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힐에 이런 농장들이 많다. 원래는 사과따러 왔지만 사과는 별로 이뻐보이지 않고, 밤에 관심이 급 생겨서 열심히 채취했다. 일단은 사과 따기. 비가 좀 부슬부슬 내렸다. 염소랑 함께. 주헌이도 재밌는 모양. 좀 걸어다녀라~ 이젠 엄마랑 따러 다녀요. 밤 채취하러 가는 길에 뭔가 봤더니. 아보카도가 저렇게 열려있다. 아보카도 나무는 처음 봄. 시식용인 군밤먹으며.. 아가 밤나무에도 밤송이가 열려있다. 밤송이에서 밤 한톨 꺼내들고. 요렇게 갈라진 틈을 양발로 밟아주면 쩍 벌어진다. 밤톨이 그닥 굵진 않다. 먹기 좀 귀찮겠는 걸~ 요렇게 까는 거에요~ 엄마도 본격 채취 시작. 올만에 모자 사진 제대로 나왔네~ 우리도 알고보면 친한 사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