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나들이 974

곰소 쭈꾸미 알~~

때 : 2006년 4월 1일(토) 장소 : 전북 곰소만 항구 전북 부안근처의 곰소만이라 불리우는 항구에 들렀다.. 쭈꾸미 알을 맛보기위해 광주에서 2시간 쪼끔 더 걸려서... 첨엔 쭈꾸미 알이라고 해서, 날치알 같이 조그마한 것들일 것 같아서 그런걸 왜 굳이 찾아 먹나?? 했는데.. 맛~있다.. 상상과 전혀 다르다.. 찰밥같이 생겨서~~~ 좀 더 알이 차 있을때 왔음 좋았을 뻔 했다.. 4월 중순이 피크라는데.. 저녁에 도착해서 갯벌에서 놀지 못해 아쉽다.... 곰소만 : 부안과 고창사이에 있는 만으로 젓갈이 아주 유명하다. 우리나라에 몇 남지 않은 천일염 산지가 곰소에 있는데, 이 천일염으로 젓갈을 담아 온통 젓갈 파는 가게로 넘쳐난다... 미식가들은 곰소 젓갈만 찾는다는데...

부산 갔더래요~

때 : 2006년 3월 13일(월) 장소 : 부산 해운대 조선비치호텔(?) 월요일부터 출장...무지 피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씻고... 부스스 KTX타고... 부산은 대학때 친구들이랑 가보고 처음. 암튼... 간짐에 해운대 바다한번 보고오자 맘먹고 들렀답니다. 한 번 가봐도 좋을 듯... 야경 죽임니더~ 저녁식사는 누가 주문한지도 모르게 주문해서... 암튼 비싸게 맛나게 먹었답니다. 해산물 ???와 ???스테이크였던 것 같은데...

할아버지 산소

일시 : 2005년 5월 14일 (토) 장소 : 장성군 삼서면 삼계리 삼봉산.. 어버이날이 마침 돌아가신 지웅이 할아버지 생신이었답니다. 뒤늦게 시골에 들러서 증조할아버지 산소에도 들르고, 할아버지 산소에도 들렀네요..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하다고... 잘 키워주신것처럼 지웅이도 바른 아이로 잘키우겠다고 다짐했답니다. 산소올라가는 길이 밀림이 되어있네요... 올라가다가 잠시 숨을 돌리고 한컷씩.. 찔레순을 뜯어서 심심한 입을 달랬답니다.(인화 오른손에 들고 있는거..) 지웅이랑 아빠가 서로 찔레순을 먹으려고... 최고의 난코스 거의 경사가 50도는 되는데 사진으로 보니 힘들어 보이지 않네... 산소에 다 올라가니 지웅이 얼굴이 활짝 폈네요... 맑은 공기때문인가?? 할아버지를 뵈러 와서인가?? 지웅이가..

어린이대공원 봄나들이

일시 : 2005년 4월 2일 (토) 날씨도 따뜻하고, 바람(황사)도 별로 없고 지웅이 데리고 나들이할 최적의 날씨였다.. 처가집 바로앞의 어린이 대공원에 놀러갔다... 아파트에서 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계단만 내려가면 바로 어린이대공원이다..) 오랜만에 나와서 인지 햇살에 눈을 잘 뜨질 못한다. 아직 개나리가 활짝 피지는 않았어도 꽃을 손으로 막 뜯으려 한다. 배추인형 앞에서 한컷... 지웅이도 작아보이지만 나도 작아보이네.. 목마를 태워 주었더니 내 머리카락을 뜯어 먹으려 난리다.. 둘다 고통스럽다. 수선화 앞에서 엄마랑 아들이랑...봄바람도 살랑~~ 어느새 지웅이는 잠이 들어버렸다.. 날씨도 따뜻하고 안고 다니니 흔들흔들 리듬을 타서 자버린다. 입구의 약수터에서 지웅이를 재물로 한컷...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