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적거리기

요샌 지웅이 얼굴만 들여다보고 있네요...

IamHAN 2005. 1. 12. 12:47
요샌 지웅이 얼굴만 들여다보고 있네요...
가만 날짜를 짚어보면서 곧 지웅이랑 떨어져 지낼 생각을 하니 벌써 맘이 짠해집니다.
옆에 있으면서도 특별히 잘해준 것도 없지만, 그래도 눈물이 날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요샌 땡깡부려도 많이 안아줍니다.
엄마는 나중에 안아달라고만 하면 어쩌려고 계속 안고만 있냐고 하시는데...
제 맘은 그게 아니거든요.
조카도 지금 엄마랑 떨어져있는데 주말에 한번씩 엄마,아빠가 오면 보고도 막 운다고 하네요.
울 지웅이가 그러면 맘이 많이 아플 것 같네요.
요새는 제법 소리도 내면서 웃는데 예뻐 죽겠어요.
고슴도치 어미라 그런지 ㅋㅋㅋ
엄마를 알아보는지 쳐다보면서 막 웃기도 하구.
역시 팔불출인가 봅니다.
자식자랑이 끝이 없으니...그래도 좋네요.
지웅이가 응가하나봐요.
예쁜 애기...
얼른가서 봐줘야 겠네요.
무럭무럭 자라라. 울 지웅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