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헌이 수술했어요.
주헌이는 이제 5개월인데 참 많은 일이 일어납니다. 형과 함께 아파서 접종이 아닌 다른 이유로 6개월도 안되서 병원도 다녀보고... 물론 그렇게 간 병원에서 주헌이 설소대가 짧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때는 지웅이와 주헌이의 뇌수막염이 급해서 다음에 컨디션 좋아지면 다시 보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일산 올라가기 전에 하려고 맘 먹었습니다. 지웅이 점검도 할 겸 같이요. 지웅이는 잘먹고 몸무게만 잘 늘면 되고, 주헌이는 설소대 길게 해주는 수술... 자세히 보진 못했습니다. 무서워서... 설소대를 잘라줬습니다. 선생님 왈. 다른 아이보다 유난히 더 짧아서 조금 더 많이 잘랐다구요. 피가 좀 나서 지혈한다고 한동안 누르고 있었더니 불편했는지 엄청 울어댔습니다. 뇌수막염때 고열로 시달릴때 이후로 최고..