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8

지웅이가 서울왔다!

지웅이가 지난 주말에 드디어 주소지에 왔답니다. 주소지는 서울인데 서울에는 딱! 두번째입니다. 아가씨 차타고 서울 오는 김에 겸사겸사 데리고 왔지요. 어찌나 짐이 많은지... 다행히 잘 적응하고 있답니다. 할머니 안계셔서 보챌까봐 엄청 걱정했는데... 벌써 5일째에요~ 어제는 어머님이 올라오셔서 지금은 지웅이와 함께 계시답니다.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지웅이 고모가 지웅이와 함께 지내주구요. 엄마가 회사 다니는 관계로 여러분들이 고생하십니다. 저녁에 퇴근해서도 잘 놀아주지도 못하고. 그저께 밤에는 다치기도 하고... 참 당황스러웠습니다. 얼마나 아팠을까... 그래도 용케 잘 웃고 잘 놀고 잘 먹고 잘 싸고... 아가씨가 그러는데 머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답니다. 엄마랑 아빠가 저녁이면 돌아온다는 걸 아는 ..

끼적거리기 2005.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