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마지막날

2021년 4월16일

원래일정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5박6일.
재현아빠 교회 유초등 캠프가 토.일 1박 2일이라 금요일에 돌아오기로 결정. 대신 토요일까지 예약했으니 느긋하게 금요일 정오 이후에 짐싸서 해 떨어지지 않을때 출발하는 것이 목표. 
늦잠자고 천천히 짐싸며 점심까지 먹고 4시에 출발~
10시에 나가야 하면 전날부터 미리 짐 싸놓고 아침에 분주하게 싸서 후딱 출발하는데 이번에는 여유가 있으니 짐을 죙일 싼 기분.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구나...ㅋㅋㅋ

그래서 평상시와 똑 같이 따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늘어지게 잘 수 있었다.

아침은 소세지 시즐. 설겆이 하기도 귀챦고 공용키친가서 바베큐에 소세지랑 양파구워옴.

우리 옆집에 금방 차버린 사이트들. 가려니 날씨 참 좋다~~

비프소세지.양파 구워서 핫도그빵에 끼워서 아침식사.

가면서 차에서 먹을 밤까는 박여사

천천히 짐쌀 준비하고...

사과도 몇개 깍어서 가는길에 먹어야지..

몇일전부터 호떡 먹겠다고 난리난리한 지웅.
계속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못 먹다가 가는날은 꼭 먹겠다고...

엄마.아빠는 짐싸고 둘이 호떡 만드심.

호딱 8개 만들 양을 4개로 만드심. 대왕 호떡.

주헌이는 별모양 만든다고 조물조물.
어차피 누를 거면서.ㅋㅋㅋ

 

둘이 뭐해? 짐싸는거 안 도와줄거냐고~~~

에어텐트 바람 빼고, 패깅도 뽑고

꼭 꼭 접어서

트레일러에 짐 다 실음.

컵라면 한개씩 먹고 출발예정.
이 와중에 테니스 하러 가심. 저 멀리~~~ 그래 맘 껏 놀아라.

마지막 설거지하고 컵라면 물 부어놓고 기다리다가 한컷.
주방에 야외 테라스도 있다. 경치 좋다~~~

오가는 길은 항상 MBC 미니와 함께.
캄캄해지기 전에 고속도로 타는 것이 목표.
한국시간 2시 김신영. 4시 이지혜. 6시 배철수 라디오 3코너 섭렵하며 돌아왔네~ㅋㅋ

즐거웠다!잘 쉬었다! 담에 다시 보자 팸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