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 988

[20120428]East Frementle FootBall Game

서호주 풋볼경기 보러 왔다. 아빠 회사가 스폰서인 East Frementle.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가족들 모두 처음으로 풋볼경기 보러 갔다. 오후 경기라 점심에는 아빠 선배 초대로 노스브릿지의 유명한 딤섬을 먹었다. 애들이 좋아하는 메뉴는 오징어 다리 튀김.ㅋㅋㅋ 딤섬 먹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씨티 나온김에 박물관 한번 들렀다. 예전에 초기입국할때 들르고 처음인 듯. 지난번 왔을땐 전시관 안에 있더니 쫓겨났네. 그땐 조명발도 좀 있었는데...ㅋㅋ 뒤에 보이는 건물이 도서관. 아빠는 공부 좀 해 봤고, 엄마는 들어가 보지도 않았음.ㅋ 한씨 삼부자의 뒷태. 아까 점심 먹었던 딤섬집. 이렇게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단다. 우린 문 열자마자 갔고, 선배 부부가 먼저 자리를 잡고 있어서 바로 앉아 먹을..

[20120425]Mill Brook Winery & MacNuts Factory

지난번에 농장가서 따온 밤(chestnut)이 맛있어서 또 숯불에 구워 먹으려고 왔는데... 여기는 밤은 없고, 우연히 한 와이너리 발견. 구경이나 하고 가자 했는데 풍경이 너무 좋다. 사진찍기 딱. 그런데 인물사진은 잘 안나왔다 기술이 필요해~ 가족사진 찍고 느즈막히 나온 나들이. 지웅이는 혼자 저리 걸어가 버렸다. 레스토랑. 와인도 판매. 와인 두병 사왔다. 아직 따지고 않고 집에 있음. 와이너리는 구경만. 들어갈 수 없단다. 지웅이가 찍어준. 그늘이라 인물이 어둡다. 카메라를 잘 이용해야 하는데...영 소질이 없다. 오로지 Auto! 지나가던 전문 사진사가 찍어준 사진. 우리 카메라라서 질은 그닥. ㅋ 자기 카메라로 찍어서 이멜로 보내줬는데 인물이 훤하다~ 역쉬~ 이것은 와이너리 겸 레스토랑 대문...

[20120424]정글짐 실내 놀이터

집 근처에 있는 실내 놀이터 정글짐. 원래 만 5세가지 입장 가능하나 지웅이랑 노아는 5세로 속이고 들어갔다. 나이에 비해 큰 덩치들은 아니지만 암튼 쬐금 찔렸네~ 핸펀으로 찍어서 영 건질 건 없는 사진들. 걸어서 5분거리 이웃 진아언니. 사진 찍힌 거 모르는데...ㅋ 주헌이랑 조슈아. 형아랑 점프 중. 정글짐에서 논 후에 방학 기념으로 Langford에 있는 중국집에 갔다. 한국말로 주문 가능.ㅋㅋ 탕슉, 짜장면, 짬뽕 맛나게 먹다.

[20120421]사과, 밤따기 체험

퍼스힐에 이런 농장들이 많다. 원래는 사과따러 왔지만 사과는 별로 이뻐보이지 않고, 밤에 관심이 급 생겨서 열심히 채취했다. 일단은 사과 따기. 비가 좀 부슬부슬 내렸다. 염소랑 함께. 주헌이도 재밌는 모양. 좀 걸어다녀라~ 이젠 엄마랑 따러 다녀요. 밤 채취하러 가는 길에 뭔가 봤더니. 아보카도가 저렇게 열려있다. 아보카도 나무는 처음 봄. 시식용인 군밤먹으며.. 아가 밤나무에도 밤송이가 열려있다. 밤송이에서 밤 한톨 꺼내들고. 요렇게 갈라진 틈을 양발로 밟아주면 쩍 벌어진다. 밤톨이 그닥 굵진 않다. 먹기 좀 귀찮겠는 걸~ 요렇게 까는 거에요~ 엄마도 본격 채취 시작. 올만에 모자 사진 제대로 나왔네~ 우리도 알고보면 친한 사이.ㅋ

[20120407]Busselton Easter Camping 둘째날

얄링업 벤치의 남자들. 전망 좋고, 날씨 좋고... 여자들끼리... 단풍구경 포즈로 한번 더 ㅋㅋ 바위 위에 사진기 올려놓고 단체사진. 역광이라서 좀 어둡네. 신철호, 차혜진 집사님 쌍둥이와 가족사진. 우리집 붕어빵 부자. 바람이...참...헤어스탈...우짜꼬. 그래도 가족사진이니... 진노형님, 현정언니네 가족사진...한슬아~어딨니? 한슬이 찾았음. 아쉽게 놓친 Busselton Jetty Train. 부활절이라 예약해야 한다는 것을 잊고 룰루랄라 왔건만. 오늘 하루 예약이 모두 끝났단다. 아쉽지만 아이스크림으로 무마~ 우리집 빨간 추리닝과 노란 추리닝과 또 한 형아. 단체로 아이스크림 먹는 중. 지훈이 형아랑 지웅이. 요렇게 끼니를 해결했다. 다들 수고하셨슴돠! 전망 끝내주는 얄링업.

[20120324]Lake Leschenaultia camping 1박

부활절 캠핑 전 몸풀기 캠핑. 마침 취소된 곳이 있어서 대기 중에서 급하게 캠핑하게 된 곳. 1박 2일을 위한 아지트 설치 시작. 아지트 설치 중 열심히 노는 아들들. 왜 흰옷을 입혔을꼬. 얼마안 가서 흙빛 옷이 됐다는...차마 눈뜨고 못봤다. 1qkr 텐트, 타프 완성. ㅏ 타프와 연결 된 텐트 입구. 신났다. 주헌이 코는 검댕이~ 날씨가 좀 쌀쌀해서 수영복 준비 안했는데 비키니 입고도 잘 노는 호주인들... 살갗이 좀 두꺼운가벼~ 날 좋을때 와서 물놀이 해도 짱일 듯... 호숫가에서 호주인들 물질하는 거 구경 중. 오늘은 구경으로 만족하길... 캠핑장 내에 있는 놀이터. 젤 신나게 놀았던 장소.ㅋ 텐트 근처에 있었으면 누워서 지켜보면 좋았을 걸. 놀이터앞 벤치에서 아빠랑 엄마랑 벌서는 중. 낮잠잤으면..

[20120131]가족과 함께 호주 영화보기

여긴 아직도 좌석배정 없이 기냥 들어간다. 워낙 비싸서 사람들이 많이 안보나? 암튼 매주 화요일은 피자데이이면서 영화데이. 피자가 특히 싸고, 영화도 특별히 할인된단다. 그래도 우리가족 모두 보니 44$. 주헌이는 안받을 줄 알았건만 이제 다 키웠나 보군. 흠 애들 영화라는데 무슨 뮤지컬 영화다. 것도 거의 2시간. 걱정부터 된다. 먹을건 갖고 들어가서 먹었다. 음료수랑 쥐포 비스무리. 혹시 몰라서 가방에 넣어서 왔는데 열심히 먹느라 주헌이 잘 앉아 있었다.ㅋ 처음에는 머리아프고 하품하고...물론 내 얘기다. 그래도 열심히 봤다. 언젠가 다 들릴려나~ 지웅이도 제법 앉아서 잘 본다. 민망해서 다 이해했냐 못 물어보겠다. '응, 엄마는?' 할까봐...ㅋㅋ 그래 일단 너부터 들려야 하지 않겠냐. 휴~ 먹느라..

[20120113]만두라 캠핑 2박 3일

아빠 금요일 퇴근 후 열심히 달려서 도착하고 텐트치고 나니 깜깜한 밤. 애들이 배고프다 난리여서 그 밤에 닭삶아 먹었다. 날벌레가 많아 단백질 좀 섭취했을 것이야~새벽에 아빠가 깨웠으나 못 일어나서 다소 늦게 도착한 꽃게잡이 물가.애들은 꽃게망 쥐어주고, 아빠는 꽃게뜰채 들고 돌입.어느새 저 멀리가버린 아빠.꽃게는 포기하고 모래놀이 돌입.우리 아지트. 세일해서 아빠가 지른 헥사타프.아이스박스를 테이블삼아.겨우 한마리 잡은 꾳게.ㅋㅋ라면끓인 찜통에 올려서 삶은 꾳게 한마리.음~먹음직~바닷가로 고고. 만두라 근처엔 이 비치밖에 없다는데 이름이 생각안나네.ㅋㅋ비취텐트도 세일해서 질렀다.아빠 수영연습 중.파도가 무서워 못 들어가는 주헌.다시 모래놀이로.엄마는 발가락만 내놓고 취침 중.멀리 가지도 않고, 핸드폰으..

[20111230]다섯째날 덴마크 베리팜

큰상자 채우는데 25$ 따면서 먹은것도 한 몫 한 듯.ㅋㅋ 차속에서 본 베리 농장. 비오는데 사람들이 벌써 와있다. 베리 종류도 여러가지. 개인적으로 blackberry 젤로 맛있음. 열심히 따는 척 주헌. 다 배속으로 들어가고 있음. 아빠도 입으로? 해슬이 누나도 도와줬어요. 주헌이 배속에 집어넣는 걸...ㅋ 부드러운 걸 따야 잘 익은 것이란다. 딱딱한건 보기는 좋은데 넘 셔~ 으깨진다고 절대 눌러담지 못하게 한 지웅. 그 후에 동물농장도 갔는데 사진은 달랑 한장? 주헌이가 보고 있는 저건 바위가 아니고 buffy란다. 물소같어~ 아빠가 만든 베리버거. 암튼 실험정신 강해~

[20111230]다섯째날 덴마크 트리탑 워크

우거진 나무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서 산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람에 휭휭 흔들린다. 흔들다리도 아니고...ㅋ 암튼 이렇게 큰 나무들과 숲. 참 신기하다. 지웅이는 벌써 앞서 가버려서 사진이 없네.매표소앞에서 기다리는 두지붕 세남자.이제 출발. 주헌아 좀 걸어다니자. 어디 여행 다니겠니? 아빠 힘들어서...ㅋ겁없는 지웅군. 혼자서 저리 뛰어다닌다. 다리에서 아래로 찍은 나무들. 제일 큰 나무가 104cm라고 한 듯.이제 좀 걷네.안무섭니?겨우 멈춰 세웠다. 혼자가지 말라고 고래고래 소리질러서.누나들이랑 한번 더 다녀온다는 주헌. 또 안아달래서 누나들이 힘들었단다. 아휴~지웅이는 또 뛰어갈 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