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 974

[20121231]알바니 셋째날

오늘은 전복 하나 잡아 볼까? MadFish Bay에서 우리는 물놀이. 아빠들은 전복잡이. 애들 물놀이하기 너무너무 좋은 날씨. 썬크림을 발랐는데도 오늘 이 비치에서 울 가족들은 깜돌이 깜순이가 되어 버렸다. 전복잡이에서 돌아오는 역전의 용사들.ㅋㅋ 오직 딸램들만이 반겨줄 뿐.ㅋㅋ 아덜들은 먹느라 정신없다.ㅋ 수확물 전복 바닷물에 담아두기. 우리 함께 놀러왔어요. 나이들도 다 비슷비슷. 친하게 지내세요~

[20121230]알바니 둘째날 Tour

The Gap과 Natural Bridge보러 가는 길. 이곳 전망도 좋다.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애들끼리 돌아다니기는 좀 위험하지만... 호주와서 이렇게 돌 많은 곳 처음 본다. ㅋㅋ 이쪽으로 가세요~ 자연이 만든 다리. 예전엔 지나다니기도 했다는데 지금은 붕괴위험이 있어서 걸어가지는 못한다. 어떤 용감한 사람이 걸어갔을까?ㅋㅋ The Gap 내려다보는 사람들. 협곡을 말하는 것 같다. 이제 마지막으로 Wind Farm을 들렀다가 바다로~ 풍력발전소? 를 말하는 것 같다. 지웅이 주헌이가 차안에서 자고 있는 관계로 아빠혼자 둘러보고 사진을 남겨왔다. 비치로 가는 길에 본 Albany Prison. Middleton Beach에서 만나기로 하고, 각자 간단히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20121230]알바니 둘째날 Whale World

고래를 볼 수 있나보다 생각하고 갔던 Whale World... 고래랑 바다사자 등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가이드 설명도 듣고. 이곳은 바다에서 고래를 끌어올리는 곳. 한마디로 지금은 문닫은 예전의 고래 도살장. 고래 머리를 자르던 톱이었단다. 으~ 고래 귀. 고래 이빨. 고래 배속에서 발견된 대왕오징어. 짤막한 고래관련 3D영상도 보고, 상어 등 다른 영상도 볼 수 있다. 이곳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던 곳. 3D영화 보는 중. 아빠랑 엄마는 살짝 졸았다.ㅋㅋ 함께 알바니 캠핑을 한 네 가족 중 세 가족이 쌍둥이 텐트를 나란히 세웠다. 우리 초록색 가제보가 시원한 그늘막이 되었다. 아이들은 이텐트 저텐트 옮겨다니며 신나게 논다. 한씨 삼부자 낚시 구경 중... 저녁에는 간단하게 불꽃놀이도 했어요. 엄청나게..

[20121229]에스페란스에서 알바니까지

에스페란스를 떠나서 알바니 가는 길에 전복잡으러 잠시 들른 곳. 우리가 가는 길은 Masons Point 비포장을 30분 이상 달린 것 같다. 우리차 이번 캠핑 고생이 많다~ 아빠들은 전복잡이, 어린이들은 물놀이, 모래놀이 준비~ 주헌이랑 세희는 모래놀이 중. 저 바위 어딘가에서 전복잡는 아빠. 알바니로 떠나는 길. 배고파서 중간에 라면먹고 가기로 했어요. 봉지라면이 컵라면으로 변신~ 도로에서 만난 Oversize 차. 너무 커서 갓길로 비켜줬다는... 캠핑 역사상 최고의 사건. 오르막에서 속도를 내는 바람에 루프렉에 묶어둔 텐트가 사라져버렸다. 1시간 가량 오던 길을 되짚다가 포기하려는 찰나! 텐트가 없어진것을 발견한 장소 부근 갓길에 떨어져있는 우리의 텐트 발견.ㅋㅋ 부품이 약간 손상되긴 했으나 기적..

[20121227]에스페란스 둘째날 Tanker Jetty

에스페란스 투어 하고 아지트에 돌아와 잠시 쉬는 중. 아빠는 잡아온 개전복 손질 중. 점심은 아그들이 좋아하는 라면. 이제 숙소내 있는 수영장으로~ 주헌이가 놀기엔 좀 깊어서 아빠 출동. 우리 아지트에 있는 조리대. 참 편하다~ 가제보의 한면은 망사로~바람이 솔솔~ 수영끝나고 샤워하고 이뻐진 아들들. 저녁에 장보고 제티에 들렀어요. 낚시꾼들이 많은 제티. 바람이 엄청 불어서 모두 긴팔로 변신. 걷기에 꽤 먼데...다녀왔다. 제티 초입에 낚시꾼들이 던져주는 생선머리뼈 받아먹는 Sea Lion발견. 제티에 이렇게 물고기 손질하는 곳이 있다. 드디어 제티 끝에 도착. 지는 해를 뒤로 하고 숙소로~ 다시 만난 Sea Lion. 제티 다녀와서 늦은 저녁 먹는 중.

[20121227]에스페란스 둘째날 투어

에스페란스 Visitor Centre. 바다에 떠있는 엄청나게 큰 배. 전망대부터~ 정말 멋진 바다다~ 파도를 한번 막아줘서 애들 놀기에 좋았던 바다. 정말 맑고 깨끗한 바다~ 아빠들은 전복 찾으러~ 아이들은 물놀이. 이것은 바로 개전복..ㅋㅋ 그림같은 바다. 서호주에 칼바리와 에스페란스 두 곳에 핑크 레이크가 있다. 칼바리 호수에 비하면 너무 흐릿한 핑크네~

[20121226]웨이브락 들러서 에스페란스 도착

6박 7일간의 2012년도 크리스마스 캠핑 출발~ 출발 4시간 조금 지나서 웨이브락에 도착. 날씨 정말정말 덥다~구경이고 사진이고 빨리 차타고 싶다~ 날이 더워서인지 그냥볼때는 볼 것도 없더만, 사진은 예술이네~ 더워서 모두들 힘들어~ 그래도 사진 한장 찍자~ 웨이브락 위로 오르는 길. 아직 공사중? 지웅이는 빨리 가자고 입이 뽕~ 웨이브락 위에서 내려다보면~ 역쉬~사진은 멋진걸~ 드디어 에스페란스 도착~ 아지트 만들고 지웅이는 주아고모가 사준 Diary Of a Wimpy Kid 읽고 있다. 물론 6박 7일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ㅋㅋ 에스페란스 3박 4일 아지트 완성. 이번 캠핑에 처음 개시한 초록색 가제보도 완성. 에너지 주체 못하는 두 아드님. 에너지 발산 중~

[20121215]얄링업 던스보로 여기저기

얄링업 Holiday Caravan Park 아지트. 바람이 너무 차다는 핑계로 아침부터 라면국물에 밥. 애들 신났다. 밖에 나와서도 아빠랑 먹겠다는 주헌. 밥은 배부르다고 많이 안 먹으면서 라면은 하나 다 먹는 지웅. 아빠 전복잡이 2차 출발~ 수트는 폼으로 입은 지웅. 엄마랑 주헌이는 아빠랑 형아 기다리면서 셀카~ 물살이 세긴 한데 얕았다. 바위 하나에서 한참동안 잡은 듯. 아빠표정 지못미. 달리기시합 준비~ 등대도 볼 겸 걷기로 했는데... 어디 가볼까? 세부자 고민 중. Whale Lookout은 이쪽~ 길이 넘 멀다~ 고래는 안 보이고 사진이나 찍자~ 더운 날씨와 파리땜에 지친 아그들. 빨리가서 아수크림 먹자~ 지웅이는 지쳤으~ 엄마랑 지웅이랑 파리 한마리씩 붙이고~ 자다 일어난 주헌. 자고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