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호주와서 맞이하는 첫 설이라 뭔가 해보고 싶었다. 장은 미리 봐 뒀는데 이사짐이 설 전날 왔다. 전날 미리 만들어놨어야 했는데 주방 짐을 밤까지 정리하다 보니 설날 아침에야 뭔가를 만들 수 있었다. 아침에는 떡국으로 간단히 먹고...사진이 없네... 사실 저녁까지 무리해서 짐을 풀었더니 아침부터 속이 좀 안좋았다. 떡국먹고 또 안좋아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점심때가 되어간다. 다른 이사짐은 제껴두고 지지고 볶고. 아빠가 좋아하는 산적이랑 마침 사뒀던 호박으로 전 부치고, 고기로 그냥 불고기 간해서 고기전 부치고. 잡채 만들고...좀 싱거웠는데 아빤 싱거운 걸 좋아해서 간이 딱 맞단다. ㅋㅋ점심은 이렇게 간단히. 오늘은 설날이지만 호주에서는 애들이 어제 개학한 관계로 모두 학교에 간다. 아마 내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