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적거리기

지웅이의 첫 사회생활?

IamHAN 2007. 7. 18. 12:55
월요일(16일)날 휴가내고 광주에 갔다왔다. 샌드위치 day이기도 하고...겸사겸사..

가장 중요한 일은 지웅이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이었다.

항상 집에서 할머니랑 고모들 하고 만 있어서, 사회성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놀이터나 공원에 가면 자기 또래의 아이들에게 관심은 있어하는데 쉽게 다가가지 못하길래..
아파트 1층에 있는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잘 지낼수 있을까 하는 맘에 지웅엄마, 지웅아빠, 지웅 할머니...
이렇게 모두 염려하는 맘에 모처럼 일찍 일어나 어린이집에 갔다...

그런 우리의 염려와는 별개로, 아이들틈에 금새 들어가서 놀고 있는 지웅이를 보며..
괜한 걱정을 했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18일)도 지웅이 어린이집에 잘 갔나 어머니께 전화드렸더니,
혹시나 떼 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었는데 가자마자 아이들과 뛰노느라 할머니 가는것도 모르더란다.ㅋㅋ

조그마한 단체이지만 그래도 사회에 첫발을 내 딛게 된 한지웅^^
지웅이가 내딛게 될 사회가 두려움이 아닌 신기하고 즐거움으로 가득차면 좋겠다..

지웅이가 여자친구를 사귈 그날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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