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_골드코스트
아침부터 해변산책. 바람은 차지만 겨울날씨라는 생각을 하면 참 맑다. 수영하는 사람도, 서핑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도 북적대지 않고 휴가를 즐기기엔 최적. 골드코스트의 서퍼스파라다이스는 그 중 해변 길이가 가장 길다고 한다. 지금 휴가오면 딱이에요 딱. 해변만 보기도 뭐하고. 재현이가 하고싶은 서핑도 인화가 못하게 해서 제트보팅을 타기로 했답니다. 물에빠진 생쥐가 되고, 허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았지만 나름 만족. 제일 뒤에 앉을 계획이었으나... 보다시피 운전사 옆자리랍니다. 저아저씨가 난폭하게 운전해 주시는 바람에 물에 홀랑 젖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