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25일(월)
매년 오스트레일리아데이 휴가때 가는곳.1년 후꺼 항상 미리 예약하는 곳이다.
Busseltton Anglican campsite
올해도 울 가족끼리 가서 푹 쉬다 오자.
인화 엄마 하필 공부중인데 이번주 안쉬어준데서 할 수 없이 3부자 캠핑. 대신 집에서 남자들 뒤치닥거리 없이 푹 쉬시오..
원래 11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꾸물거리다가 2시 출발.
엄마 빠이~~
딱 2시간반 걸려 도착.
캠핑장 케어테이커인 에릭이 왜 안오나 했다고.
텐트싸이트 1번배정. 작년엔 알아서 비치 프론트 주더니 ㅠㅠ. 그래도 로딩존 바로 앞이라 짐은 안 옮겨도 된다.
지웅이 엄마 없다고 제법 도와준다.ㅎㅎ 주헌이는 알아서 척척
첫날 도착 저녁식사는 당근 삼겹살이죠...
2021년 1월26일(화)
아침으로 크라상에 에그앤베이컨.
낚시하러 떠난다.
밀업비치 근처 캐슬락이 오늘 낚시포인트.
왠걸 입구에서 차를 돌려서 나가란다. 두명이서 통제하고 있길래 무슨 사고가 났나 했더니 주차할 곳이 없다고 그냥 가란다. ㅠㅠ
다행이 막 차 돌리는데 차 한대 나와서 들어가도 된단다..주헌이 왈 우리 참 럭키하단다.
주차장 내려서 10분정도 걸어야한다. 갈때는 모르는데 올때는 검나 길다. 특히 고놈의 파리 장난이 아니다.
똑 같은 놈으로 만 잡힌다. 1인당 2마리만 가능한 놈이다. 총 6마리.. 지웅이는 큰 돔 같은거 걸렸는데 바로 앞 바위에서 바늘 빠지면서 도망가 버렸다. 주헌이는 구루퍼 비슷한거 놓쳤다고 꼭 써달란다.
지웅이는 한 참을 물을 건너 가더니 바위를 올라가 사진 찍어달란다. 사진도 찍어 달라고 하고 ㅎㅎ
물고기 손질까지 마쳤더니 냄새를 맡았는지 커다란 가오리 한마리가 등장 하셨다.
돌아오는 길은 참 멀다~~~
오는길에 점심도 안 먹고 너무 배고파해서
콜스에서 고기랑 장 좀 보고 서브웨이로 간단히 허기를 달랬다.
밥솥이 맛있는 밥할동안 루미큐브 두판.
한판은 지웅이 승. 두번째는 주헌이 승. 아빤 계속 진다.ㅠㅠ
손질한 blackspotted rock cod 6마리랑 랑 abalone 8개
삼겹살.전복 구워먹고 생선도 구워먹고.
이렇게 두번째 저녁도 지나간다. 내일은 아침 일찍 전복잡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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