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캠핑 227

2022년 텀2방학 Lake leschenaultia

어김없이 lake leschenaultia 로 텀2 캠핑을 왔다. 어떤 싱황이 오더라도 온 가족행사엔 필히 참석하는걸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세뇌 시켰는데 지웅이가 12학년이라 안가고 싶다는걸 강제하진 못했다. 결국 주헌이랑 둘이서만 짧게라도 2박 3일. 짐도 가볍게 못챙긴건 그냥 어쩔수 없고. 오는길에 캐닝베일 홈마트 들러 삼겹살에 한국과자 몇개사서 고고~~ 언제나 그렇듯 캠핑가는 차에서는 한국 라디오. MBC mini로 2시의 데이트. 캠핑장은 집에서 1시간이 안걸려서 운전도 부담없고 아침 일찍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이번 사이트는 6번. 내가 선호하는 3.4.5.6.7번중 하나. 얼릉 가제보 먼저 펴고. 간편한 가제보연결텐트도 후딱. 이건 부피도 별로 안커서 이렇게 짧게 트레일러 없이 놀때는 편하다...

20220420 Pemberton Lavender & Berry farm Cafe

지난번에 와서 사람들 너무 많고 그 유명한 팬케잌을 먹으려면 2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아이스크림만 들고 동물들 보고 사진 찍고 나왔던 곳. 그래서인지...꼭 먹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구글엔 목금토일 만 연다고 되어 있는데 페북에는 오늘 수요일 특별히 연다는 소식에 달려가봤다. 문 열었다. 주차장이 한가하다~ 아싸!드디어 먹어보겠구나~~~ 들어가기 전부터 이미 신났다! 팬케잌 큰거 2개 주문하고 롱블랙 한잔. 팬케잌은 20분 걸린단다. 기다릴 수 있다. 사진 겁나 찍으면서 기다리기. 그야말로 롱블랙. 재현아빠는 기다리다 차에 가서 셀카봉 들고와서 사진찍을 위치 요리조리 선점 중. 드디어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 드뎌~~~ 완전 크다. 바닐라아이스크림에 직접만든 베리잼 올려짐. 기대~~~ 한참 ..

20220420 Pemberton Caravan Park 마지막날

아직 누워있는 세남자. 둘은 침낭에 묻혀있음. 즉석 순대국과 김치볶음밥으로 아침 순대는 1인당 1~2개.ㅋㅋ 식후 바로 과자타임. 요즘 꼬깔콘 매콤달콤에 빠지심. 언제 도착하냐고 난리난리. 끝이 안보인다고 난리난리~ 오늘은 요~코스 였음돠~ 정상(?)찍은 후 지웅이는 곧 사라짐.ㅋㅋ 거의 도착했어요~ 카라반 파크 주차티켓. 마지막날은 목요일이지만 우리는 전날 늦은 오후 짐싸서 출발할 예정. 출발~~~ MBC라디오와 함께^^ 배철수 음악캠프와 다음 김현철 원더풀라디오까지 듣고 집에 도착. 늦은 귀가길은 도로가 너무 위험함. 깜짝소식. 배철수 코로나 확진으로 8시 다른부스 라디오진행자인 김현철이 4시간 연속 진행. 짐이 머리끝까지 꽉찼구나~ 그래도 군소리없이 오네~ㅋㅋ 돌아오는 차안 인증샷 이렇게 출발했는데..

20220419 Pemberton Tramway

Pemberton 올때마다 들르는 밤농장.사과농장이 문을 닫았다. 3일만 있는데 일정 하나가 사라졌다. 5년만에 트램타기로 결정. 티켓팅하러 오피스 마스크쓰고 들어가기. 밖에서 트램타기 대기중. 우리는 2시 예상보다 출발이 늦어져서 열심히 사진찍기. 츨발은 2시 15분? 티켓은 5년전과 비슷한 거 같음 욍복 트램에서 갈때는 거꾸로 좌석. 제법 높은 다리 위 지나는 중. 뚫린 트램이지만 다들 마스크 쓰고~ 5년 전 같은 자리이지만 사람이 더 바글바글. 몰래 지웅이 찍기 계곡에서 자유시간 15분. 돌아가는 트램으로 복귀.

20220419 Pemberton Caravan Park 둘째날

3분요리 종류별로 샀는데 마파두부는 별로. 맵고 추가재료가 있어야 하는 소스 뿐이었다.ㅋㅋㅋ 트램타러 가기전에 30분 산책. 근처 수영장 앞에서... 지웅이는 아직도 나뭇가지 주우러 다님.ㅋㅋ 캠핑장 내에 있는 졸졸 시냇물. 오리들 와서 신나게 놀고 가는데 노리다가 드디어 가서 노는 지웅. 점심은 삼계탕. 미니닭 한마리씩 들어있는 삼계탕 완제품 두봉 끓여서 트램 타기전 간단 점심. 트램타고와서 호떡 드시고 싶대서 호떡 만드는 중... 마지막밤. 남은고기.새우.팽이버삿 해치우기 남은 재료는 담날 볶음밥으로.ㅋㅋ 오늘은 김치도 올려서 볶아보자.

20220418 Pemberton Caravan Park 첫째날

2022 부활절 휴가기간 캠핑가기 이번 캠핑 일정은 화~토 이었으나 지웅이가 학교에 가야해서 월~목까지 예약 변경하고 수요일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변경. 본의아니게 살짝 긴 2박 3일캠핑이 되어버렸다. 3일 가면서 트레일러 끌고가긴 애매해서 오랜만에 차만 가지고 가는걸로 변경. 짐을 최대한 줄여보자~ 하루를 가나 일주일을 가나 짐은 싸야 하므로 짐싸기 목록부터 뽑고~~~ 최댜한 줄인다고 했지만 후방은 못볼 정도로 짐이 산처럼 쌓였다. 오랜만이네~ㅋㅋㅋ 출발컷 하나씩 찍고~ 고속도로 풍경. 연휴 끝날이라 돌아오는 차들 행렬이 벌써 시작됐다. 마트잠깐 들러 몇가지 사고 짐이 더 쌓였다.ㅋㅋ 3시간 30분 달려서 카라반 파크 도착. 재현아빠 한번도 안쉬고 달리고 우리 셋은 졸았다 깼다 반복하면서 도착~ 이..

2022.01.28 Busselton Anglican campsite 다섯째날

재현아빠 아침산책 AO 테니스 시청중... 삼겹살에 김치도 볶아먹고~ 처음이자 마지막 바닷가 물놀이. 주헌이랑 재현아빠만. 인화엄마는 바지라도 적셨는데 지웅이는 발가락도 안담금. 상어랑 가오리 무서워서 안 논다더니 신났구만~ 엄마랑 아빠는 브루마블 일찌감치 지고 빠지고 둘이 신났음. 지웅이가 주헌이 이래저래 구워삶아 결국 지웅이 완승. 마지막날이 다가오니 주위에 하나둘 철수하고 덩그러니 남음.ㅋㅋ 지웅이 주헌이는 벌써 컵라면 한사발 드심.

2022.01.27 Margaret chocolate factory & Yallingup wild hop brewery

초콜릿 공장와서 항상 아이스크림. 이번엔 초콜릿 시식코너도 없네.ㅠㅠ 커러나 때문이것지... 시식코너가 없는 관계로 초콜릿도 두봉지 사오고~ 밖에 나가서 세남자는 아이스크림. 엄마는 롱블랙 한잔. 항상 찍는 포토존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올해는 셀카봉으로.ㅋㅋ 아빠 화장실 간 사이에 우리끼리 연습.ㅋㅋ 새로운 브루어리로 이동중... 뭐하냐...게임하냐.. 초콜릿 공장에 사람이 많이 없네... 했더니 여기 다 모였나 보다. 사람들 바글바글~~~ 다들 배고플때는 아니라... 삼겹살.스시라이스 어쩌고 자쩌고 메뉴 하나 시키고 엄마아빠는 맥주 시음세트 하나 시키고 애들은 음료수 하나에 칩스. 애들은 사진 안 찍는다고~~~해서 엄마랑 아빠랑 재현아빠 셀카놀이.ㅋㅋ

2022.01.27 Busselton Anglican campsite 넷째날

아침. 지웅이는 밥을 먹어야겠다며.. 초콜릭공장. 브루어리 다녀와서 해질녘 낚시. 지웅이가 꼭 가자고 했으나 손맛만 보고 수확은 없음.ㅋㅋ 주헌이도 오늘은 낚시하지 않고 아빠 도우미. 춥고 기다리다 지침. 미끼 떨어져서 철수~~~ 가자~~~해 떨어진다! 저녁먹고 브루마블 꼭 해야한다는 주헌. 인화엄마는 일찌감치 파산하고 먼저 잠듬.ㅋㅋㅋ 저녁먹고 엄마아빠는 번데기에 맥주한잔.ㅋㅋ 새우.삼겹살에 오늘은 소고기 스테이크까지~

2022.01.26 Busselton Anglican Campsite camping 셋째날

오늘도 늘어지게 자고 일어남.ㅋㅋ 뭐보나~~~테니스? 주헌이가 노래를 불러 브루마블 제대로 한판. 인화엄마 1등.ㅋㅋ 오늘은 오스트레일리안 데이라 어딜 가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숙소에 있기로... 다들 책 좀 읽어보자^^ 사이트 맵. 이번에 처음 세팅한 16번 사이트. 바다가 바로 안보여서 아쉽지만 화장실.주방 가까움.ㅋㅋ 오가는 사람 많음. 오늘 점심은 신라면. 지웅이가 꼬들하게 끓여서 맛나게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