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웅이 유치원에서 어느날
올챙이와 참나리를 가져왔다.
올챙이는 잘 키워서 개구리를 만들어야 하고,
참나리는 잘 키워서 꽃을 피워야 한다.
또 내 숙제다.
둘째날까지는 올챙이에 관심이 좀 있더니만 이젠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밥도 엄마가, 물갈이도 엄마가 한다. 휴~
김치냉장고 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참나리가 곧 피어날 것 같고, 올챙이가 커져가는 걸 보니
나름 흐뭇하다.
내손에 닿으면 모든 것이 죽어가는데 애들은 좀 괜찮을라나?
함 잘 키워봐야지. ㅋㅋㅋ
올챙이의 변화...[2009.04.08~17]
참나리의 변화...[2009.04.08~17]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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