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16 2

Shelley Park

원숭이띠라 그런지 지웅이는 매달리는 걸 넘 좋아해. 서로 그네 높이 탈 수 있다고... 신통방통. 항상 그네 밀어달라던 주헌이가 어느순간 혼자 굴르고 잘 탄다. 형아 축구하는 동안 놀이터에서 엄마가 안 밀어주니 혼자 터득한 듯.ㅋㅋ 지웅아. 넌 너무 높이탄다. 눈으로도 보고... 입으로도 불어보고... 모래밭에 이름도 써보고... 주헌아 앞을 봐야지. 형제는 모래밭에 작품활동 중. 주헌이가 그린 공룡 발자국. 공룡이 물속으로 걸어들어갔단다.ㅋ 저걸 운석이라도 집에 가져간다는 걸 겨우 뜯어 말렸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되면 안된다고 땅에 묻었다는...못말려~ 자기 작품에 만족스러운 표정.ㅋㅋ 할머니랑 손자랑.

Circus Joseph Ashton

큰맘먹고 애들 방학이고 어머님도 오셔서 1년에 한번씩 오는 서커스를 보러갔다. 3년동안 한번도 가볼 생각을 안했는데 학교엄마들이랑 으싸으쌰해서 다녀왔다. 고난도의 묘기는 없었지만, 서커스를 직접 가서 본 건 처음인지라 나는 재미있더만. 지웅이는 몇개만 재미있었고 집에 가자고 난리. 주헌이는 그래도 박수랑 치고 신났다. 가족들끼리 하는 서커스라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은 듯. 젤 볼 만 했던 듯. 주헌이를 붙들고 얼마나 깜짝깜짝 놀랬는지... ㄷㄷㄷ.돌아가는 바퀴 속도 아니고 밖에서 저렇게 덤블링하고 간떨려서 혼났다. 외줄타기. 요것도 봐줄만. 서커스의 백미 Flying Ashton. 한번의 실수가 있었지만 볼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