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표현들 522

재현 번지로 하늘을 날다

2004년 11월 12일(금) ~ 13일(토) 충북제천으로 금요일 퇴근후 workshop을 갔다. 숯불에 돼지고기도 구워먹고 아침엔 숫가마에들어가서 찜질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청풍랜드에 들려, 팀경비로 공짜라는 말에 혹하여 일을 저질렀다.. 멋있게 폼잡을려고 했는데 사진에서 보듯이 공포 그자체였다... 인화랑 지웅이한테 자랑할려고 만원들여 사진액자 하나 뽑았는데, 사람들이 보고서 모두들 웃는다... 인화랑 지웅이도 웃을텐데... 담에 다시 한번 뛰어내리라고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직도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하다...)

70년대로 돌아간 재현

2004년 10월 31일(일요일) 10월의 마지막 밤. 롯데에서 영화(주홍글씨)보고서 오랜만에 광주시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금남로 옛 한국은행 건물에서 7080옛날을 회상하며...라는 주제로 70년대 배경으로 세트장을 꾸며 놓았더군요. 그당시 교실이며, 집들이며, 이발소 은행 등등... 교실에 앉아 포즈도 잡아보고 새끼줄에 묶인 연탄도 들어보고...

해바라기 퍼즐 완성 이야기 (6월28일 ~ 9월4일)

우리 아가 태교을 위해서 침실에 이쁜 그림이나 풍경화를 걸어 놓을 생각이었다.. 강변테크노 마트에 슈렉 보러 갔다가 우연히 퍼즐이란걸 알게 되었다... 그리곤 집에와서 웹서핑으로 여기저기 뒤져보니 퍼즐이 태교에도 좋다는 걸 알게 되었고... 우리 아가 별자리가 될 천칭자리로 할까 풍경화로 할까 고민하다가 해바라기들판이 있는 풍경으로 결정했다.. 사실 500조각으로 시작하라고 하는 충고들이 많았지만 그래두 액자에 걸어놓을 거라서 1000조각으로 하기로 결정했었다.. 근데 막상 해바라기 그림을 선택하니 2000조각이 있지 않은가..욕심은 있어가지고 결국 2000조각으로 결정했다.. puzzlegallery.co.kr라는 싸이트에서 가격을 알고 주문할려다가 다음날 직접 찾아가서 사기로 했다. 6월 28일 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