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한국에서 161

2008년도 지웅이 클스마스 선물

2008년 12월 24일 이브에 도착한 지웅이 클스마스 선물. 그래도 클스마스 선물이 있어야 겠기에 고르고 고르다... 블록이 유아블록 말고는 사준적이 없어서 좀 큰 애들이 하는 걸로 골라봤다. 조이픽스 1500. 유치원생용이라니 좀 어려울라나? 암튼 받자마자 새로운 장난감이어야인지 잘 갖고 논다. 레고처럼 순서대로 그림이 없고, 결과물만 있는대도 맞출려고 하는 걸 보면 꽤 맘에 드는 모양이다. 그래서 물어봤다. '재은이가 좋아, 블럭이 좋아???' '...' 한참후에 또 물어봤더니 '블럭...' 이젠 안물어볼란다. 좀 시들한 것 같으니 또 재은이일 거 같다. ㅋㅋㅋ 발이 어디 가있니???

외가 할아버지, 할머니 일산에 오시다.

서울에 결혼식이 있으셔서 겸사겸사 지웅이, 주헌이 보러 일산에 들르셨답니다. 멀리 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주헌이가 뵌지 오래되서인지 한참 울더니 드뎌 가시는날 아침 스스로 할아버지께 안겼답니다. 할아버지는 아침식사도 잠시 접어두고 주헌이를 꼭 안고 계셨죠. 가만보니 할머니 사진은 못 찍어드렸네요. 담에 한번 더 오셔야 겠어요.ㅋㅋ 이제 설때나 뵙겠네요. 그때까지 건강하세요~

2008년 12월

2008년 12월 5일 정삼이 아저씨랑 바이킹에서... 2008년 12월 16일 드디어 김치전을 먹었어요.ㅋㅋ 엄마는 지웅이 유치원 끝나는 시간이라 옷입고 나갈 준비 한답니다. 2008년 12월 16일 마트가자고 하도 졸라서 가까운 하나로마트에 갔건만. 지웅이는 목이 꺽어져라 자고, 주헌이도 유모차에 파묻혀 자고 있다. 장 다보고 나서 깨어나는 두넘들... 2008년 12월 17일 아빠가 호떡믹스로 호떡만들기 도전!!!

성저유치원 2008년 작은 발표회

2008년 12월 19일(금) 지웅이가 처음으로 유치원을 다니고, 물론 한학기는 광주 YMCA에서, 이곳 일산 성저유치원에서 한학기를 다녔지만 마무리는 이곳 성저유치원에서 하게 됐다. 6살, 7살 형아들, 누나들과 막내인 별반 지웅이도 작은 발표회를 했다. 발표회의 처음을 별반이 장식했다. 제일 앞줄 제일 오른쪽이 지웅이. 작은북을 치는 채가 너무 길었으나 박자도 잘 맞추고 아주 잘했다. 별반의 동극. 지웅이는 구름을 맡았다. 대사가 제법 길었으나 집에서 연습 한번 안하더니 그래도 까먹지 않고 또박또박 잘했다.ㅋㅋ 멋진 넘... 구름 목에 걸고 커텐 뒤 대기중에도 장난질. 드디어 지웅이는 또박또박 구름의 대사를 하고 있다. 잘~ 한다. 동극 마지막 인사. 제일 왼쪽이 지웅이 잉글리쉬송이었던 것 같다. 주..

양차장님 딸 보민이

주헌이랑 4달 차이로 태어난 보민이.(2008년 7월생) 사무실에서 같이 일했던 양차장님 둘째랍니다. 첫째 상우오빠랑 많이 닮았네요. 지웅이처럼 작게 태어났답니다. 물론 지웅이보다는 크게요.ㅋ 따끈따끈한 백일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민이 태어날때부터 사진 보여달라고 떼를 썼건만 이제 받았네요.ㅋ 기념으로 5장 중에 2장만 올립니다. 미리 양해를 구했으니 공개합니다~~~ 보민아 이쁘게 건강하게 자라라. 울 주헌이처럼. 지금 주헌이는 보행기 잡고 서서 다리 떨고 있답니다.ㅋ

2008년 11월의 마지막

2008.11.24 베란다로 본 해질녁 2008.11.30 오랜만에 일산 호수공원에 들렀다. 느즈막한 오후이고 추운 날씨여서 사람들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왠걸 유모차도 많다. ㅋㅋ 월동장비 완비된 유모차를 타고 코 잠든 주헌이와 신나서 뛰어노는 지웅이. 돌아오는 길에 오랜만에 애슐리에 들러서 저녁 해결. 몰랐는데 이날이 11월의 마지막 날이었네. 시간은 참 빨리간다. 우리 지웅이 많이크고, 주헌이도 많이 컸다. 애슐리에서 밥먹는 지웅이...

11월에 있었던...

2008.11.12 우리집 거실에서 해뜨는 것은 볼 수 없는데 한낮에는 햇볕이 거실로 쨍쨍 내리쬐어 블라인드를 해야하는 상황이고, 저녁이면 이렇게 노을을 볼 수 있다. 2008.11.15 올만에 외식. 비도 오고 해서 롯데마트에 있는 바이킹이라는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 음~ 괜찮다. 내가 가본 패밀리 레스토랑 중에 제일 나은 것 같다. 다른 곳과는 다른 메뉴들도 많고. 근데 꼼장어는 좀 아니다.ㅋ 지웅이는 마트 장보는 동안 자버렸다. 하는 수 없이 주헌이는 앉고, 유모차에 앉혔다. 짐하나 짊어지고. 자반김.ㅋ 지웅이가 뽑아버린 큰방 문손잡이를 바꾸는 중. 저도 하겠다고 난리. 이제 나사 뽑고 끼우는 건 선수다. 혼자 십자(한자 십을 이해하기 힘들어 2자???이러고 다닌다. 아마 일자도 숫자 1인..

가구 옮기기

때 : 2008년 11월 10일(월) 장소 : 일산 우리집 오랜만에 집 가구 배치를 다시했다. 큰방 화장실 앞에서 주헌이랑 엄마랑 자던 위치를 이번에는 문앞으로 옮겼다. 화장실 기운이 안 좋을까봐. 대신 지웅이와 아빠가 자는 침대의 위치가 화장실에 가까워 졌다.ㅋㅋ 지저분 하구만. 청소하는 날 빼고는 이렇게 모든게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다. 현실이야... 거실은 주헌이가 신발장으로 진출을 하기 쉬운 구조여서 좀 바꿨다. 별 소용이 없다. 어느새 신발장이 있는 현관에 진출해서 휘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