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14일 수요일
밤새 비오는 소리 듣으며 늦잠 자고 11시반에 브런치. 주헌인 테니스 치러 가기전 썬크림으로 얼굴 관리중.ㅋ
오늘에야 찍어본 캠핑장 입구.
날이 개서 테니스코스 바닥도 다 마르고 테니스 라켓도 챙겨왔겠다. 열심히 테니스 타임~~
세남자 테니스장 전세냈음.
테니스장 옆에 있는 자전거 트랙.
주헌이는 담에 여기 다시 온다면 자전거 챙길 듯.ㅋㅋ
테니스 후 활쏘러 가기전에 간식 타임. 한국과자랑 어제따온 아삭한 사과.
2시에 어제 예약해 놓은 archery
10시,11시,2시,3시 4팀씩 예약가능 40분 정도 걸린다.
지웅인 밥먹고 테니스 너무 열심히 뛰어서인지 속이 안 좋더니 결국 활쏘다 엄마랑 숲속으로 사라졌다.
활쏘기 갔더니 직원이 준비중. 총 4팀. 팀마다 4명정도. 저기 과녁 2개당 한 팀씩 배정해 줘서 2명씩 돌아가면서 쏜다.
시작하기 기다리는 중.
한국산 활이네. 이런거 뒷뜰에 있어도 될거 같다. 위험할라나?
결국 활 몇개 날리더니 차로 가겠다고...
가는 중에 아침에 먹은거 다 확인하심. 먹은 것도 없으면서...
살이 찔래야 찔 수 없음.ㅠㅠ
다행히 주헌이랑 재현아빠는 즐기고 있음.
팀별 근거리, 중거리, 장거리 이렇게 3번 씩 나눠서 쏴보고나서. 최종 마지막은 한곳에 모여서 저기 과녁위에 커피컵, 피티병 작은거 그리고 피티병 큰거 해서 한발씩 쏴서 맞추는 미션을 한다. 다른 팀의 어떤 아저씨가 피티병을 맞춰서 캔디 상품 획득. 지웅이도 몸 추스르고 와서 마지막 한발을 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ㅠㅠ
이 와중에 놀러오신 캥거루 부대.
지웅인 텐트에서 쉬라고 놔두고 우린 1시간 거리인 beedlup fall 산책길을 떠났다.
비온 뒤라 공기도 상쾌하고 먼지도 없고 폭포에 물도 많았다. 예전에 첨 이 폭포를 봤을땐 애게게 했는데.ㅎㅎ
이젠 이런 폭포에 익숙하다.
속이 안 좋은 지웅이는 캠핑장에 쉬라고 남겨두고 우리만 산책. Beedelup 폭포까지 오라 가는 데는 20~30분, 호수를 삥 돌아 산길로 오면 1시간 걸린단다. 실제 우리는 천천히 사진도 찍고 해서 1시간반정도 걸렸다. 주헌이가 엄마 패딩 뺏어 입어서 엄마는 아빠 패딩으로 ㅋ
나름 흔들다리.ㅋㅋㅋ
사진찍어준다고 전망대 올라 가보라고 해서 인화엄마랑 주헌이는 올라왔음.
거기서 사진찍는다고 기다리는 재현아빠 찰칵.
드뎌 돌아옴 ~~~ 한시간 표지판이 었는데 해찰하느라고 한시간 반 걸림.
산책 다녀오니 살아나신 지웅.
저녁 떡볶이 만드심. 물만 부으면 됨.ㅋㅋㅋ
찜솥에 만두 찌고..
계란 삶고...
완전 분식
있는걸로 구색맞춰서 한끼.
고기도 구워서 저녁.
저녁간식은 군밤. 간식양이...
배불러서 잠자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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