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젝트 이행하는 날이라서 무척 바쁜 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기중이라 짬이나서 여기저기 뒤지고 다닙니다. 친구 홈페이지에서 문득 난꽃을 보았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때 갑상선 수술을 했습니다. 어느날 잠을 잘못 잤나봐~ 목이 아퍼~~~ 하면서 엄마앞에서 투정을 부렸는데 목에 혹이 보였더랬지요. 탁구공만한... 별일 아니겠지 하고 집앞 개인병원에 갔는데 선생님이 소개해 준다며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하더군요. 가서 검사받았는데 갑상선에 혹이 있답니다. 아줌마들이 많이 걸린다는데. 다행히 수술하고 일주일이면 퇴원한다더군요. 엄마말로는 이때 수술하고 제가 좀 컸다나요? 그전이나 후나 항상 작기는 마찬가지였는데요.ㅋㅋㅋ 갑자기 무슨 얘기가 이렇게 기냐구요? 입원기간이 일주일밖에 안됐는데 그 기간에 이 난꽃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