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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 잔...

일자 : 2006년 8월 8일 (화) 장소 : 석촌동 우리집 와인은... 까사시바꼴레시온카버(매출표에 표시된 명칭...다른 건 아니겠지?) 머...안주는 변변치 않으나...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올려놨다. 재현씨는 한 2잔 쬐금 마시고... 나만 홀짝홀짝...ㅋㅋㅋ 언제나 그렇듯. 추천받은 레드와인인데 떫은 맛 없고, 괜찮았다. 그러나 코르크가 부실하여 처음에 딸때 완전 코르크가 사라져 버렸다는... 그래서 지금 랩으로 싸여있다. 조치를 취해보라 했더니...ㅋㅋ 맛이 안 변했을라나? 일자 : 2006년 8월 14일 (월) 장소 : 석촌동 우리집

인화 처음으로 찜질방 가다...

때는 2006년 8월 13일 무지무지 더운 어느 일요일. 장소는 서울레저찜질방. 나이 30에 처음으로 인화가 찜질방 가던날... 일단 짧게 평하자면. 주간에는 평온하고 평안하며, 기분좋게 찜질방을 이용할 수 있으나, 야간에는 그리 탐탁스럽지 못하다는... 야간에는 추천 불가. 공기도 좀 탁하고, 풍기문란하고... 사방에 아무곳에나 널부러져 있는 사람들... 물론 나도 지웅이랑 널부러져 있었다.ㅋㅋ 그리고 아침에 사정없이 불을 켜 버린다. 8시 30분이라는 정확한 시간도 아니고 8시 27분에... 그리고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박수까지 치면서 일어나세요...청소합니다... 넓직해서 지웅이 뛰어다니기 좋고, 무엇보다 집보다 훨씬 시원하다. 12시간 넘으면 추가비용 있으나, 여러 이용 편의시설들이 저렴하다. 아..

끼적거리기 2006.08.14

안양산 자연휴양림 & 담양 나들이

일자 : 2006년 8월 4일 (금) 장소 : 안양산 자연휴양림 & 담양 나들이 네이버에서 펀 글... 1997년에 개장했으며 구역면적은 68만㎡, 1일 최대 수용인원은 1,000명, 최적 인원은 400명이다. 무등산 남동쪽의 안양산 기슭 진재량 소유의 민간 휴양림으로 수령 40년의 편백나무와 측백나무, 삼나무 등이 인공림과 천연림의 조화를 이룬다. 휴양림 입구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이 주둔했던 둔병재 고갯마루이며, 고개를 기준으로 눈에 띄게 숲이 울창하다. 등산로를 따라 산 정상에 오르면 전망대에서 무등산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휴양림에는 깊은 산의 청정한 계곡을 따라 내려온 물을 단계적으로 이용하는 인공폭포, 물놀이터, 연못과 등산로, 산책로, 숲속의 집, 미로의 집, 잔디광장, 출렁다리, 삼림욕장, ..

2006년 8월 초

2006.08.02(수) 2006.08.03(목) 지웅아 씨~익 웃어봐...이것이 바로 썩소...ㅋㅋ 메리야스 입고, 비장한 모습...ㅋㅋ 그 눈빛은 뭐야? 이제부터 지웅이는 옥수수로 하모니카를 붑니다~ 공이 차바퀴 옆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 어디갔지?' 2006.08.04(금) 2006.08.05(토) 지웅이는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한답니다. 그러나 최후의 목적은 피아노 위의 의자에 앉아있는 토끼를 잡아오는 것. 오늘은 덕분에 할머니께서 토끼들 목욕을 시켜주셨답니다. 지금쯤 지웅이는 토끼를 의자에 앉혔다...눕혔다...안깨졌어야 하는데. 지웅이는 지금 일명 '똥싸' 비디오 시청중... 처음에는 집중을 전혀 안하더니 점점 집중시간이 늘어가네요~ 급한 건 아니야...천천히... 2006.08.06(일) ..

2006년 7월 말

2006.07.18(화) 2006.07.19(수) 2006.07.22(토) 2006.07.23(일) 이번주는 노느라 진짜로 사진도 못 찍었다. 그나마 렌즈에 이상물체까지 등장하고...ㅋㅋ 이번주의 주제는 지웅이와 포도이다. 지웅이 포도 넘 좋아한다. 전에 과일가게 지나는데 만지작 만지작 하는 것이 예사롭지 않았지만... 이번주에 친정에 가서 포도를 먹었다. 하지만 포도를 맛본 사람은 몇 되지 않았다. 온가족이 모야 있었건만. 지웅이가 거의 2송이는 먹은 거 같다. 항상 왔다리 갔다리 하는 녀석이 오늘은 아주 착석이다. 할아버지는 옆에서 흐뭇해 하면서 지웅이가 흘리는 포도물 받으면 닦아내느라 정신이 없다. 우리는 다들 구경중이다. 언제까지 먹나 보자... 그런데 이런일이 생길 줄이야. 안되겠다. 그만 먹여..

코스모판타지[Cosmo Fantasy] 퍼즐 - 3번째 퍼즐

작업기간 : 2006년 7월 28일 (금) ~ 2006년 8월 7일(월) 장소 : 작은 방, 큰 방 돌아다니면서... puzzle : 코스모 판타지[Cosmo Fantasy] 인터넷 www.puzzlegallery.co.kr 에서 구매한지는 몇 일 됐는데 금요일에야 도착했다. 금요일 밤 첫 개시...06.07.28 오늘 저녁에 테두리 다 맞춰야지... 그러나...다른 퍼즐과 다르다. 온통 까만색에 요것이 이 구석인지 저 구석인지 그것조차 헷갈린다. 2시간 싸매다 포기...내일하자. 요거이 테두리만 골라놓은 것... 전부 다 까매서리...당췌~~~ 06.07.30 오늘 나를 자극하는 말을 들었다. 누구는 3일만에 다 했대... 열나기 시작... 테두리 그냥 포기. 그림으로 찾자. 둥그런 가운데 두 동그라미..

결혼 3주년[롯데호텔서울 Schoenbrunn]

재현이와 인화의 결혼 3주년 기념일 지웅이 만나러 주말에 광주 왔다갔다 했더니 훌~쩍 시간이 흘러 3주년이 되었습니다. 아빠 , 엄마가 되면서 책임감도 느껴지고, 훌륭한 아빠, 남편이 되기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습니다. 장소 : 롯데호텔서울 신관 35층 Schoenbrunn(쉔브른) 인왕산과 북한산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는데 야경이 죽여준다... 월드컵때 왔으면 아마 아래가 빨갛게 덮여있었을 텐데... 지금까지 먹어본 비싼(?) 레스토랑 중에서 맛도 깊고...피아노에 분위기도 좋고 약간의 편안함도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았다... 여기는 참고 http://www.lottehotel.co.kr/korean/grand/quick/restaurants_intro.htm#restaurant01

지웅이 많이 컸어요.

지웅이가 많이 컸어요. 지웅이와 함께 생활한지 3주가 지났습니다. 지웅이가 엄마 화장대 휘젓고, 엄마 가방.지갑 물건 다 빼고, 화장품 긁고, 먹고, 옷 잡아당기고, 물 엎지르고, 김치에 숟가락 담그고, 나물 퍼다가 다른 나물 그릇에 옮기고... 이루 헤아릴 수 없이 장난도 많이 치고, 일도 많이 저지르지만 좋아 죽것습니다. 전에는 엄마 지갑 손대지마 이랬는데... 울기만 하면 달래는 수단이 되어 버렸습니다. 지웅아 엄마지갑 줄게 울지마... 둘이 생활할 때보다 조금 피곤하긴 하지만, 맨날 맨날 집에가면 지웅이를 볼 수 있고, 주말이면 함께 놀러다니고... 좋은 일이 더 많습니다. 덕분에 지웅이 할머니는 더 피곤하십니다. 돌봐야 할 사람에 엄마, 아빠까지 포함되서요.ㅋ 지웅이는 참 바쁩니다. 신기한 것은..

끼적거리기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