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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중순

지웅이 축구연습하는 동안에. 태권도 다녀온 주헌이가 키큰 코코넛 나무가 있다며 열심히 뛰어간다. 지웅이는 축구연습 중. 오늘은 우리셀 유늬의 백일을 축하하는 날. 맛있는 음식과. 백일기념 포토존과. 백일예배. 오늘은 가족모두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 타는 날. 지웅이랑 주헌이는 워밍업 중. 오늘 메뉴는 파스타와 마늘빵. 지웅이 축구 시즌 마무리 기념사진.

일상의 표현들 2014.08.20

2014년 8월 초

고부간의 더블데이트. 멋진 이스트퍼스에서 맛난 점심과 차한잔. 날씨가 좀 더 따뜻하고 꽃이 더 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꽃보다 그녀.ㅋ 산책중에 멀리 보니 아파트 사이를 날아가는 비행기. 아파트랑 충돌하는 줄...ㅋㅋ 지대가 낮은가? 주아아가씨가 만들어준 특별점심. 볶음밥과 볶음면. 맛나다. 드디어 사포질 마무리하고 오늘은 니스칠하는 날. 가만히 보고만 있을 아들들이 아니다. 아빠는 얼룩생긴다고 궁시렁 궁시렁.ㅋㅋ 오늘은 우리집 뒷길로 학교에서 걸어서 하교. 씩씩한 주헌. 지웅이는 학교에서 테스트 중. 앞마당에 핀 복숭아 꽃. 샐러드랑... 오랜만에 닭볶음탕.

일상의 표현들 2014.08.10

2014년 7월 말

수비아코 마켓. 처음갔는데 비가오는 바람에 간판만 찍고 왔다. 케잌과 과일. 주전자 모양 케잌. 먹기 아까웠으나 애들은 바로 초콜릿 쏙쏙. 주말. 아빠는 야외테이블 니스칠을 위해 열심히 사포질 중. 교회에서 창고 정리중에 업어온 산타복입은 주헌. 아직은 너무 크다.ㅋ 어머니께서 담그신 집간장. 맛나게 먹겠습니다. 퍼스와서 처음부터 우리와 함께한 하얀차 캠리. 오늘 드디어 90000km 찍었다. 고생했다. 앞으로도 쭈욱~ 오늘은 치킨 튀기기. 어머니께서 아이들 방 커튼 대신 만들어 주신 쇼파. 가죽이 다 벗겨져서 정리할까 했는데 앞으로도 한참 쓰겠다. 화사하게 집안분위기까지 확~감사합니다. 오늘은 김쌈. 아가씨가 초대해서 만들어준 맛있는 점심. 맛나다~

일상의 표현들 2014.07.31

2014년 7월 중순

이것은 버려진 드럼세탁기를 분리하여 만든 캠프파이어용 화로대.ㅋ 주로 옥수수를 구워먹지요. 화력이 어찌나 센지 호일로 싼 옥수수도 태워 버린다는... 단점은 온몸에서 나무의 향기가...ㅋㅋ 요번엔 더욱 예뻐진 찐빵. 호떡도 조금 더 먹음직 스럽게... 요번엔 동일한 반죽으로 찐빵과 호떡을. 짜장면 먹으러 왔어요.ㅋㅋ 혼자 뚜닥뚜닥하더니 요걸 만들었다.ㅋ 주헌이의 작품은 언제나 스마일~ 아가씨가 사온 죽순으로 새콤달콤 초무침을, 재현아빠가 사온 냉동 순대를 초고추장에 찍어, 어머니께서 담으신 김치와 해물칼국수를 한끼에 먹다니...오늘 배가 호강한다.ㅋㅋ

일상의 표현들 2014.07.20

Dongara Camping 1일

여기는 Dongara Caravan Park. 여기서 2박 3일. 인터넷 사이트 오류로 한 사이트에 두개의 텐트를 치고, 가제보 치고 그래도 넉넉히 남은 자리네. 다만, 주위가 모두 카라반이라 좀 민망했다.ㅋㅋ 우리집 텐트와 짐을 싣고 온 트레일러. Dongara는 낚시로 유명한 곳. 준비해 볼까? 첫 낚시에 신난 지웅. 바늘만 봐도 좋단다.~ 할머니랑 손자랑 밤낚시중.

Shelley Park

원숭이띠라 그런지 지웅이는 매달리는 걸 넘 좋아해. 서로 그네 높이 탈 수 있다고... 신통방통. 항상 그네 밀어달라던 주헌이가 어느순간 혼자 굴르고 잘 탄다. 형아 축구하는 동안 놀이터에서 엄마가 안 밀어주니 혼자 터득한 듯.ㅋㅋ 지웅아. 넌 너무 높이탄다. 눈으로도 보고... 입으로도 불어보고... 모래밭에 이름도 써보고... 주헌아 앞을 봐야지. 형제는 모래밭에 작품활동 중. 주헌이가 그린 공룡 발자국. 공룡이 물속으로 걸어들어갔단다.ㅋ 저걸 운석이라도 집에 가져간다는 걸 겨우 뜯어 말렸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면 안된다고 땅에 묻었다는...못말려~ 자기 작품에 만족스러운 표정.ㅋㅋ 할머니랑 손자랑.

Circus Joseph Ashton

큰맘먹고 애들 방학이고 어머님도 오셔서 1년에 한번씩 오는 서커스를 보러갔다. 3년동안 한번도 가볼 생각을 안했는데 학교엄마들이랑 으싸으쌰해서 다녀왔다. 고난도의 묘기는 없었지만, 서커스를 직접 가서 본 건 처음인지라 나는 재미있더만. 지웅이는 몇개만 재미있었고 집에 가자고 난리. 주헌이는 그래도 박수랑 치고 신났다. 가족들끼리 하는 서커스라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 듯. 젤 볼 만 했던 듯. 주헌이를 붙들고 얼마나 깜짝깜짝 놀랬는지... ㄷㄷㄷ.돌아가는 바퀴 속도 아니고 밖에서 저렇게 덤블링하고 간떨려서 혼났다. 외줄타기. 요것도 봐줄만. 서커스의 백미 Flying Ashton. 한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볼만했다.

Synergy Park & AQWA

Synergy Park에서 간단히 점심을... 오리 두마리. 집에 있는 냉장고 털어서 샐러드 만들고, 오는길에 소시지 사와서 간단 바베큐. 왔다는 흔적을 남기고... 드디어 힐러리에 있는 아쿠아리움 AQWA 방문. 집에서 40분 걸린다. 멀긴 머네~ 제일 신기했던 요놈. Sea Dragon. 정말 나뭇잎 붙은 나뭇가지인 줄... 궁둥이만 내놓은 왕거북. 설마 숨바꼭질하는 건 아니겠지?ㅋ 거대한 가오리를 아래서 찍으니...표정이 왜저리 귀여운지...ㅋㅋ 상어랑 지웅이랑. 해파리. 파란 조명에 보니 더 신비한 듯~ 요것도 신기. Lion Fish 여기는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장. 지웅이가 제일 먼저 불가사리 만져보고. 주헌이는 한번 짚어냈는데 물밖으로 내지 말라 한소리 들었네.ㅋㅋ 지웅이 저 상어 한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