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텀1방학 Karri Valley 캠핑 넷째날

2021년4월15일(목)

아침은 간단히 김치볶음밥

주헌이는 벌써 밥먹고 후식 타임.

캠핑장 언덕배기에 등장한 에뮤들.

오늘은 팸버튼 시내 들러볼 예정. 왠만한 곳은 다 가봐서 지금까지 우선순위에서 밀렸던 곳 가보자. Woodcraft 갤러리. 허걱 스쿨 홀리데이 기간인데 쉰다고? 부동산에서 For Sale도 표시해 놓고. 여기도 사라지려나???

일단 바로 근처에 있는 비지터 센터로 가보자. 안잡히는 trout가 아쉬운지 Fish of the South West를 살펴보는 지웅.주헌.

꼭 들르는 팸버튼 비지터 센터.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와이너리 브루어리 많이 문닫음.ㅠㅠ 이번에도 꼭 가야지 했던 Jarrah Jacks Brewery는 1년반전에 문을 닫았다네. 아쉽다 뷰도 좋고 맥주도 맛났는데. 

Pemberley 와이너리 예약 후 방문하려 했는데 거기도 하필 이번주는 와인너리 일때문에 바빠서 열지 못한다네..담엔 꼭 갈 수 있기를. 버셀톤이나 마가렛리버는 이번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더욱 더 잘되는데 펨버튼은 퍼스에서 거리 때문에 그런지 오히려 갈수록 무언가 하나씩 문을 닫는 기분이다.

추천해준 베리팜에서 점심먹을 계획세움.

 

베리팜 도착.

동물들도 있으나 절대 가까이 가지 않음.ㅋㅋㅋ

멀리서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한 컷.

원래 계획은 점심이었으나 갈곳이 없어 사람들 다 이리 오셨나~ berry pancake가 맛나대서 기대에 부풀어 왔는데.ㅠㅠ
1시간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단다.
물가에 바람쐬기는 좋으나 우리 계획과 맞지않아 아이스크림만 득템하고 바로 철수.ㅋㅋ

그래도 사진은 남긴다.ㅋㅋㅋ무화과나무 앞에서.

협박해서 사진 한장씩 건짐.

 

바로 캠핑장으로 돌아와서 점심은 짜장라면. 집이 최고다.ㅋㅋㅋ

설겆이 하러 공용 Kitchen에 갔다가 아무도 없길래 사진 몇장

싱크대 4개씩, 그리고 전기cook인지 가스cook인지 중간에 4개씩. 핫워터가 싱크대 옆에 있어서 컵라면 바로 먹기 좋다. 맨끝에는 대형 TV도 있어서 저녘엔 꼬마 아이들 모여서 만화보고 있다.

오븐도 양쪽에 2개씩, 업소용 냉장고도 양쪽에 1개씩. 냉동실이 없다. ㅠㅠ 중간에 토스트 굽는것도 있고

밖에 바베큐 2개. 리드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파노라마로 찍어본 풍경.

저기 우리집 녹색 텐트 가제보 보인다. 우리사이트 옆에 4사이트가 한꺼번에 아침에 나가서 비어 있다. 잠시 후 2시땡하니 바로 꽉 찼다.

 

점심 먹고 바로 또 테니스 한판

오늘은 라켓 대여해서 탁구도 해본다.(10불 디파짓) 리셉션 바로 옆에 레크레이션 건물. 탁구랑 포켓볼이랑 할 수 있다.

 

복식으로도 한번 쳐보고. 엄마아빠가 블랙홀이네.ㅋㅋ

텐트 돌아가는 길에 또 테니스. 저녘에도 라이트 켜고 조그 더 쳤다

주헌 미안. 사진 타이밍이.ㅋㅋㅋ
매점에서 카드 사와서 한판하는 와중에 지웅이는 생밤 먹겠다고 혼자 칼질중.

부루마불을 깜빡 잊고 안가져왔네 ㅠㅠ

저녁은 소고기 로스구이.

지웅이 팬 돌리기 신공. 어디서 해본겨?

 

한밤중에 화장실 갔다오면서 바라본 우리 텐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