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1

주헌이 수술했어요.

주헌이는 이제 5개월인데 참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형과 함께 아파서 접종이 아닌 다른 이유로 6개월도 안되서 병원도 다녀보고... 물론 그렇게 간 병원에서 주헌이 설소대가 짧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는 지웅이와 주헌이의 뇌수막염이 급해서 다음에 컨디션 좋아지면 다시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일산 올라가기 전에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지웅이 점검도 할 겸 같이요. 지웅이는 잘먹고 몸무게만 잘 늘면 되고, 주헌이는 설소대 길게 해주는 수술... 자세히 보진 못했습니다. 무서워서... 설소대를 잘라줬습니다. 선생님 왈. 다른 아이보다 유난히 더 짧아서 조금 더 많이 잘랐다구요. 피가 좀 나서 지혈한다고 한동안 누르고 있었더니 불편했는지 엄청 울어댔습니다. 뇌수막염때 고열로 시달릴때 이후로 최고..

끼적거리기 2008.08.05

아그들 여권 만들었어요^^

드디어 두 아그들 여권을 만들었답니다. 2008년 8월 4일. 난 신혼여행갈려고 만들었는데... 그런데 18세 이하 아그들은 구비서류가 있어야 한다는... 땡볕에 지웅이 데리고 급하게 시청으로 갔는데 서류가 없어서 가까운 곳이 롯데마트라나. 암튼 땡볕에 지웅이 꼬셔서 걸어갔다가 오는길엔 택시타고 와버렸네요. 참! 두 아그들의 첫 여권사진은 주아고모가 찍어줬답니다. 사진이 너무 귀엽게 나왔다고 하더군요. 여권서류 검토해 주시는 분이. ㅋㅋㅋ

끼적거리기 2008.08.05

홍콩 세째날

2008년 7월 30일(수)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2박 3일 들른 홍콩. 무지 덥고, 탁했던 기억... 홍콩 마지막날.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숙소 YMCA 호텔 체크아웃하자... 페리호를 타기 위해... 페리호를 탔다. 날씨가 좀 낫다. 좀 있어보이는 집. 오리요리. 주문하는 것이 아니고 공부한다. 공부. 갑오징어와 내장. 내장은 영 아니다. 오른쪽은 샥스핀. 내장때문에 입안이 텁텁.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하버시티 왔다 갔다... 페리호타고 돌아가기. 홍콩공항으로. 홍콩에서 애용했던 옥토퍼스카드(지하철, 버스, 편의점 등등 사용가능) 안녕~ 남은금액은 현금으로 반환된다 홍콩 안녕~

홍콩 둘째날 홍콩섬 여기저기

2008년 7월 29일(화)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2박 3일 들른 홍콩. 무지 덥고, 탁했던 기억... 홍콩 둘째날. 홍콩섬 여기저기. 홍콩섬에 왔다. 쇼핑몰내 샌드위치 가게에서 샌드위치로 점심해결. 시청근처에서 한컷 어제 뿌연 매연속에 보였던 그건물... 유명하다는 딤섬가게. 시간을 아주 잘 맞춰와서 한가하게 먹었는데... 뭘먹을지 몰라서 책을 뒤적뒤적...ㅋㅋ 딤섬으로 배채웠다. 점심시간이 되니 이렇게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버렸다. 은행거리. 뒤로 HSBC은행이 보인다. HSBC은행 내부. 인터넷이 될까 해서 들어갔는데... 사이트를 막아놔서... 분위기로 알겠다. bank of china. HSBC은행 앞 사자상.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앞에서. 홍콩에 왔으니 이층버스 한번 타야지. 아무거..

홍콩 첫날

2008년 7월 28일(월) 호주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2박 3일 들른 홍콩. 무지 덥고, 탁했던 기억... 홍콩 첫날. 아래는 공항과 연결된 전철. 거치는 곳이 몇개 없어서 빠르다. 창밖으로 엄청나게 높은 건물들이 많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빌딩의 높이는 아무것도 아니다. 오래된 건물들도 보통 20층 이상은 된다. 비행기에서 바로 내려서 초췌하다. 돌아다니는 내내 내가 이렇게 끌고 다녔다???ㅋㅋ 공항에서 바로 도착한 역에서 호텔로 바로가는 셔틀버스 운행. 너무 덥고, 배고프고, 잠오고. 숙소는 못 들어가서 겨우 찾아 들른 곳이 맥도널드.ㅋㅋ 홍콩 여행책자에서 꼭 들러야 할 곳 중의 하나인 시계탑. 뒤로 보이는 것은 홍콩섬. 홍콩섬의 건물들은 엄청 높고, 특이한 건물들이 많다. 야경이 죽여줄 것 ..

두 넘들이 아프다!!!

이야기가 길어지겠지만... 요약하자면... 지웅이가 저녁에 고열에 시달려서 주말이라서 어케어케 보내다 월요일에 급한김에 동네 소아과를 찾았다. 7월 7일 월요일 편두염이란다. 어른들도 힘든 병이라고... 근육통과 고열이 함께 온다고 맛사지 잘 해주란다. 하필 함소아 한약을 먹는 날과 고열에 시달리는 날이 같아서 한약을 의심했다. 암튼. 약을 처방받고 담날도 갔다. 7월 8일 화요일 많이 나았단다. 약을 먹었더니 열이 뚝떨어졌다. 약을 안먹였다. 주헌이가 갑자기 악을 쓰고 운다. 끙끙 앓는다. 겁이 나서 소아과로 냅다 뛰었다. 의사선생님 왈. 영아산통 아님 장중적 의심된다고 일단 지켜보잔다. 7월 9일 수요일 11시 12시쯤 집에와서 주헌이가 잠이 들었는데 열이 막 난다. 기독병원으로 갔다. 소변검사 해보..

끼적거리기 2008.07.11

2008년 7월

2008년 7월 2일(수) 다람쥐 캠프 다녀왔는데 이러고 집에 왔대요. 팬더선생님께 확인한 결과 지웅이가 이렇게 묶어달라고 했대요~~~ 일명 파인애플 머리 선형이랑 지웅이랑 할아버지께서 키가 얼마나 컸는지 키재고 있어요 2008년 7월 3일(목) 이쁜척... 2008년 7월 5일(토) 이러고 굴러다니면서 놀아요~ 주헌이 보행기가 지금 지웅이의 최대 관심사에요 2008년 7월 13일(일) 2008년 7월 31일(목)

둘째 주헌이 17주 ~ 18주 (100일 이후)

생후 17주 (6.22 ~ 6.28) 2008.06.22 주헌이는 아기체육관만 보여주면 뭐가 그리 신기한지... 한참동안 잘 놀아요. 배고플때 빼고... 2008.06.25 여름이고, 백일사진도 찍었고 시원하게 머리를 밀어(?) 줬어요. 덕분에 노란딱지(?)가 많이 벗겨졌네요. 주헌이가 아팠겠어요. 베이비오일로 나머지 노란딱지도 할머니께서 깨끗하게 씻어 주셨대요~~~ 생후 18주 (6.29 ~ 7.5) 2008.07.01 2008.07.03 2008.07.04 2008.07.05

엄마랑 아빠랑 풍암동 금당산에 올랐어요.

엄마랑 아빠랑 풍암동 아파트 뒷산 금당산에 올랐어요. 때 : 2008년 5월 31일 토요일 아빠랑 지웅이는 여러번 왔지만, 엄마랑은 이렇게 멀리까지는 처음이랍니다. 엄마는 황새봉정자에서 내려올 계획이었으나 지웅이가 졸라서 그만... 한 3시간 산행을 했더니 엄마는 무릎이랑 발목이랑 아파요~~~ㅋ 왼쪽은 송원재단 학교. 오른쪽은 저 멀리 월드컵경기장이 보여요.

일산 대화동으로 이사했어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서 경기도 일산 대화동으로 이사했어요 때 : 2008년 5월 26일 월요일 엄마랑 아빠랑 25일 저녁부터 27일 까지 간단히 이사를 마쳤답니다. 아직은 손보고 청소해야 할 곳이 많아요. 거실... TV도 없애버리고 책장이 들어올 자리라서 텅비어있네요. 빨래만 덩그러니 주방과 베란다... 원래 지웅이방...약간 소음이 있는 것 같아서 바꿨어요. 로버트 벽지가 아쉽네요. 이방은 옷방이 될 것 같아요... 바뀐 지웅이방...벽지가 아쉽지만 햇볕이 많이 들어서 밝네요... 지웅이 짐이 없어서 한가해요. 뒷베란다와 화장실... 큰방... 에어콘 설치하느라 침대가 벽에서 떨어져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