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지웅이 얼굴만 들여다보고 있네요...
요샌 지웅이 얼굴만 들여다보고 있네요... 가만 날짜를 짚어보면서 곧 지웅이랑 떨어져 지낼 생각을 하니 벌써 맘이 짠해집니다. 옆에 있으면서도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지만, 그래도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요샌 땡깡부려도 많이 안아줍니다. 엄마는 나중에 안아달라고만 하면 어쩌려고 계속 안고만 있냐고 하시는데... 제 맘은 그게 아니거든요. 조카도 지금 엄마랑 떨어져있는데 주말에 한번씩 엄마,아빠가 오면 보고도 막 운다고 하네요. 울 지웅이가 그러면 맘이 많이 아플 것 같네요. 요새는 제법 소리도 내면서 웃는데 예뻐 죽겠어요. 고슴도치 어미라 그런지 ㅋㅋㅋ 엄마를 알아보는지 쳐다보면서 막 웃기도 하구. 역시 팔불출인가 봅니다. 자식자랑이 끝이 없으니...그래도 좋네요. 지웅이가 응가하나봐요. 예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