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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13 광주가는 KTX 특실

2004년 8월 13일(금) 회사끝나고 7시35분 광주행 KTX를 탔다... 오랜만에 둘이서 광주가는거라 약간 설레인다.. 우리 이쁜이 힘들지 말라고 특실타긴 했는데 그래도 약간은 불편하겠지.. 특실이라 서비스도 틀리다. 여승무원들이 음료수도 돌리고.. 심심할때 한번씩 한컷씩... 배뿔뚝한 이쁜이...용아가 발로 배를 차나부다.. 내 배도 한번 봐주세요~~~ 이번엔 배를 살짝 가리고...

한지웅 엄마 뱃속에 있을때...

32일째 4주하고 4일째 2004/1/28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병원에서 아가아빠란 사실을 알았네요... 겨우 아가집만 살짝 보이네요... 가로세로 6mm * 7mm라네요... 아이구 작아라^^ 42일째 즉 6주 되던날 2004/02/07 46일째 6주하고 4일되던날 2004/02/11 60일째 8주하고 4일되던 날 2004/2/25 81일째 11주하고 4일되던날 2004/03/17 110일째 15주+5일 2004년 4월 15일 이제는 우리 용아(애칭)가 커져서 사진 한번에 전신이 안나온답니다. 두번에 걸친 사진의 합성에 의해 길쭉한 아가의 모습이... 영 어색하긴 합니다. 무려 97.3mm 거의 10Cm나 됩니다. 다리는 빼고 젠거니까.. 상당히 커졌습니다.. 159일째 22주+5일째 04년 6월 3일 ..

갑자기 뜸금없는 전화가 울려오면...

갑자기 왠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재현이니~~ 하면서 엄청 반갑다는 듯이.. 대학교 동창이라는데 생각이 날듯 말듯 하다. 주변 동기들 얘기를 하나둘씩 물어보는게 과동기가 맞기는 맞나보다... 왠일인가 했더니 중앙일보 잡지하나 봐달란다... 순간 망설였다.. 졸업하고 한번도 안봐봤고, 그런다고 학교다닐때 몇마디 말이나 해봤었나?? 암튼 황당하지만 그렇게 뻔뻔(?)해 질수 있다는 아줌마의 강인함에 놀라야 했다. 까짓 잡지 하나 봐준다... 하지만 다시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 그얘가 설마 내 홈피를 알아서 여기와서 이글을 읽을리 만무하기에 이렇게 끄적이기도 해본다. 근데 생각할 수록 괴씸하다.. 그얘의 마지막 말.. 혹시 아니....나중에 내가 너 도와줄 일이 생길지도... 분위기도 심난한데 초등학교 친구 ..

끼적거리기 2004.07.22

강원도 하일라 비치콘도(결혼 1주년 기념 여행)

2004년 6월 19일(토) ~ 2004년 6월 21일(월) 6월14일날 결혼 1주년 여행을 떠나지 못해 1주일이 지나서야 강원도 하일라비치콘도로 휴가를 떠났답니다.... 우리의 1년을 돌이키며 새롭게 펼쳐질 우리의 앞날을 .... 넓게 펼쳐진 수평선 넘어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영원한 곳처럼... 21일 월요일 오늘은 체크아웃 해야하니 멀리 가지 않고 숙소 근처에서 휴식 아침은 간단히... 콘도 앞 비치에서 시원한 바닷바람도 맞아보고.. 임산부 이쁜이는 잠시 벤치에서 쉬어도 주고.. 난 이리저리 있는 포즈 없는 포즈 만들어본다.. 찍어주는 이 없어 셀카로.. 과다 노출을 즐기는 사람이 있당.. 숙소 떠나기 전 베란다에서 한컷 이제 떠나갈 시간 등대에 올라도 가보고 말도 참 잘 듣는 우리 각시..손들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