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6일(화)
전기장판의 따뜻함을 즐기며 언제까지 누워있나 버텼지만 화장실 갈려고 할수 없이 텐트에서 나옴.
커피준비. 뒤에 보이는 저 히터 kmart에서 캠핑용으로 샀는데 겨울엔 필수.
아침으로 베이컨.에그.빵.이거저거
지웅이는 카메라 대면 고개를 돌리고 주헌인 싫다하면서도 포즈 취해준다.
설겆이 하러 공용주방.
그냥 기본 시설. 따뜻한물 나오는 개수대. 냉장고.커피포트.바베큐 2개. 그리고 저런 테이블 2개
그사이 아이들은 우리가족 요새보는 한국드라마. 라켓소년단 시청. 바로 과자타임. 캠핑오기전 들른 한국마트에서 1일 1인 1과자라며 고른것 개봉
역시나 카메라 들이대면 바로 돌아가는 고개.ㅠㅠ
자 이제 호수 한바퀴 돌아보자~~~
이슬비가 내리지만 이정도는 괜챦겠지.
출발 전 인증샷
역시나 물수제비 안 할 순 없지.
폼은 좋다만 4개를 넘어가지 못하네.ㅋ
사탕하나씩 물고 앞으로.고고
주헌인 당떨어지면 안된다고 빼빼로도 챙겨왔네.
중간지점 도착.인증샷
가다가 이슬비가 아니라 폭우가 쏟아졌는데 피할곳도 없고 쫄딱 맞고 계속 고고.
두 아들 둔 엄마. 둘째는 팔짱도 껴주고. 10년뒤에도 이렇게 걷자~~
주헌이랑 아빠랑 사진 놀이
만세 하랬더니 ㅋㅋ 손들고 벌서는거 같다
지웅이랑 엄마는 벌써 도착해 정자에서 궁시렁 거리며 기둘리는 중
검트리 종류중 하나인거 같은데 꽃이 이뻐 찍어보았다. 나이들면 꽃 사진을 찍는다는데.ㅋㅋ
3킬로를 한시간동안 돌았네.
비에 젖은 신발 히터에 말리고
산책갔다왔으니 이젠 점심 먹자.
오늘의 맛짬뽕 요리사 한지웅.
아침 먹은지 별로 안되어서 별로 생각 없었는데 매콤하니 밥말아서 또 먹게 되네.
비가 엄청 온다..스톰이 내일 새벽 2시까지라 날씨예보에 빨간색으로 warning이 떳네.
장작으로 불 지펴야하는데 비와서 가제보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가제보 안에서만 주구장창.
결국 또 저녘시간이 되어 번엔 누릉지들어간 삼계탕.
참 편한 세상이다 그냥 끊이기감 하면 된다.
비가 오니 계속 먹는것만.ㅋㅋ
당면김만두. 노릇하니 구워서..
아직도 부족하다. 떡볶이 만드는 엄마.
저걸 5분만에 다 먹어버린 아그들.
빗소리들으며 47미터 영화관람. 상어가 무지막지 하다.
밤새 비가 겁나와서 타프위에 떨어지는 빗소리 일년동안 들을거 다 들었다.
이렇게 또 이틀밤이 훌쩍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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