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한국에서 159

해바라기 퍼즐 완성 이야기 (6월28일 ~ 9월4일)

우리 아가 태교을 위해서 침실에 이쁜 그림이나 풍경화를 걸어 놓을 생각이었다.. 강변테크노 마트에 슈렉 보러 갔다가 우연히 퍼즐이란걸 알게 되었다... 그리곤 집에와서 웹서핑으로 여기저기 뒤져보니 퍼즐이 태교에도 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우리 아가 별자리가 될 천칭자리로 할까 풍경화로 할까 고민하다가 해바라기들판이 있는 풍경으로 결정했다.. 사실 500조각으로 시작하라고 하는 충고들이 많았지만 그래두 액자에 걸어놓을 거라서 1000조각으로 하기로 결정했었다.. 근데 막상 해바라기 그림을 선택하니 2000조각이 있지 않은가..욕심은 있어가지고 결국 2000조각으로 결정했다.. puzzlegallery.co.kr라는 싸이트에서 가격을 알고 주문할려다가 다음날 직접 찾아가서 사기로 했다. 6월 28일 월요..

어느 임산부자매의 산책

2004년 8월 28일 (토요일) 12시경 올림픽공원 처형 아기가 나올 날이 되어서 장모님이 올라오셨다... 아기가 나올때가 되었는데 똘똘이 요놈이 나올생각을 안해서 장모님이 운동을 시키신다.. 덕분에 나랑 우리이쁜이랑 우리 뱃속의 아가도 운동을 한다..ㅋㅋ 올림픽공원에 가서 코끼리열차도 타고 피크닉장의 나무그늘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 내가 몰래 찍어서 다들 무방비 상태다.. 장모님 좌우로 산모들이 다리 하나씩 올리고 있고.. 쩌기 뒤에는 형님이 기지개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