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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초

지웅이가 만든 수박화채 엄마랑 도서관에 왔어요. 더운데도 잘 걸어와준 지웅이. 정작 도서관은 시원하기만 할 뿐 지루했다는 찌웅. 우짤꼬. 방학숙제 얼음낚시. 이런 건 재미나요.ㅋ 방학숙제 중 물놀이 장난감 만들기. 지웅이는 화분에 물주는데 이용한답니다. 엄마랑 나뭇잎 왕관만들었어요. 풍암동 롯데리아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형제.

금호 아쿠아나[20100806]

재현아빠 초등학교 동창 네 식구와 함께 화순 금호리조트에 1박하고 왔다. 다른 가족이 먹을거 모두 챙겨오시고 우린 몸만 갔다. 아그들이 있어서 금호 아쿠아나는 필수. 암튼 두넘은 물만난 고기다. 처음에 사진 몇장 찍어놓고 엄마도 풍덩 들어가 신나게 놀았다. 역시 휴가철이라 사람들 미어 터진다. 그래도 좋단다. 주헌이는 파도풀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튜브잡고 있는 손 놓으라고 난리다. 내가 무섭구만...암튼 무서운 넘들... 콘도에서... 먹을거 다 챙겨오신 의담 삼촌 가족. 삼촌 눈이 감겼네. 죄송. 사진이 이것밖에 없네요. 모자이크는 없답니다.ㅋ

2010년 7월

지웅이가 컴퓨터에서 색칠한 공룡 냉장고 앞에서 뭐하니?? 고모가 만든 두부드레싱?? 맛나게 먹어요. 주헌이는 동치미도 통째로... 형아랑 장기로 놀이중... 6월 말에 광주에 내려와서 주헌이는 시원하게 머리를 쓰~윽 엄마가 밀어줬다. 뭐 그 순간은 설명안해도 난리가 났지만 지금은 아주 시~원해 보인다.ㅋ 소파에서 편안한 두녀석... 형아는 게임 삼매경. 주헌이는 구경중... 자두먹으라고 줬더니 이렇게 쪼물쪼물하고 있다... 유치원 차 기다리는 중. 개미잡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