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캠핑 227

[20121230]알바니 둘째날 Whale World

고래를 볼 수 있나보다 생각하고 갔던 Whale World... 고래랑 바다사자 등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가이드 설명도 듣고. 이곳은 바다에서 고래를 끌어올리는 곳. 한마디로 지금은 문닫은 예전의 고래 도살장. 고래 머리를 자르던 톱이었단다. 으~ 고래 귀. 고래 이빨. 고래 배속에서 발견된 대왕오징어. 짤막한 고래관련 3D영상도 보고, 상어 등 다른 영상도 볼 수 있다. 이곳의 역사가 전시되어 있던 곳. 3D영화 보는 중. 아빠랑 엄마는 살짝 졸았다.ㅋㅋ 함께 알바니 캠핑을 한 네 가족 중 세 가족이 쌍둥이 텐트를 나란히 세웠다. 우리 초록색 가제보가 시원한 그늘막이 되었다. 아이들은 이텐트 저텐트 옮겨다니며 신나게 논다. 한씨 삼부자 낚시 구경 중... 저녁에는 간단하게 불꽃놀이도 했어요. 엄청나게..

[20121229]에스페란스에서 알바니까지

에스페란스를 떠나서 알바니 가는 길에 전복잡으러 잠시 들른 곳. 우리가 가는 길은 Masons Point 비포장을 30분 이상 달린 것 같다. 우리차 이번 캠핑 고생이 많다~ 아빠들은 전복잡이, 어린이들은 물놀이, 모래놀이 준비~ 주헌이랑 세희는 모래놀이 중. 저 바위 어딘가에서 전복잡는 아빠. 알바니로 떠나는 길. 배고파서 중간에 라면먹고 가기로 했어요. 봉지라면이 컵라면으로 변신~ 도로에서 만난 Oversize 차. 너무 커서 갓길로 비켜줬다는... 캠핑 역사상 최고의 사건. 오르막에서 속도를 내는 바람에 루프렉에 묶어둔 텐트가 사라져버렸다. 1시간 가량 오던 길을 되짚다가 포기하려는 찰나! 텐트가 없어진것을 발견한 장소 부근 갓길에 떨어져있는 우리의 텐트 발견.ㅋㅋ 부품이 약간 손상되긴 했으나 기적..

[20121227]에스페란스 둘째날 Tanker Jetty

에스페란스 투어 하고 아지트에 돌아와 잠시 쉬는 중. 아빠는 잡아온 개전복 손질 중. 점심은 아그들이 좋아하는 라면. 이제 숙소내 있는 수영장으로~ 주헌이가 놀기엔 좀 깊어서 아빠 출동. 우리 아지트에 있는 조리대. 참 편하다~ 가제보의 한면은 망사로~바람이 솔솔~ 수영끝나고 샤워하고 이뻐진 아들들. 저녁에 장보고 제티에 들렀어요. 낚시꾼들이 많은 제티. 바람이 엄청 불어서 모두 긴팔로 변신. 걷기에 꽤 먼데...다녀왔다. 제티 초입에 낚시꾼들이 던져주는 생선머리뼈 받아먹는 Sea Lion발견. 제티에 이렇게 물고기 손질하는 곳이 있다. 드디어 제티 끝에 도착. 지는 해를 뒤로 하고 숙소로~ 다시 만난 Sea Lion. 제티 다녀와서 늦은 저녁 먹는 중.

[20121227]에스페란스 둘째날 투어

에스페란스 Visitor Centre. 바다에 떠있는 엄청나게 큰 배. 전망대부터~ 정말 멋진 바다다~ 파도를 한번 막아줘서 애들 놀기에 좋았던 바다. 정말 맑고 깨끗한 바다~ 아빠들은 전복 찾으러~ 아이들은 물놀이. 이것은 바로 개전복..ㅋㅋ 그림같은 바다. 서호주에 칼바리와 에스페란스 두 곳에 핑크 레이크가 있다. 칼바리 호수에 비하면 너무 흐릿한 핑크네~

[20121226]웨이브락 들러서 에스페란스 도착

6박 7일간의 2012년도 크리스마스 캠핑 출발~ 출발 4시간 조금 지나서 웨이브락에 도착. 날씨 정말정말 덥다~구경이고 사진이고 빨리 차타고 싶다~ 날이 더워서인지 그냥볼때는 볼 것도 없더만, 사진은 예술이네~ 더워서 모두들 힘들어~ 그래도 사진 한장 찍자~ 웨이브락 위로 오르는 길. 아직 공사중? 지웅이는 빨리 가자고 입이 뽕~ 웨이브락 위에서 내려다보면~ 역쉬~사진은 멋진걸~ 드디어 에스페란스 도착~ 아지트 만들고 지웅이는 주아고모가 사준 Diary Of a Wimpy Kid 읽고 있다. 물론 6박 7일 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ㅋㅋ 에스페란스 3박 4일 아지트 완성. 이번 캠핑에 처음 개시한 초록색 가제보도 완성. 에너지 주체 못하는 두 아드님. 에너지 발산 중~

[20121215]얄링업 던스보로 여기저기

얄링업 Holiday Caravan Park 아지트. 바람이 너무 차다는 핑계로 아침부터 라면국물에 밥. 애들 신났다. 밖에 나와서도 아빠랑 먹겠다는 주헌. 밥은 배부르다고 많이 안 먹으면서 라면은 하나 다 먹는 지웅. 아빠 전복잡이 2차 출발~ 수트는 폼으로 입은 지웅. 엄마랑 주헌이는 아빠랑 형아 기다리면서 셀카~ 물살이 세긴 한데 얕았다. 바위 하나에서 한참동안 잡은 듯. 아빠표정 지못미. 달리기시합 준비~ 등대도 볼 겸 걷기로 했는데... 어디 가볼까? 세부자 고민 중. Whale Lookout은 이쪽~ 길이 넘 멀다~ 고래는 안 보이고 사진이나 찍자~ 더운 날씨와 파리땜에 지친 아그들. 빨리가서 아수크림 먹자~ 지웅이는 지쳤으~ 엄마랑 지웅이랑 파리 한마리씩 붙이고~ 자다 일어난 주헌. 자고있는..

[20121214]얄링업 던스보로 여기저기

얄링업으로 가는 중. 옆차는 트레일러에 보트까지 얹고...호주 차들은 고생이 참 많다~ 얄링업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숙소. 아빠엄마가 아지트 만드는 동안 시끄럽게 떠들더만, 다 많들었더니 들어와서 또 신나는 노는 형제. 아빠의 1차 전복잡이 수확물~ 초장에도 찍어먹고... 불판에 구워도 먹고... 내장에 김치도 얹어 먹고... 이제 해남이 다 된 재현아빠. 아빠는 전복잡이. 아그들은 물놀이~ 장난꾸러기 주헌~ 아가 우렁 얹어놓고 좋~단다. '아빠 뭐 좀 있어?' 릴낚시 중이신 주헌. 바위만 보면 오르는 겁없는 지웅.

[20120906]서호주 퍼스 북쪽 여행 여섯째날 2 카나본 바나나 농장

멀리서 본 카나본 1 mile Jetty SeaFood 보고 고를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냥 구입만 할 수 있을 듯. 카라반 파크에서 소개해 준 가게. 싱싱하긴 한 것 같은데... 말린 망고 하나 사서 나왔다. 바나나 농장에 도착. 바나나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초콜렛 씌운 거 하나씩 들고... 여기서 가족사진 한번. 카나본 기름값. 완전 피곤한 어린이들. 더운날 도로에 핀 아지랭이. Billabong Road House. 한마디로 휴게소. Road House 기름값이 더 비싼 듯. 콜라랑 햄버거 사줬더니 엄청 좋아라 함.

[20120906]서호주 퍼스 북쪽 여행 여섯째날 1 카나본 One Mile Jetty

카나본 카라반 파크 내 Jumping Castle. 아이들이 없어서 우리집 두 아들만 신나게 놀고 있다. 카나본 1mile Jetty Train. 앞으로 이렇게 새로 만들 예정이란다. 에게~했는데 꽤 길다. 이렇게 멀리 왔다. 이 기차를 보라~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들어가지 못하고 난간 너머로만 볼 수 있다. 낚시하는 아저씨와 함께. 여기는 그냥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