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우리아가/지웅주헌_함께

2009년 3월 말

IamHAN 2009. 3. 26. 22:13
지웅이가 한문학원 다닌지 좀 됐는데 한번도 찍어보지 않았던 것 같다.
한문을 잘 하기를 바란 건 아니고
단지 지웅이가 과연 엉덩이를 붙이고 있을 수 있는 아이인가 알아보고 싶었을 뿐이고.
이런 이유로 학원 선생님도 그리기를 좋아하면 가능하다며 받아줬을 뿐이고,
현재 학원 선생님은 이렇게 집중력도 뛰어나고, 나이에 비해 어휘도 훌륭하고,
머리도 좋고 뛰어나 자신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아이를
엄마, 아빠가 왜 그런말을 했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할 뿐이고,
엄마인 난 그말이 진짜인지 확인하고 싶을 뿐이고,
이렇게 얘기했더니 핸펀 동영상까지 찍어주셨을 뿐이다.

무지 연습장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는 수준이던 한문이 어느새
연필로 바뀌고 제법 글씨 틀도 잡혔다.
오늘도 4개만 써보고 자자했더니 하나만 더 쓴다더니 10개 쓰고 지금 쓰러져 잔다.
대단해~~~

난 지웅이 학원2개만 보내도 정신없는데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5~6개를 보내는겨~~~
다들 대단해~~~
2009.03.24(화)

2009.03.25(수)


2009.03.27(금)
한주헌 땡깡 퍼레이드.
부엌 싱크대 앞에서 바로 안아주지 않으면 바로 바닥에 퍼질러져서 저러고 있다.



형아는 도라도라 시청중.
주헌이는 아직 관심없다.


2009.03.31(화)
깨우려고 들어갔더니 오랜만에 늦잠자는 주헌이랑
항상 늦잠자는 지웅이가 저러고 포개져 있다.
그러다가 지웅이 발이라도 날라들면 주헌이는 여지없이 울어재낀다.
오늘은 아직 발이 안 날라 들었나 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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