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온지는 4년반....
딱 1년을 놀고(?) 첫 직장인 이곳 Geidi에 출근했을때 눈물이 날 정도로 좋았는데...ㅎㅎ
그리고 이 회사에 다닌지 3년 반.
오늘이 마지막으로 출근하는 날이다. 그냥 회사 옮기기로 결정했을때는 그냥 덤덤했는데..
막상 어제 작별인사를 팀원들에게 멜로 보내고 있자니 지난 시간이 주르르 흘러가면서 정말 sad해 질려고 했다..
hotdog로 오늘도 Friday Free lunch 같이 먹고 beer도 한잔씩 하며 웃으며 보내주는 고마운 동료들...
한국의 직장 생활과 다르게 조그마한 회사에서의 여유를 마음껏 누리며 많은걸 배웠던거 같다.
근데 이놈의 사장은 시드니 가서 2년째 있더니 얼마전에 발리에 놀러간건지 휴가간건지...오늘 온다던데...
난 또 나 환송해주러 오는 줄 알았는데 시드니로 간단 말이었나 보다..ㅋㅋ 그래도 회사가 굴러가니 신기할 뿐..
아뭏든 나한테 호주에서의 career를 쌓게 해준 곳 잘 성장해 나갔으면 좋겠다.
휴가없이 담주 월요일부터 새직장으로 출근하는데 살짝 긴장된다..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져야 하고 또 시스템에 익술해져야 하니..ㅠㅠ
항상 새로운 것은 설레이기도 하지만 살짝 두렵기도 하다.
하지만 설레이는게 쫌 더 큰게 아직 젊나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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