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12일 월요일
항상 텀1 방학때는 팸버튼으로 간다. 주로 가는 캠핑장은 팸버튼 카라반 파크 아니면 만지멉의 fonty's pool. 저녘마다 불을 땔수 있어서 불장난 실컷할려고.
그런데 작년 크리스마스때쯤 RAC Karri Valley 리조트에서 캠핑장을 추가로 신설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연초에 예약을 해버렸다. RAC보험도 있어서 10% 할인도 해주고. 설마 했는데 아직 처음이라 그런지 fire는 안된단다. ㅠㅠ 그래두 새로운 캠핑장 한번 가보자~~
어김없이 캠핑리스트 뽑고 짐싸기 시작.
재현아빠가 테트리스 잘해서 쌓은 트레일러 짐들.
일기예보상으로 가는날 비가 올것 같아서 몇일전 얇은 steel pannel을 제단해와서 붙여보았다.
이번엔 꼭 일찍 출발해야지 다짐 했건만 12시가 되어서야 출발해서 4시쯤 도착
리셉션 가서 체크인하고 여기는 카드를 주지 않고 그냥 번호키만 알려준다. 캠핑장 입구 붐게이트에 4자리 번호 입력하면 줄이 내려간다.
경사져 있는데 크게 위쪽 마을과 아랫마을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 라인이 우리가 머물 곳.
아래쪽은 텐트사이즈가 클경우 해당되는 것 같다. 사이트가 큼직 큼직하다. 10m x 8m 는 되어 보인다.
위쪽 동네는 바닥이 시멘트 발라져 있는 Slab 사이트, 그리고 Pet을 데리고 올 수 있는 곳이다. Ensuit 사이트도 4개 있는데 바닥에 시멘트가 있어서 우리 텐트는 못 칠것 같다. pegging을 못할거 같아서
한바퀴 돌면서 다른 사이트 찍어본다. 여기는 위쪽 라인
위에서 바라본 아래쪽 라인
왼쪽이 아래동네, 오른쪽이 윗동네
우리 집이다. 우린 녹색 가제보랑 녹색 텐트 ㅎㅎ
울 박집사는 위에서 다 내려다 보고 있는거 같아 부담 스럽단다.
몇일간 비가 오는 관계로 텐트위에 타프도 추가로 설치했다.
이제 막 만들어진 캠핑장이라 잔디가 별로 없다. 씨를 뿌렸는지 군데 군데만 잔디다. 내년쯤엔 다 덥혀 있겠지?
우리 가제보 안은?
뭐가 이렇게 많냐~
첫날부터 이틀연속 비가와서 캠핑의자는 풀어보지도 않고 이 가제보에서 다 해결~ㅋㅋ
이 계절에 불을 때야 맛이지만 이 캠핑장은 새로 만들어서인지 불때기 없음. ㅋㅋㅋ
덕분에 이번 옷들은 불향은 걱정안해도 되겠음
텐트.가제보 세팅하니 해 떨어지네~~
간단히 컵라면부터 한개씩하고 저녁은 천천히 먹자.
방학 프로그램이다.
동물먹이주기. 활쏘기 등등 뭐 많음.
미리 예약해야 함. 다 필요없고 활쏘기만 해보고싶다해서 한세션 예약. Archery는 하루에 4번 있다.
캠핑장 내 부대시설은 신삥이라 괜찮다. 자세한 사진은 세째날에 한가하니 올리니 참조.
탁구대. 포켓볼. 테니스장. 바베큐 시설. MTB자전거트랙 . 농구대 등등. 라켓등도 빌려줌.
간단 매점도 있고 주방시설도 초호화 현대식.
욕실.화장실 약간 날림 느낌있지만 괜찮음.
이번캠핑 목표였는데 뭐지?
가방에서 빼두고 한줄도 못읽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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