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531

지웅이 상받다[20110805]

아침에 갑자기 선생님께서 봉투 못 받았냐고 하신다. 그러시더니 지웅이 서랍을 뒤지시더니 빙긋 웃으신다. 오늘은 지웅이 상 받는 날. 부모님한테 카메라 준비하라는 메세지가 담긴 봉투를 말하는 것이었다. 부랴부랴 영어수업 선생님한테 전화하고 급한대로 핸펀으로 사진 겨우 찍었다. ㅋㅋ 매주 금요일. 한국의 조회시간처럼 assembly라는 시간이 있다. 애국가도 부르고 반별로 돌아가면서 연극같은 공연도 하고 또 이렇게 돌아가면서 상도 준다. 2term만에 지웅이도 드뎌 받았다. ㅋㅋㅋ 장하다 찌웅!!!쑥쓰러워 어쩔줄 몰라함...

일상의 표현들 2011.08.05

2011년 7월 말 II

뒷마당에서 삼겹살. 뒷마당 열무뽑아 만든 깍두기. 조금 맵긴 했지만, 중국무보다 훨씬 나았다.일요일 아침. 좀 추웠던지 형아한테 두발 올려놓고, 머리는 둘 다 자다깬거 티난다. ㅋtea cake만들었는데...모양은 실패. 맛은...암튼 잘 먹어치웠따. 모양은 그럴싸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가운데가 어째 들어간다 싶더니...가운데 부분이 덜 익어 내려앉았다. 가운데토막만 빼내어 다시 구워주고...ㅋㅋ지웅이 한주간 시간표. 영어도 안되는데 제2외국어를 독어를 하나보다. ㅋㅋㅋ 얼마나 깊이 배우는 줄은 모르겠지만...암튼 두개의 외국어를 한다 지웅이는.지웅이가 만든 비행선. 스타워즈에 나왔다는데 난 잘 모르겠다.지웅이가 만든 자전거. 보조바퀴까지 만든 디테일.ㅋㅋ주헌이도 뭐 만들었다가 꼭 찍어달래서...

일상의 표현들 2011.08.01

2011년 7월 말

무려 5개월 전에 씨뿌린 열무. 계속 작아서 그냥 냅뒀는데 겨울 날씨에 비도 좀 맞아주고 해서 좀 컸다. 엄청 큰 거 하나만 우선 쑤~욱 뽑았는데 짧네...ㅋㅋ지웅이가 그린 그림들...설명은 지웅이한테 들어봐야 겠지만. 그냥 버리지긴 아까워서 찍어뒀다. 찍은 후 얼마 되지 않아 사라졌다. 잘라서 만들기 하고, 주헌이가 찢고...찍어두길 잘했어.이건 피자인 것 같음. 파인애플을 좋아하는 줄은 알았지만. 통째로 넣고 싶을 줄이야.ㅋㅋㅋ우리 교회 집사님이 통닭집을 오픈하셨다. 조금 멀어서 못가고, 배달도 못시키고 그래서 못먹고 있었는데 마침 들린 김에 우리것도 한마리 사다 준 고마운 교회 친구땜에 먹게 됐다. 메뉴는 훈제와 튀긴 것 두종류에. 칠리소스, 소이소스, 기냥 이렇게 세 종류. 우리 건 훈제로 칠리소..

일상의 표현들 2011.07.24

2011년 7월 중순

이제 혼자서 자전거 잘 굴리는 주헌. 지웅이 방학 시작...계속 이렇게 놀겠지??? 텔레비젼 보는 자세가... 도토리묵 가루로 만들어 봤다. 어머니 말씀처럼 물을 정량보다 조금 덜 넣었더니 쫀득쫀득 맛있다.ㅋ 검은콩 자반을 오랜만에 만들어봤다. 처음 먹을때는 맛있었는데 좀 지나니 딱딱해지네...너무 쫄였나? 자기전 이불펴고 싸인펜으로 그림 삼매경인 주헌. 저 복장으로 그림일기 그리고 있는 지웅. 형아 뭐하나 구경 중. 음하하하하하핫~드뎌 면허증이 왔다. 머리 질끈묶고, 가방 멘 채로 찍었지만 얼굴에 희열이 느껴진다. ㅍㅎㅎ 녹차 호떡믹스로 만든 호떡. 마침 꼬마 손님들이 오셔서 맛나가 먹음. 전에 지아아가씨가 만들어줬던 기억. 갑자기 주헌이가 쿠키먹고 싶다고 땡깡을 부려서 만들어 본 아몬트 트윌(기왓장 ..

일상의 표현들 2011.07.21

2011년 7월 초

역사적인 날. 엄마 호주 운전면허 합격. 이제 이곳 면허시험장에 더이상 안와도 된다. ㅋ 엄마 합격 기념이었을 듯. 퍼스 중국집 Charm레스토랑에서. 한국에서 유치원에서 받은 망또. 둘이 잘 가지고 논다. 가면은 호주에서 첫 생일맞은 친구가 반 아이들에게 돌린 선물 중 일부. 구겨졌는데도 계속 찾아서 저리 가지고 논다. 내복 바람에...ㅋ주헌인 꽃을 좋아하나 보다. 앞 화단의 미니꽃을 보는 종종 따 온다는... 가져와서 엄마선물이라고 주니 마냥 혼낼수도 없고...꽃이 남아나질 않는다...자제하자.이발하고...머리도 동글, 눈도 동글, 뒷태도 동글...아가곰 맞다.사과, 귤, 오렌지쥬스, 파인애들 쥬스 나란히 세워두고... 다~조금씩만 먹었다. 어쩌라고~~~지웅이가 학교 term2 마치는 날 만들어온 거..

일상의 표현들 2011.07.10

2011년 6월 말

교회동생 헌이랑 주헌이랑.혼자서 레고 가지고 요것 조것 만들어 본다. 이번엔 레인보우 쿠키믹스로. 지웅이가 버터 녹인거 마저 저어주고... 반죽도 잘 섞어주고... 한 숟가락 퍼서 사고도 치고... 초콜렛으로 데코도 하고...지웅이가 다 만들었네???ㅋ 구워서... 완성...포근포근 좀 달다. 그래도 맛있지??? 바닥에 불 넣어서 DVD 시청중...시작은 이리 했으나 앞으로 계속 스멀스멀 이동하심... 요새는 볶음밥을 주먹밥으로 싸달라시는...2주째...브로콜리는 초고추장과 함께...ㅋ 저 멀리 보이는 것은 산이 아니라 구름인 듯...이 동네엔 산이 읍잖어~~~ 턱 받치고 쥬스 먹는 중...턱은 그럴때 바치는 게 아냐... 아빠는 폰으로 뭔가 열심히 보고, 주헌이는 나무에서 열매 따다가 열심이 까 드신다..

일상의 표현들 2011.06.30

2011년 6월 중순 2

비프소시지 구워서 하나씩 꽂아서 줬다.ㅋ 지웅이 형아 수영수업 때문에 장만한 수경세트에서 하나 찜해놓고 착용중. 지웅이가 제꺼 잊어버려서 이거 갖고 가버렸다.ㅋ 주헌이는 아직 모름. 아빠 교회모임이 울집에 있어서 마침 함께 온 형아들이랑 놀이중. 장난감이 형아들 수준에 좀 그릏다. 지웅이 학교에서 2주간 1시간씩 수영수업을 실시했다. 그래도 근방에서 젤 큰 수영장이어서 주변의 모든 학교들이 돌아가면서 수영수업을 한댄다. 지웅이는 처음이라 레벨측정부터 시작했는데 레벨2로 2주간의 교육이 끝나고 결과를 받았는데... 팔돌리기가 잘 안됐는지 담에도 레벨2로 시작한댄다. 한번 가서 봤는데 지웅이는 수업이라 생각하기보단 물놀이 왔다 생각하는 거 같음. 에효~ 젤 끝에 머리 내놓고 나가고 있는 넘이 지웅. 현관 나..

일상의 표현들 2011.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