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적거리기

지웅이의 깜짝 등장

IamHAN 2007. 2. 22. 23:04
2월20일(화) 저녁...정확히 12시경..

11시쯤 퇴근해 피곤해 지쳐 방바닥에 펴져있던 우리 둘에게 ..
갑자기 현관문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아니..이 야밤에 ... 깜짝이야~~ 지웅이 였다..

주아고모랑 둘이 올라왔단다... 아빠 엄마가 보고싶다고 하도 보채서...

덕분에 새벽2시까징 놀달가 주아에게 맡기고 잠이 들었다..

수요일날 주아 발밑에서 떼굴떼굴 구르고 있는 지웅이를 뒤로 하고 회사로...

점심때 일찍 나와서 지웅이랑 밥먹고....다시 회사로..

저녁엔 지웅이 다시 광주 보내야 하니까... 저녁 먹구 보낼려고 회사로 왔는데
하필 또 회사에서 비상사태다..
난 몰래 빠져 나왔고.. 지웅엄마도 잠시 나와 식사를 했다..
지웅엄만 할 수 없이 식사 도중 회사로 들어갔는데.. 지웅이가 난리다..엄마 가버렸다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암튼 바쁘게 지웅이 밥 먹이고..
회사로 다시 와서 지웅과 엄마와의 이별이 있을려고 했는데..
지웅이가 기어코 안 떨어 질려고 한다...막 울어댄다..
그 좋아하는 기차 타러 간다고 해도 엄마한테 안떨어진다..

할 수 없이 용산역까지 가서 10시 기차 타고 내려 보냈다..

그렇게 지웅이의 하루 깜짝 서울나들이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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