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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21 버거킹에서 엽기 재현과 인화

2004년 8월 21일 (토) 한방추어탕 먹고 배가 넘 불러 올림픽공원을 산책했다.. 올림픽공원안에 있는 커다란 엄지손가락이다... 쫌 흉한가?? 그런 후 우리 이쁜이가 팥빙수를 원해서 버거킹에 들렀다.. 거기서 이쁜이를 위해 엽기포즈한번 취했는데... 나도 엽기 포즈를 취한 이상 이쁜이도 피해갈 수 없다.. 태교상 안좋으므로 손을 코에 넣는것은 봐주기로 했다.. 난 이상한 여자와 결혼했나보다..ㅋㅋ(이쁜이는 이상한 남자와 결혼했다고 난리다..) 버거킹에서 팥빙수 먹은 후에 그 앞에 있는 분수대에서 한 컷~~~ 핸드폰 사진이라 역시 화질이 않좋다.. 그나마 인물이 워낙 출중해서 봐줄만은 하다..ㅋㅋ

2004.08.15 KTX 상경 열차에서 옥수수만찬

2004년 8월 15일 오후 KTX타고 다시 설로 설로 가는 중... 객실안에서 엄니가 싸준 옥수수로 만찬을 벌렸다... 서비스로 나오는 오렌지 쥬스도 한잔...크~~~~ 아가야 맛있냐??? 입에 넣고 있는게 옥수수인가?? 합성하지도 않았는데.. 빛이 나는 구려.. 우리가 소화해야 할 옥수수들... 나란히 나란히~~ 밑에 보이는 양말이 옥에 티군... 옥수수가 귀를 뚤어버렸네...~~~ 너무 어설픈가??

2004.08.13 광주가는 KTX 특실

2004년 8월 13일(금) 회사끝나고 7시35분 광주행 KTX를 탔다... 오랜만에 둘이서 광주가는거라 약간 설레인다.. 우리 이쁜이 힘들지 말라고 특실타긴 했는데 그래도 약간은 불편하겠지.. 특실이라 서비스도 틀리다. 여승무원들이 음료수도 돌리고.. 심심할때 한번씩 한컷씩... 배뿔뚝한 이쁜이...용아가 발로 배를 차나부다.. 내 배도 한번 봐주세요~~~ 이번엔 배를 살짝 가리고...

한지웅 엄마 뱃속에 있을때...

32일째 4주하고 4일째 2004/1/28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병원에서 아가아빠란 사실을 알았네요... 겨우 아가집만 살짝 보이네요... 가로세로 6mm * 7mm라네요... 아이구 작아라^^ 42일째 즉 6주 되던날 2004/02/07 46일째 6주하고 4일되던날 2004/02/11 60일째 8주하고 4일되던 날 2004/2/25 81일째 11주하고 4일되던날 2004/03/17 110일째 15주+5일 2004년 4월 15일 이제는 우리 용아(애칭)가 커져서 사진 한번에 전신이 안나온답니다. 두번에 걸친 사진의 합성에 의해 길쭉한 아가의 모습이... 영 어색하긴 합니다. 무려 97.3mm 거의 10Cm나 됩니다. 다리는 빼고 젠거니까.. 상당히 커졌습니다.. 159일째 22주+5일째 04년 6월 3일 ..

갑자기 뜸금없는 전화가 울려오면...

갑자기 왠 여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재현이니~~ 하면서 엄청 반갑다는 듯이.. 대학교 동창이라는데 생각이 날듯 말듯 하다. 주변 동기들 얘기를 하나둘씩 물어보는게 과동기가 맞기는 맞나보다... 왠일인가 했더니 중앙일보 잡지하나 봐달란다... 순간 망설였다.. 졸업하고 한번도 안봐봤고, 그런다고 학교다닐때 몇마디 말이나 해봤었나?? 암튼 황당하지만 그렇게 뻔뻔(?)해 질수 있다는 아줌마의 강인함에 놀라야 했다. 까짓 잡지 하나 봐준다... 하지만 다시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 그얘가 설마 내 홈피를 알아서 여기와서 이글을 읽을리 만무하기에 이렇게 끄적이기도 해본다. 근데 생각할 수록 괴씸하다.. 그얘의 마지막 말.. 혹시 아니....나중에 내가 너 도와줄 일이 생길지도... 분위기도 심난한데 초등학교 친구 ..

끼적거리기 2004.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