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 974

자전거로 퍼스에서 만두라

토요일 자전거 라이딩땐 보통 kiwnana freeway 옆 자전거 길 타고 south perth나 kings park만 가는데.. 오늘은 한번 rockinhham을 가볼까 했다가 아니 Mandurah를 가볼까 농담처럼 했는데 조집사님. 김집사님 둘다 콜~~~. 허걱 진짜 가나보네.ㅋㅋ Canning Vale에서 출발해서 30km 정도 갔더니 badavis 휴게소가 나온다. 한국의 고속버스에 휴게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여기 퍼스에서 그래도 비스무래한 곳.. 초코파이랑 바나나로 에너지 좀 보충하고 다시 출발... 엉덩이가 점점 아파와 엉덩이 드는횟수 증가.. 여기부턴 노면상태 무지 좋고 자전거 타는 이들도 별로 없고 시야도 앞으로 확 뚤려 있어 세명이 나란히 타고 가도 된다.ㅋㅋ 나무에 핀 조그마한..

Snow Slide 타러 시티로~

시티 나온 김에 미술관에 들렀다. 오늘 시티나온 목적. Snow Slide. 인공눈으로 슬라이드를 만들어서 튜브타고 미끄럼 타는 것. 미리 예약을 받아서 20분 동안 무료로 탈 수 있다. 그런데...20분 동안 3,4번 밖에 못 탄다는 거... 다행히 30분 후에 한번 더 예약을 해놔서 두번 탔으니 그나마 만족.ㅋㅋ 시티 도서관 앞의 조그만 잔디밭에서 축구하고 있는 네명의 남자아이들. 구경이 따로 없다. 이 넓은 호주땅에 넓은 잔디밭 놔두고 뭐하는겨~ 지나가는 사람들 공 주워주고, 시선받고, 구경하는 엄마는 추워 덜덜떨고...ㅋㅋ

Adventure World

갑자기 생긴 Adventure World 자유이용권. 그런데 사용기한이 내일까지라는 점. 선택의 여지가 없다. 바로 Go Go~ 그런데 비도오고 날도 차갑고 여기는 물놀이공원이지만 수영복을 입을 순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바람막이까지 입고 무장하고 갔건만... 이런! 물놀이공원이라 놀이시설 이용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게다가 수영복 안입은 인간들이 보기 드물 정도.ㅋㅋㅋ 오래 살았지만 참 적응 안되는 호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