좀 안좋았다. 떡국먹고 또 안좋아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점심때가 되어간다. 다른 이사짐은 제껴두고 지지고 볶고. 아빠가 좋아하는 산적이랑 마침 사뒀던 호박으로 전 부치고, 고기로 그냥 불고기 간해서 고기전 부치고. 잡채 만들고...좀 싱거웠는데 아빤 싱거운 걸 좋아해서 간이 딱 맞단다. ㅋㅋ점심은 이렇게 간단히. 오늘은 설날이지만 호주에서는 애들이 어제 개학한 관계로 모두 학교에 간다. 아마 내년에..

일상의 표현들 2011.02.03

[20110120]지웅이 2010년도 YMCA스포츠단 공개수업

호주가는 마지막까지 이 공개수업때문에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유치원 다닌 지웅이. 고생했다. 아들~~~ 지웅이가 그린 자화상. 오 색감이 그냥~~~ 꾸러기 캠프 갈때 아빠랑 엄마가 써 준 사랑의 편지를 이렇게 묶어서 코팅까지... 엄마가 키가 작아서 저걸 뗐는데 이름이 톡 떨어져서 다른 분이 떼 준 것을 얼른 붙였다는... 집에서 급조해서 만들어간 전화기. 홍삼 초콜릿 상자를 보고 얼른 전화기가 생각나서 만들었다. 급조한 것 치고는 친구들이 스티커를 많이 붙여줬다. ㅋ공연장이라 어둡고, 앞사람들은 막 움직이고 화질이 별로다. 그래도... 단체 줄넘기 하는 중에도 친구랑 잡담 중... 첫 시범부터 둘이 줄넘기가 꼬여서는...ㅋㅋ 단체 줄넘기 순서 기다리는 중. 큰 줄넘기 속에 들어가서 둘이 함께 개인 줄넘기..

일상의 표현들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