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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1월의 마지막

2008.11.24 베란다로 본 해질녁 2008.11.30 오랜만에 일산 호수공원에 들렀다. 느즈막한 오후이고 추운 날씨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왠걸 유모차도 많다. ㅋㅋ 월동장비 완비된 유모차를 타고 코 잠든 주헌이와 신나서 뛰어노는 지웅이.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애슐리에 들러서 저녁 해결. 몰랐는데 이날이 11월의 마지막 날이었네. 시간은 참 빨리간다. 우리 지웅이 많이크고, 주헌이도 많이 컸다. 애슐리에서 밥먹는 지웅이...

주헌이 생후 38주~39주

생후 38주~39주(11.16~11.29) 2008.11.17 주헌이는 손 예쁘게 모으는 걸 잘해요~ 어디~까꿍책 한번 봐볼까? 2008.11.19 2008.11.20 주헌이 유모차 월동장비. 우주복, 보낭, 방풍&방한용 유모차 커버. 이제 겨울외출 끄떡없어요. 주헌이가 잡고 일어서요. 이제 좌탁 잡고 일어서는 것은 문제없어요. 주헌이는 집어먹을것이 많아지고, 엄마는 치울것이 많아지고. 2008.11.21 형아 입었던 옷을 꺼내입었는데 너무 늦었어요. 발이 꽉 끼어서 불편해요. 그래도 아쉬우니 사진 한 컷... 2008.11.22 지웅이도 주헌이가 잡고 일어서는 것이 신기한가 봐요. '엄마! 빨리와서 찍어. 주헌이 일어섰어!!!' 열심히 부엌에서 뛰어와서 찍었다. 2008.11.24 2008.11.25 ..

11월에 있었던...

2008.11.12 우리집 거실에서 해뜨는 것은 볼 수 없는데 한낮에는 햇볕이 거실로 쨍쨍 내리쬐어 블라인드를 해야하는 상황이고, 저녁이면 이렇게 노을을 볼 수 있다. 2008.11.15 올만에 외식. 비도 오고 해서 롯데마트에 있는 바이킹이라는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 음~ 괜찮다. 내가 가본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 제일 나은 것 같다. 다른 곳과는 다른 메뉴들도 많고. 근데 꼼장어는 좀 아니다.ㅋ 지웅이는 마트 장보는 동안 자버렸다. 하는 수 없이 주헌이는 앉고, 유모차에 앉혔다. 짐하나 짊어지고. 자반김.ㅋ 지웅이가 뽑아버린 큰방 문손잡이를 바꾸는 중. 저도 하겠다고 난리. 이제 나사 뽑고 끼우는 건 선수다. 혼자 십자(한자 십을 이해하기 힘들어 2자???이러고 다닌다. 아마 일자도 숫자 1인..

가구 옮기기

때 : 2008년 11월 10일(월) 장소 : 일산 우리집 오랜만에 집 가구 배치를 다시했다. 큰방 화장실 앞에서 주헌이랑 엄마랑 자던 위치를 이번에는 문앞으로 옮겼다. 화장실 기운이 안 좋을까봐. 대신 지웅이와 아빠가 자는 침대의 위치가 화장실에 가까워 졌다.ㅋㅋ 지저분 하구만. 청소하는 날 빼고는 이렇게 모든게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다. 현실이야... 거실은 주헌이가 신발장으로 진출을 하기 쉬운 구조여서 좀 바꿨다. 별 소용이 없다. 어느새 신발장이 있는 현관에 진출해서 휘젓고 있다.

혜랑이 딸

혜랑이 딸이 태어났어요... 때 : 2008년 10월 30일 장소 : 인천 우리산부인과 어떻게 : 밤 11시 15분경 2.98kg 예쁜 여자아이(몸무게 맞니? 2.89kg???) 현재 : 엄마랑 인천 조리원에 있어요. 11.17 : 홈피 가봤더니 이름 지었네요. 은진이 '나은진' 이에요. 다음주면 퇴원해서 엄마랑 인천 집에서 보낸답니다. 그래도 가장 가까이 살기에 인천 나들이겸 방문했는데... 대식구가 이동하는 바람에 밤중에 도착. 면회시간도 아닌데 쳐들어가서 겨우 20분도 못보고 나왔대요. 마침 아가는 자고 있어서 누워있는 옆모습만 한컷. 재현씨가 혜랑이 닮았다고 했더니 아빠를 빼닮았다 하네요? 그럼 두 부부가 닮았나부다.ㅋㅋㅋ 혜랑아! 난 니가 느무느무 부럽다. 이쁘게 키워라. 주헌이랑 승수랑 승규 ..

주헌이 생후 36주~37주

생후 36주~37주(11.02~11.15) 2008.11.04 > 모든 옷들이 이제 딱 맞아서 조금만 기어다니면 옷이 삐져나온다. ㅋㅋ 2008.11.06 이번에는 소파에 들어갈겨? > 인형 담아두는 통을 형아는 엎어버리고, 동생은 갖고 놀고... 잘들한다. 치우는 건 엄마 담당이다. 이론! 이유식 잘먹고, 악어까지 집어먹을라구? > 셀카. 배경 엄마... 2008.11.09 2008.11.10 2008.11.11 2008.11.12 2008.11.14 기어서 장애물도 쉽게 통과! 어느새 보행기 속에 쏙 들어가 있다. 지웅이 형아꺼 말고 주헌이 책을 사줬는데 별로 관심없다. 지금도 이불속에 쳐박혀 있고, 그냥 잠깐 물어뜯는 정도...피~

2008년 11월

2008.11.04 (화) 주헌이 과자 뺏어먹기. 둘이 따로 놀기.지웅이특기 전화걸어 자기말만 하기.2008.11.06 (목) 욕조에서 발씻고 나오기. 넘어질라~ 설겆이 및 장본거 확인하기.오랜만에 가위질. 신났어~~~2008.11.07 (금) 2008.11.08 (토) 2008.11.09 (일)2008.11.10 (월) 2008.11.12 (수) 지웅이는 시원한 곳이 좋아요. 일산 형님께서 사다주신 칼국수로 지웅이랑 맛나게 저녁 먹었어요. 2008.11.14 (금) 2008.11.15(토) 2008.11.17(월) 2008.11.19(수)2008.11.21(금) 지웅이 옆에는 항상 주헌이가 숨어 있어요. 2008.11.26(수) 형아 뭐해...무릎꿇고 형아 뭐하나 감시중... 오랜만에 얌전한 독사진. ..

둘이 놀기...

장소 : 집안 여기저기 2008.10.21 지웅이의 주헌이 잡아오기 2008.10.22 지웅이랑 주헌이랑 둘이 놀기 주헌이는 형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주헌이는 현관가서 신발갖고 놀기를 좋아한다. '지웅아~ 주헌이 막어!' 이랬더니 이젠 같이 가서 놀고 있다. 2008.10.23 '주헌아~아~~~' 지웅이가 주헌이 치카치카 해 준대요. 치카치카 티슈 열심히 펴는 중 '낑낑' '아~ 해봐~~~' '아이~ 입을 안벌려~~~' 그래도 관심없는 주헌이 지웅이 '에잇!' 가버린다. ㅋㅋㅋ

죽지 않았다. 신승훈...ㅋ

집에 TV가 없는 관계로 집에 있을땐 라디오를 켜놓는다. 어느 채널을 들어야할지 몰라 여기저기 고르다가 최근 91,9MHz FM For You를 듣는다. 7시 김성주, 9시 이문제, 11시 김기덕, 12시 김효진 2시 박명수 4시 이소라 6시 배철수 아주 꿰고 있다. 가끔씩 신승훈의 \'라디오를 켜봐요\'가 나와서 음반하나 나왔나? 했더니 프로젝트 음반이란다. 그런데 오늘아침... 이문세 프로그램의 미니 콘서트에 출연중이다. 진행중... 설겆이, 우유병 씻는거 제끼고 주헌이를 업어버렸다. 기어다니면 신경써야 하니까.ㅋㅋ 그리고 재웠다. 3장의 프로젝트 음반이란다. 이번이 첫번째. 오랜만에 한번 장만해야겠다. 신승훈은 데뷔때부터 좋아했다. 처음 우리집 CD를 장만한 것도 신승훈 1집이었다. 그리고 LP는 ..

끼적거리기 2008.10.31

임진각

때 : 2008년 10월 26일(일) 장소 : 임진각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 백년만의 외출. 하필 추운날. 코찔찔 주헌이. 오늘은 잠와서 그런지 두건을 씌우고 사진도 찍어보네~ 지웅이랑 엄마랑 차속에서...임진각 가는길에 한컷. 30분도 안걸렸다. 가깝네? 지웅아 좀 서봐라~~~ 사정해도 안되서 결국 아빠랑 주헌이랑... 자유의 다리 걷기 행사가 있어서 왔는데 어제 끝났단다. ㅋㅋ 요렇게 짧나? 지웅아 내려다보면 안돼~ 기어이 내려다 본다. 징허게 말 안듣는다. 지웅이랑 사진찍을때~ 저기 뭐 지나간다... 그래서 사진들이 다 이런다. 지웅이 혼자 놀기... 아빠랑 놀이기구 탔어요. 팝콘뽑는 기계에서 동전 없다니까 봉투만 들고 저런다. 나중에 봉투 찢어졌다고 다시 한장 갖다 달라는... 저녁은 웨스턴돔에서...

주헌이 생후 34주~35주

생후 34주~35주(10.19~11.01) 2008.10.20 이번엔 거울속으로 들어가볼까? 엄마는 구석구석 청소를 잘해야 한다. 어느날은 그냥 놔뒀더니 옷이 시커멓게 되어서 나타났다. 도대체 어딜 들어갔다 온거야~~~ 주헌이가 잘 갖고 노는 장난감들. 물론 지웅이 형아것도 있다. 2008.10.22 폰만 들면 잡아먹으려고 달려든다. 혼자 앉아서 놀기 보행기에서 손흔들기 '음~ 이 아래는 뭐가 있나~' 또 좌탁에 들어갔다. 2008.10.23 '이것은 뭐하는 물건인고' 2008.10.24 주헌이 응가.ㅋ 이유식먹고 이런응가를 처음할때 울었지.ㅋㅋㅋ 넌 아파도 치우기는 좀 낫단다~ '이제 나가볼까?' 2008.10.25 보행기 붙들고 놀기 날씨가 쌀쌀해져서인지 얼굴에 오돌토돌 이유식 먹기 다른 뭔가가 손에..

호떡 주먹밥 만들기

때 : 2008년 10월 20일(월) 장소 : 일산 우리집 아빠랑 마트에서 지난주에 사온 호떡 만들기. 지웅이가 졸라서 만들었건만 엄마는 손가락 데고, 지웅이는 딱 두입 먹었다. 잘 좀 먹어라~~~ 지웅이랑 만들어먹은 주먹밥. 보리새우볶음, 잔멸치볶음, 자반볶음 주먹밥 코스트코에서 사뒀던 연어. 냉동실에서 꺼내 실온해서 3~40분 두면 빕스에서 먹었던 연어를 맛볼 수 있다.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 때???

오랜만에 책을 샀다. yes머니가 남았다고 해서... 다른때 같았으면 소설책부터 뒤졌을텐데... 오늘은 소설에 \'소\'자도 찾아보지 못하고 끝냈다. 육아책을 뒤졌다. 지웅이가 이제 5살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육아책 하나 사서 보지 않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나홀로 두넘들을 키우게 되면서 절실히 필요함을 느낀다. 두넘을 잘 다스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 아는 것이 없으니 화내기가 일쑤고 화내고 나서는 후회되고 미안하고... 책을 뒤지면서 \'아이가 나를 미치게 할 때\' 이책의 제목이 와 닿았다. 나는 아직 미칠때까진 가보지 않았다. 아마 그전에 화를 내며 싸우고 있지 않았을까? 아이들을 키우는데는 공부가 필요할 것 같다. 아니면 경험이 풍부하던지. 난 후자는 아닌 것 것 같으니 공..

끼적거리기 2008.10.17

이것 저것...

주헌이 이유식이랑 육수 고구마 으깬 것 얼리기 피자빵 만들기 두부 부치기 가지나물 저렴하게 구입한 스타벅스 타이머엄마가 처음으로 만든 김밥. 다 먹고나니 사진찍을 생각이 나서...ㅋㅋ 지웅이 소풍 도시락싸고 광주가는 길에 다 먹어치웠답니다. 4시간에 걸친 김밥싸기. 다음엔 시간 좀 단축될려나... 오븐토스터기로 피자빵 만들어요. 싱크대가 복잡해서 흡착가능한 쓰레기통, 음식물 쓰레기통을 구입했는데... 흡착이 어설퍼서 음식물 쓰레기는 다시 세워둠.

광주에 갔어요.

2008년 10월 3일(금) 지웅이랑 선형이랑... 2008년 10월 4일(토) 할아버지께서 주헌이를 업어서 재워주셨어요...ㅋㅋ 2008년 10월 5일(일) 주헌이가 집에서 이유식, 간식먹는 의자를 광주까지 가지고 갔지요... 2008년 10월 7일(화) 일산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빠는 피곤하게 운전중. 주헌이는 형아 카시트를 드디어 빼앗아 자고 있어요. 지웅이는 뒷자리에서 코 자고 있어요.

2008년 10월

2008년 10월 1일(수) 지웅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홈에버 식당가에 있는 어린이 세트. 정말 잘먹는다. 이날은 돈까스를 반은 날려버렸다. ㅋㅋ 2008년 10월 11일(토) 아빠랑 지웅이는 적벽대전 시청중. 지웅이는 아직 한글도 잘 못 읽으면서 열심히 본다. 그 와중에 주헌이도 끼어서 형아한테 장난한다. 2008년 10월 12일(일) 뽀로로 책상에서 공룡 색칠 중... 2008년 10월 13일(월) 모처럼 일찍 일어난 날... 아침부터 공부하고 유치원에 갔답니다. ㅋㅋ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후에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답니다. 2008년 10월 14일(화) 낮잠자고 퉁퉁부은 지웅이. 2008년 10월 15일(수) 지웅이의 놀이터인 베란다는 주헌이에게는 금지된 곳. 집어먹을 것이 많거든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