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적거리기

지웅이가 또 설구경 왔어요~

IamHAN 2005. 10. 24. 17:40
어제 지웅이가 설구경 왔답니다.
물론 구경은 많이 못하지요.
바쁜척하는 엄마,아빠 보기위해 올라왔지요.

지난 토요일에는 결혼식이 있어서 광주에 못갔답니다.
다행이 지웅이가 올라온다기에 집안 여기저기 청소하면서 시간을 보냈지요.
오랜만에 혼자 보내는 주말.
책도 읽고 여유있게 보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지웅이 언제오나만 기다리고 별 거 못했답니다.

요새 지웅이가 잠을 잘 못잔답니다.
벌써 꿈꾸기 시작했나?
항상 올빼미였지만.
어제도 새벽 2시까지 놀고, 자다가도 한.두시간에 한번씩 일어난 듯~
잠을 잘 자야 할텐데...

오늘은 정말 피곤한 날일 겁니다.
할머니도, 아빠도.
엄마는 집에서 놀고 쉬고 있다가 지웅이랑 놀아줬지만,
할머니랑 아빠는 지웅이 서울까지 오는 동안
운전하시고, 지웅이 봐 주시고.

오늘은 엄마가 일찍가서 지웅이랑 놀아주렵니다.
아침에 급히 깎아준 지웅이 손톱도 좀 다듬어 줘야쥐!
지웅아 지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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