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2005년 1월 3일 ~1월 7일)에 KBS2 인간극장의 제목이었다.
가끔 한번씩 생각해 보던 삶이기도 했는데 사람살아가는 삶의 한 방식을 보여주었다.
(좀 내용은 틀리지만 몇년전 아이들 여러명을 데리고 깊은 민통선 깊은곳에서 살아가는 한부부의 삶이 문득 떠 올랐다..)
공기 좋은 무주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TV도 안나오는 곳에서 닭키우며 채소가꾸며 어설픈 장작도 패보고..키운닭을 못잡아 이궁리 저궁리 하다가 결국은 읍내로 닭을 가져가 잡아오고..
도시 생활보다 몸은 좀 더 귀찮고, 주인공 말 처럼 넘 피곤하지않고 적당량의 노동이 가해지는 삶.
무언가 목표가 있어서 그걸 성취하면 또 다시 그건 아닌거 같고 다시 미래의 무언가를 위해 꾸준히 달려가고.. 인생의 수레바퀴 같은 생활 가운데 결국 현재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이 순간을 느껴보기 위해 그 산골을 선택했다는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 졌다.
KBS게시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여유를 찾는 삶에 대해 부러워 하며 꾸준히 이어지길 응원해 주곤 했다..
하지만 그들 같은 엘리트가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지 않고 자신들의 삶만을 찾는다고 꾸짖는 이들. 능력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렇게 살다 힘들면 다시 사회나와도 충분히 다시 살아갈 만하니까 그러지 않겠냐는 이들... 복에 겨워 그런다고 하루하루 끼니 이어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사치라고 하는 이들..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들한테 불효하는 거라고 하는 이들..주인공들이 엘리트출신이라 인간극장에서 방영하지 일반 못배운 사람들이 농촌들어가서 산다면 인간극장의 소재가 될 수 있었겠느냐는 등등 반대여론도 있었다.
물론 이후에 육아문제라든가 생계수단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겠지만, 어쨌든 현재 삶을 박차고, 자신들이 진정 생각하는 삶을 찾아 적어도 현재의 것들을 모두 버리고 무언가를 추구해 나가며 깨달아가는 모습..
무언가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제안이었다..
돈 많이 벌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숨 막히게 바쁘게 살아가는게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주인공들이 생각한 것 처럼 나또한 그렇게 생각했고 동감이 간다.
숨막히는 생활 그건 확실히 행복하지 않다.
숨막히게 살지 않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히 무언가를 얻어가는 가운데 행복해 볼려고 노력해 봐야 겠다. 산골이 아니라 도시에서 물론 진경산수화같은 풍경은 아니지만 희뿌연 하늘사이로 비추는 햇볕이라도 느끼며 현재 이순간의 아름다운 의미들을 찾아야 겠다.
(마침 요새 The Present라는 책을 읽고 있다.)
아직 내가 이런 다짐을 하는건 어쩌면 그들처럼 처절하게 무언가를 얻을려고 노력하지 않아서일까?
그렇게 얻고나서의 공허함을 느껴야 그들처럼 도인의 입문과정에 들어설 수 있을까 하는 우스개 생각도 해본다. 얼마만큼의 공허함이어야만 할까???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나도 산골짜기로 갈수 있는 용기를 키워야지~~~ㅋㅋ
KBS인간극장 링크-> http://www.kbs.co.kr/2tv/sisa/human/vod/1339420_1278.html
가끔 한번씩 생각해 보던 삶이기도 했는데 사람살아가는 삶의 한 방식을 보여주었다.
(좀 내용은 틀리지만 몇년전 아이들 여러명을 데리고 깊은 민통선 깊은곳에서 살아가는 한부부의 삶이 문득 떠 올랐다..)
공기 좋은 무주 산골짜기로 들어가서 TV도 안나오는 곳에서 닭키우며 채소가꾸며 어설픈 장작도 패보고..키운닭을 못잡아 이궁리 저궁리 하다가 결국은 읍내로 닭을 가져가 잡아오고..
도시 생활보다 몸은 좀 더 귀찮고, 주인공 말 처럼 넘 피곤하지않고 적당량의 노동이 가해지는 삶.
무언가 목표가 있어서 그걸 성취하면 또 다시 그건 아닌거 같고 다시 미래의 무언가를 위해 꾸준히 달려가고.. 인생의 수레바퀴 같은 생활 가운데 결국 현재 내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이 순간을 느껴보기 위해 그 산골을 선택했다는데 고개가 절로 끄덕여 졌다.
KBS게시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의 여유를 찾는 삶에 대해 부러워 하며 꾸준히 이어지길 응원해 주곤 했다..
하지만 그들 같은 엘리트가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지 않고 자신들의 삶만을 찾는다고 꾸짖는 이들. 능력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렇게 살다 힘들면 다시 사회나와도 충분히 다시 살아갈 만하니까 그러지 않겠냐는 이들... 복에 겨워 그런다고 하루하루 끼니 이어가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사치라고 하는 이들..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들한테 불효하는 거라고 하는 이들..주인공들이 엘리트출신이라 인간극장에서 방영하지 일반 못배운 사람들이 농촌들어가서 산다면 인간극장의 소재가 될 수 있었겠느냐는 등등 반대여론도 있었다.
물론 이후에 육아문제라든가 생계수단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어야겠지만, 어쨌든 현재 삶을 박차고, 자신들이 진정 생각하는 삶을 찾아 적어도 현재의 것들을 모두 버리고 무언가를 추구해 나가며 깨달아가는 모습..
무언가 삶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제안이었다..
돈 많이 벌고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숨 막히게 바쁘게 살아가는게 결코 행복하지 않다고 주인공들이 생각한 것 처럼 나또한 그렇게 생각했고 동감이 간다.
숨막히는 생활 그건 확실히 행복하지 않다.
숨막히게 살지 않고 현재 이 순간에 충실히 무언가를 얻어가는 가운데 행복해 볼려고 노력해 봐야 겠다. 산골이 아니라 도시에서 물론 진경산수화같은 풍경은 아니지만 희뿌연 하늘사이로 비추는 햇볕이라도 느끼며 현재 이순간의 아름다운 의미들을 찾아야 겠다.
(마침 요새 The Present라는 책을 읽고 있다.)
아직 내가 이런 다짐을 하는건 어쩌면 그들처럼 처절하게 무언가를 얻을려고 노력하지 않아서일까?
그렇게 얻고나서의 공허함을 느껴야 그들처럼 도인의 입문과정에 들어설 수 있을까 하는 우스개 생각도 해본다. 얼마만큼의 공허함이어야만 할까???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나도 산골짜기로 갈수 있는 용기를 키워야지~~~ㅋㅋ
KBS인간극장 링크-> http://www.kbs.co.kr/2tv/sisa/human/vod/1339420_12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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