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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중순

저녁 일찍 먹고 잠시 산책나왔다. 한국의 벚꽃과 같은 자카란다. 축구한다고 열심히 공차는 지웅. 주헌이도 어딘가 뛰어 다니고 있을텐데?ㅋ 어제만든 족발. 영 모양이 안나와서 살만 발라냈다. 네개 삶았는데 양은 별로 안되네~ 단무지가 싫은 지웅이는 김밥을 좋아한다. 그래서 단무지 대신 오이로 단무지를 대신한다. 김밥엔 단무지가 생명인데... 지웅이는 앞으로도 이렇게 김밥을 싸달라고 한다. 오랫동안 쓰지않고 두었던 플라스틱 용기에 이렇게 거미가 알을 깨놓으셨다. 새끼 거미들도 움직인다. 진정 이나라는 벌레와 친해지게 되어 있다. 예전 같으면 난리가 났을텐데 이제 아무 거부감없이 처리할 수 있다. ㅠㅠ 주헌이는 학교 하루 쉬고 형아 데리러 함께 나섰다. 형아 끝나기 전에 잠시 학교에 있는 연못에 들렀다. 엄마..

일상의 표현들 2013.11.20

2013년 11월 초

2013년 진아언니 생일기념 점심. 마침 머리도 하고 온 진아언니. 올해 상추, 깻잎 대박이네. 잘 먹고 이사한다~ 우리셀 성찬예배 목사님께서 기도제목 보시고 각 가정별로 기도해 주셨다. 올해 전복잡이 개장했다. 개장한 첫날 날씨가 느무느무 좋아서 개수 채워서 오셨네요. 고생하신 신랑님. 맛나게 먹겠습니다. 재현아빠는 피곤해 보이는데 아들들은 맛나게 먹는다. 재현아빠는 싱싱한 전복내장으로 버터구이를 기어이 해서 먹는다. 나도 한입. 고소하고 맛있네~ 지웅이 피아노연주회 팜플렛 용 프로필 사진 핸펀으로 찍었다. 지웅이 피아노학원 근처 공원에 오디나무가 있다. 지금은 많이 따먹어서 없지만 그래도 하나씩 따먹는 재미가 쏠쏠~ 주헌이는 오늘 크레이지 헤어데이라서 머리에 젤 좀 발랐는데 크레이지가 아니라 멋진걸?..

일상의 표현들 2013.11.10

[20131027]2013 백양교회 전교인 체육대회

오늘은 2013년 퍼스백양장로교회 전교인 야외예배. 예배 끝나고 청.백팀 나누어서 응원전부터~ 셀별로 모여서 얘기도 나누고. 우리 귀염둥이들 달리기 경기를 한다. 뛰는 것만으로도 웃음이 난다.ㅋ 이번엔 주헌이 차례~ 지웅이도 경기 참여해서 대기중. 열심히 뛰는 주헌이. 뛴 기념으로 과자받고 기분좋은 주헌이. 지웅이도 열심히 뛴다. 줄다리기도 제일 끝에서 열심히 힘쓰는 지웅이.

[20131014]Fremantle

오늘은 지난텀 방학때 함께 Fremantle 갔던 멤버들과 다시 한번 뭉치는 날. Fremantle 가는 버스 타고 엄마랑 사진찍는 주헌. 오늘은 동윤이도 함께 했다. 사진찍기 싫어서 괴로운 지웅이. 이번에는 박물관에 들어가 봤다. 열심히 영상 시청중인 지웅, 주헌, 현서 못말리는 머슴아들~ 이제 Fish&Chips 먹으러~ 여기오면 꼭 구경하는 수족관. 오늘은 Seafood Tray를 시켰다. Chips가 없는 줄 알고 따로 시켰는데...이런, 바닥에 깔려있네~ Megan 엄마가 하나씩 사준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놀이터에서 조금 놀다가... Beach로~ 다음엔 정말로 수영복을 가져와야 겠다. 오늘도 다 젖어서 돌아간다.ㅋㅋ 이제 돌아가는 버스 기다리는 중.

[20131012]버셀톤 2일

숙소 내 놀이터에서 놀던 중 포즈 취하는 아이들. 이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닷가로 고고~ 돌아오는 길. 버셀톤 제티에 들러서 사진찍기 놀이. 숙소내 우리방. 2층 침대로 모두 준비되어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난 아이들을 위한 특식. 라면. 야외식당 여기저기. 요번엔 오징어 잡아서 손질해 주시는 원집사님. 바닷가에서 놀다가... 놀이터에서 놀다가... 숙소랑 바닷가랑 연결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너무 좋은 곳이다. 전복잡아오신 집사님들. 라면으로 요기 중. 버셀톤 제티를 배경으로. 재현아빠 머리스타일은...ㅋㅋ

[20131012]버셀톤 2일

한밤 자고 아침 일찍 먹고 바다로 뛰어나온 아이들. 숙소에서 너무 가깝고, 파도도 잔잔해서 여름에 오면 더더욱 좋을 것 같다. 아이들 노는 사이에 여자 집사님,사모님 들은 사진 한 컷! 돌아오는 길. 버셀톤 처음 오는 가족들을 위하여 제티에 들렀다. 아이들은 어딜가나 놀이터가 우선~ 그사이 어른들은 제티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사진찍기 놀이도. 오전에 남자분들이 잡아온 전복. 파도가 너무 세서 수확이 많진 않지만, 모두 한마리씩 잡고 먹을 수 있었다. 고생하셨어요 모두~ 아이들 단체로 놀이터에서 한 컷. 벤지 형아한테 장난중인 주헌이. 이런 컨셉이 젤 잘 나온 것 같다. ㅋㅋ 아침에 전복잡고 샤워도 못해서 머리 부시시한 재현아빠. 어쩔겨~ 우리 가족이 사용한 숙소. 8인이 숙박 가능하다. 새벽에 기상한 아..

[20131011]버셀톤 1박

교회 크리스마스 캠프 사전답사로 떠나게 된 버셀톤 1박 2일 여행. 버셀톤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버스에서 젤리하나 들고 만족스러운 주헌. 저녁을 준비하는 숙소 내 야외식당. 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다. 한쪽에서는 고기를 맛있게 굽고 계신다. 잡아온 전복을 손질해 주시는 원집사님. 사모님, 여집사님들은 모여서 게임중. 추운날 손이 얼마나 빨개졌는지...ㅋㅋ 모닥불 피워서 아이들 마시멜로우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