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의 시작은 작년에도 왔었던 Handasydes 카페에서 브런치. 웹싸이트에서 예약하고 가야함. 우리는 9시반으로 Alfresco로 테이블 예약함.
재현아빠 메뉴 베이글. 괜찮음.
엄마는 Bruschetta 토마토 듬뿍 메뉴. 요것도 한번 먹어보기 괜찮음. 지웅이가 어떻게 만드는 건지 물어봄.ㅋㅋ
아들들은 기본 와플 하나씩
식사후 딸기쨈도 둘러보고, 딸기도 한팩 1킬로에 6불(유기농 2등급)에 구입.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서 아이스크림 2스쿱
작년에 현장로님 추천으로 온 Handasydes. 알바니 오면 브런치로 꼭 들르길 강추..
자 이제 먹었으니 그 다음 일정 Bluff Knoll으로 떠나 보자. 알바니에서 북쪽으로 한시간정도...
멀리 산이 보인다.
퍼스에서만 있으면 평평한 Hill 만 보이는데 산을 구경하려면 알바니로 와야한다.
오~~ 저멀리 여러 산 봉우리들이 보인다. 한국에선 흔한 광경이지만 여기 서호주에서 신기방기..
Bluff Knoll 이정표
여기 Stirling Range National Park (국립공원)에 여러 산들이 있는 곳이다.
일단 입구에서 국립공원 입장료 구입. 1일 입장권은 15불. 연간이용권은 120불인데 RAC멤버들은 60불에 구입가능하다. 몇가지 옵션들이 더 있다. 암튼 우리는 여기만 갈거니까 그냥 1일15불로 구입.
Stirling Range 국립공원 안내도
출발하기전 목적지를 배경으로 사진 한컷.
3.1킬로미터 일단은 여유롭게 시작함.
1킬로 까지는 쉬엄쉬엄 갈만하다.
그냥 돌아가고 싶다던 지웅이는 먼저 앞장서서 그늘에서 쉬고 있다
엄마는 너무 힘들다. 1.5킬로쯤 무릎이 너무 안 좋아 내려갈려했지만 주헌이 지웅이랑 언제 같이 이렇게 산행을 하겠냐며 마음을 다잡고 다시 꾸역꾸역 올라간다.
3분의 2 왔네...
지웅이는 앞서 사라진지 오래고 주헌이가 엄마랑 같이 토닥토닥 올라간다.
엄마의 발걸음이 무겁다~~~
드뎌 백미터 남았네
지웅이는 고지에 먼저 도착 차분히 기다리고 있다
정상에서 온가족 한컷
또다른 각도에서 두컷
엄마가 싸온 주먹밥, 바나나, 쏘세지봉 그리고 땅콩 싹 비움.
세남자만 사진. 엄마는 도저히 자리에서 못 일어남.
인화엄마는 제자리에서 한컷
사랑하는 부부 한컷. 인화엄마는 여전히 그자리. ㅋ
지웅이 단독샷
지웅이 줌해서 한컷 더
용감한 형제들
주헌이 단독샷
만세하는 주헌
엄마랑 지웅이는 뒤도 안보고 내려가고 주헌이랑 나만 1095미터 Bluff Knoll 정상 표지판에서 한컷
내려올때는 풍경이 한눈에..
집으로 가는길 곤히 잠든 두 아들. 고생했다 아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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