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회사 출근한지 일주일만에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섬에 놀러간단다. 좀 불편할 것 같았지만 이때 아님 언제가볼까 싶어 얼른 따라나섰다. 참~이나라는 꼭 수영이 필요하단 것을 절실히 깨달은 날. 나도 배에서 뛰어들어 수영하고 싶다. 아들들아 너희들은 꼭 누려보거라.ㅋㅋ 이날 컨셉은 파자마 파티. 도저히 난 못 입겠고, 그래도 츄리닝 비스무리하게. 아그들은 집에서 입는 옷 입혀갔다. 아빠는 다행히 들고가서 잠깐 갈아입고 벌칙 모면. 저 뒤로 보이는 섬이 로트니스 아일랜드. 섬에 정박하지도 않고, 바베큐도 배안에서 모든 걸 배에서 해결했다. 본이 아니게 아빠 회사 한국인 동료와 함께 사진이 찍혔네.ㅋㅋ 배에서는 파티중. 엄마는 구경 중.ㅋㅋ 누구의 팔뚝인고? 수영 후 바로 먹고 놀고 춤추고...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